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에 걸려 몬트리올에서 토론토까지 예약해둔 메가버스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헐 이러다 설마.. 했지만 다행히 미리 끊어두었던 메가버스에 안착하고 밤사이 슝슝 달려 뉴욕에 무사도착하는줄 알았으나 버팔로 국경 넘어 들어와 열심히 달리던 버스가 급 휴게소에서 정차 그러더니 다 내리라고~ 차 고장나서 수리기사 불렀다며~ ㅡㅡ 아놔~ㅋ 날이 좋아 다행이지 ㅡㅡ 땅이 넓어 수리기사 오는데만 한시간 넘고~ㅋ 대책없이 기다리는거였는데 버스기사 아저씨는 날도 좋은데 즐기라며~ㅋㅋㅋㅋ 승객들 죄다 휴게소 야외테이블에 늘어져 있는데..ㅋ 그래 이것도 추억이려니 하고 좋은 날이나 즐기자 하고 멍때리다보니 버스 고치고 다시 출발~ 우여곡절 끝에 뉴욕 도착~ 밤새 달려와서 허기진 배는 숙소 찾아가다 눈에 쏙 들어온 쉑쉑버거에서 채워주는걸로~
강남 한복판에서 그렇게도 많이 봤지만 딱히 줄서서까지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별 관심 없었는데 여긴 뉴욕이니까 쉑쉑이부터 먹고 시작하자 했던~ㅋ 역시 사람 많고요~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캐리어랑 같이 서서 스탠딩테이블에서 쉑쉑이 먹었어요~ㅋ 겁도 없이 자리도 없는데 캐리어는 스탠딩 테이블 한구석에 내팽겨쳐두고 주문하러 다니고~ㅋ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캐리어 없어졌음~ ㄷㄷㄷ ㅋ
메뉴판 훑어가면서 뭘 먹을까 골라줍니다~ 사실 버거보다 쉐이크가 더 먹고싶었던거라 버거메뉴는 그닥 유심히 안봤..ㅋ 그냥 버거는 shack burger single로다가 그리고 버거보다 중요한 프렌치프라이랑 밀크쉐이크 주문~ㅋ
맛
파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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