아이들 시험도 끝나고 아이들이 함께 좋아하는

떡볶이 먹으러 다녀온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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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떡볶이도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원래의 아이들의 주된 목적은 서현에서 큰 게임존에서 게임한다는 취지가 더 컸을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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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도 피곤한데 저녁먹고 게임방까지 따라가야 했으니 다녀오니 몇시강이 흘러간 건지..

이전에 갔던 AK플라자 앞의 바비로사 건물

그 안에 있는 어지러운 간판들이 맛집들이 많은데요.

창으로 보이지 않는 곳이라 살짝 헤메긴했지만,

이날 다녀온 곳은 모범떡볶이1976

저게 사실이라면, 정말 제 나이와 비슷한

70대부터 지켜온 떡볶이집이라는 건데..

빨간 글자의 간판, 서현역떡볶이 여기가 맞네요.

매장내에 저녁타임이 좀 지나서인지 합산해서

식사하기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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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집이라는 보장된 맛도 좋다지만,

사람많고 줄서기 먹는건 까진 좋아하지 않기에 ㅎㅎ

대부분 떡볶이 하면 학생때 더 많이 가곤했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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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운맛하면 남자들보단 여자들이 더 떠오르기 마련인데..

여긴 남자분들이 더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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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떡볶이 키오스크가 되어 있어 편리하기도 하지만,

이날은 왠지 이런 메뉴판이 더 눈에 잘 들어왔어요.

요즘 떡볶이맛집의 특징이라면 때마다 유행되는 것들이 좀 다른편인데..

서현떡볶이 모범떡볶이엔 차돌떡볶이 통오징어떡볶이 두 가지가 메인인 것 같아요.

그 외에 주문할 수 있는 사리들도 많은데..

육해공군 뭐든지 잘먹는 저의 식성과는 다르게,

도통 해물이라면 먹지 않는 아이들로 선택은 고민할 필요가 없이 당근 차돌떡볶이죠.

모범떡볶이를 맛있게 먹으려면,

라면사리부터 먹어줘야 한다고..

사실 이날은 사랑니를 뺀날이라 어찌 먹다보니 라면이 더 먹기 편해서 라면을 많이 먹었네요. ㅎㅎ

안에 함께 하는 카페일리터도 있는데,

다양한 카페메뉴판을 보니,

다른 카페들보다 종류는 더 많은 것 같네요.

세월 따라 4대를 이어온 맛이라며,

할머니부터 손맛으로 현재..

아직 어려보이는데 손자분인가요?

암튼, 사진하나로 보여주는 서현떡볶이의 역사가 보이는 것 같아서 인상적이네요.

테이블 밑쪽에나 대부분 집기들이

서랍에 있는데,

설렁탕집에나 가면 있을 법한 스테인레스

뚜껑안에 자리잡고있는 집기류~

암튼, 깔끔합니다.

모범떡볶이 차돌세트가 등장했는데...

2인류 기준으로 김말이 2개 , 바삭한 만다 와,

라면, 떡볶이에 오뎅사리..

역시 메인은 차돌이죠.

그리고, 매운요리와 음식과는 너무 잘 어울리는 쿨피스

요즘 아이들은 먹어도 이전의 추억까진 모르겠지만,

달달하니 잘 먹더라구요.

저, 달이서 맛만봤는데..

개인적으로 쿨피스를 함께 마셔야 할 만큼

맵진않지만, 아이들은 정말 잘 마셔요.

바로 익혀나오는 거라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데,

손이가는 하나는 이 길다란 가래 떡 자르는 일이에요.

저도 사진으로 본 것보단

일반 떡볶이 사이즈라 먹기는 딱 좋은 쫄깃한 밀떡볶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