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분짜 2001아울렛 미금점 분짜라임에서 즐겨요~

분짜라임

업종:동남아음식

상권:분당

2019.09.29

		맛 서비스 분위기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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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다리도 아프고 점심도 먹어야해서

이전에 다녀왔던 2001 아울렛 앞에 있는 엠코헤리츠

분짜라임으로 방문했는데..

1시 넘어인데 왠 사람이 이리 많은건지ㅜㅡ

평일이 아닌 주말같은 분위기에 늦게 식사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삼삼오오 이야깃거리에 아직 음식 나오지 않은 테이블을 봐선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더라구요.

매장 분위기는 여전한데,

조명과 함께 밝고 원색적인 색감과 그림에서

동남아틱한 느낌 그대로 전해져 오는데..

이국적이면서도 분위기 좋아요.

일단, 안그래도 주문 밀려있는 것 같아서

주문부터 하려는데 왠 크랩메뉴가??

앞에서 잘못 본게 아닌가싶었는데,

분당분짜로도 괜찮은 분짜라인에서 소프트쉘을 이용한 다양한 크랩요리도 있었네요.

쌀국수집은 뭐니뭐니 해도 쌀국수 아니겠어요? ㅎ

쌀국수 고유의 기본맛은 언제 먹어도 그리워서 일단 양파와 차돌이 들어간

하노이 쌀국수 스페셜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여름엔 시원한 냉면과 요즘도 맛있게 먹고 있는 막국수처럼 비벼 먹는 걸 좋아해서

야채에 직화한 고기와 함께 나오는 하노이직화분짜도 하나 주문했어요.

사이드로 나오는 짜조도 좋지만,

반미샌드위치도 일반 샌드위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오리지날과 소고기가 있어요.

계란도 좋아하지만,

역시나 고기파라 소고기로 주문했는데..

역시나 계란도 함께 나오더라구요.

함께 나온 차도 왠지 뜨거울 줄 알았는데 시원하네요. ㅎ

하노이식 분짜도 맛있게 먹으려면 초절임 마늘 5개 정도 더 넣어 먹음 맛있다는데..

확실히 곁들여 먹는 소스라던지 양파다신 마늘이 나오는 것도 같은 베트남쌀국수지만

기존의 호치민식과 분짜라임의 하노이식은 확실히 차이가 다르더라구요.

우리나라 새콤달콤한 육수 느낌의 냉면과도 비슷한 하노이식직화분짜와 쌀국수가 나왔어요.

테이블에 있던 건 양파가 아닌 식초에 절인 새콤달콤한 편마늘

그리고, 맵게 먹을 분들이르면 다진 베트남고추에 라임이 함께 나온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쌀국수엔고수 안들어가면 앙꼬 빠진 붕어빵 같은 느낌이라 추가로 주문하곤 하는데..

제가 먹은 건 쌀국수가 아닌 분짜라임이라

습관처럼 시켜놓고 잠시 당황 중 ㅎㅎ

하노이식 쌀국수엔 양파와 차돌외에도 쪽파가 정말 많이 들어가는데.. 면도 분짜면보단 좀 넓은 쌀국수인데,

국수만 봐선 마치 칼국수 같기도 하구요.

테이블에 있어야 할 해선장과 굴소스는 없지만,

15kg의 뼈와 7kg의 양지를 직접 우려낸 국물이라 그런지 그냥 먹어도 쌀국수의 깊은 맛이 나요.

그릴에서 잘 구워진 듯한 불향의 직화 돼지고기와 함께 바삭한 짜조도 익숙한 느낌의 동그랑땡을 보는 듯한 비주얼의 3가지 직화구이

그냥그대로 먹어줘도 짭조름하니 맛있지만..

육수에 쌀국수와 야채를 말아 먹다가 육삼냉면 완자에 고기와 짜조를 더해 한입 먹는 그맛은 정말 꿀맛~!

새콤달콤한 그맛이 달달히면서도

짭조름하게 양념된 직화구이와의 단짠단짠하는 조화에 쌀국수 면치기는 필수~!

반미 샌드위치 소고기가 생각보다 제일 늦게 나왔는데..

고기가 익혀나오는 시간이 필요해서일까요?

그래도 먼저나온 쌀국수와 분짜 먹고도

배부를만한데, 역시나 위대해서 반반 먹으니 아주 딱 맞네요. ㅎㅎ;

간장양념의 얇은 소고기 밑으로 깔린 계란후라이와 그 밑으로 보이는 야채

반미 샌드위치라 바게트빵도 맛있고,

오픈샌드위치로 한입에 먹기는 좀 불편했지만.. 포기할 수 없는 맛이라 담엔 반미셍드위치 맛집 좀 찾아볼까요? ㅎ

식사로도 좋은 반미샌드위치지만

간이 좀 있는 편이라 맥주와 함께 곁들여도 좋을 것 같아요.

새콤달콤한 국물의 분당분짜와와 하노이식 쌀국수 생각날 때,

아님 분당 미금에서 2001아울렛에서

쇼핑하다 배고플 때 주변에 먹거리가 많지만..

먹을수록 매력적인 쌀국수 생각날 땐 한번 가보세요~

분짜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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