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있는 선물 1층엔

이전과 같이 세일하는 옷들도 있고..

영화보고 아이가 사고싶다는 책 찾아서 영풍문고도 들렀어요.

점심은 아이와의 식사라 뭘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

밖에는 뚝불이라 적혀있는데,

메뉴를 보니 돈까스에 보리밥까지

메뉴들이 다양해서 남녀노소 누가와도 다 소화할만한 메뉴들이라 맘에 들었어요.

이스트빌리지는 22년전 동촌이라는 음식점에서 시작되었다는데..

보리밥과 함께 추억의 옛날돈까스로

최근 광화문 이스트빌리지를 오픈하셨나봐요.

​

이전에 다른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뭐가 있었는진 오래되서 생각이 안나네요.

여기 일도씨 닭갈비는 가본적이 있는데, 자매브랜드인 듯~

​

매장이 바로옆에 있는 것도 그렇고,

매장인테리어에 테이블배치하며 시스템도 비슷한 것 같아요.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좌석

널직하니 시원한 에어컨바람 역시 여름엔 이만한 것이 없네요.

​

음식점도 여름엔 특히 더 쾌적하고,

시원해야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여기 오리역 CGV 맛집이 그랬어요

물이 아닌 시원한 차가 담긴 물통

시원하게 한컵 들이키고..

요게 메뉴판인데 특이하죠?

정말 전통 한정식을 떠올리게 하는 문처럼 독특하니

아직 밥을 먹은 것도 아닌데, 정성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

시골된장에 먹는 보리밥정식도 있고,

옛날돈까스에 생선, 치즈까지 종류가 돈까스집만큼이나 있을 건 다있네요.

​

소고기냐? 돼지고기에 따라 한우뚝불이나 제육뚝불시키면 되겠어요.

수작요리들도 판매한다는 오리역 CGV 맛집 이스트빌리지엔

식사와 함께 곁들여 볼 만한 감자전에 손두부김치, 도토리묵무침까지..

술안주라 할만한데, 그도그럴 것이 판매하는 술 종류도 소주, 맥주, 막걸리와 약주까지 다양합니다.

막걸리도 좋겠지만, 가볍게 맥주 한잔 생각이 나는데..

제주맥주라 더 땡기네요. ㅎ

한우뚝불정식에 돈까스 주문했는데,

열무김치에 된장찌개가 먼저 나오네요.

​

버너가 아닌 인덕션에서 끓는 시골옛날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동안 입이 심심해서 열무김치 먹었더니

딱 먹기 좋게 잘 익어서 심심하니 자꾸 손이가네요.

한우뚝불정식

신선한 쌈채소에 공기밥과 함께 나온 뚝배기 불고기

반찬들도 생채와 장아찌에 고추

더 좋은 건, 개인적으로 고기라면 쌈싸먹는 거 좋아하는데,

쌈장과 야채가 함께나온다는 거에요.

1++ 한우의 뚝불

파채와 팽이버섯도 듬뿍 고기와 함께

쌈도 싸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먹어도 든든합니다.

​

옛날 돈까스도 나왔는데..

커다란 접시에 돈까스 사이즈보고 대박~ 놀랐네요.

정말 제 손도 큰 편인데, 돈까스 사이즈가 한손에 안가려질 정도로 쿠고,

정말 얼굴이 가려지고도 남을 사이즈라 정말 크더라구요.

바삭한 튀김옷 위에 올려진 돈까스소스에 약간의 콩도 섞여있고,

함께 나온 연근칩과 마카로니샐러드와 반찬용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