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에 커피와 함께 즐길만한 달달한 디저트로
바나나 크림 타르트, 레몬 머랭 케이크, 또 특이하게 한국 정서에 맞춘 탓인지..
한때 유행했던 단팥 크림빵도 추가가 된 것 같은데,
왠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빵집이자 사워도우로 알려진 타르틴 베이커리와는
사뭇 안맞는 느낌이라 별 기대감이 없이 않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홀케이크도 있고 조각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요.
오렌지 세서미 티케이크, 제주 녹차 아몬드 티케이크, 레몬 티케이크, 월넛 아몬드 티케이크,
초콜렛 케이크까지 다양한데..
오히려 8.0정도의 조각케이크 가격보단,
비싼 케이크가 워낙 많다보니 오히려 홀사이즈 케이크가 더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도곡 빵집 타르틴 베이커리의 빵 중에선 샌드위치도 워낙 유명한데..
샘플에 몇가지 남아있고, 샐러드와 에그 샌드위치도 있는데,
샐러드도 많이 판매가 되는건지 몇개 안남았더라구요.
빵 말고도 커피나 티, 음료들도 몇가지 판매하고 있었는데,
타르틴 베이커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커피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왠지 봐도 타르틴과는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단팥빵과
단팥크림빵 맛은 못봤지만 타르틴의 다른 사워도우 빵과 디저트들이 더 궁금할뿐
단팥은 안먹어봤는데도 그닥 기대되진 않네요.
이 많은 빵들이 바로 쇼케이스에서 봤던 빵들인데.. 정말 많죠?
이미 솔드아웃된 빵들도 여기서 보니 보이긴 하는데..
담엔 또 어떤 빵을 사러 갈지..ㅎ
포리지 하프사이즈를 구매하니,
누런색 종이봉투에 넣어서 반 접어서 스티커 하나 붙여 끝~!
참 간단하게 주시는데 집에와선 비닐포장에 넣어 냉동실로 직행하기 전에
전철에서 맛을 봤는데 사워도우의 시큼한 뒷맛과 쫄깃한 속이 정말 제가 찾던 맛이네요.
겉은 짙은 색의 포리지
둥근 단면이 꽤 큰데.. 여기엔 수수, 율무, 현미, 보리, 메밀 등
사워도우 중에선 가장 많은 재료가 들어간 빵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둥근 단면에 속은 겉은 조금 질긴 듯해도
속은 쫄깃하니 구수함에 올리브발사믹 찍어먹어도 맛날 듯한 사워도우
스프에 찍어 식사용 빵으로도 굿~!! 일 것 같네요.
담엔, 다 먹고 나면 또 다른 사워도우 사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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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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