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중국집 양자강 요리식사 다잘해요~

양자강

업종:중식

상권:분당

2019.09.18

		맛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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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 써진 계절의 절기라는게,

정말 살다보니 생각보다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곤하는데 작년의 더위 생각하면

올해는 최대한 늦게 짧게 지냈음 하는 생각이 ㅎㅎ

오리역에 시그마2로 오피스텔이 모여있는 곳

그 안에 오피스텔 말고도 상가들도 많은데..

이전에 정식으로 맛있게 먹은 오리역 중국집 생각나서 다녀왔어요.

지상 주차장도 있지만, 지하주차장이 훨씬 넓은 편이고,

방문하고자 하는 양자강도 지하에 있기에

지하에 차를 대고 가면 바로 연결되더라구요.

B동에 있지만,

A 14가 보이는 기둥 옆쪽에 있는 통로를 따라

관리사무소 쪽으로나가면

왼쪽에 보이는 양자강

인근 오피스텔이 많은 곳이라

조금 늦다고 생각한 점심이였는데도

매장 안 손님들도 꽤 있고, 꾸준하게 오시네요.

날마다 할인하는 메뉴들도 있는게..

이날은 짬뽕해물밥과

복날할인하는 깐풍기도 있네요.

홀 내부도 아주 깔끔하고

빙문할 당시엔 손님들이 많아서 못찍었더니

이렇게 쾌적한 내부사진만 남았네요.

안쪽엔 오픈형태의 룸

커다란 해바라기 그림이 인상적인데요.

홀과 가깝지만,

회식이나 단체라면 요긴하게 쓰일 공간이네요.

코스식부터 단품요리

개인적으로 해물 좋아하는데..

뭘 먹어도 다 맛있는 곳아에요.

식사도 다양한데,

기왕이면 오늘 할인하는 메뉴를 먹어도 좋겠죠?

무엇보다 오리역 중식집이 손님이 많은 이유는

이 알찬 점심세트메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팔보채나 유산슬에 탕수육은 기본, 가격대도 좋고..

탕수육도 점심특선으로 미니사이즈가 1만원인데,

점신세트엔 이 탕수육에 요리와 식사까지 포함이라니 정말 알차요!!

단무지와 짜사이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단무지의 짠맛보단 시큼한 맛을 더 좋아해서

식사 전 단무지에 식초부터 뿌려주구요.

앉다보니, 거의 주방 앞에 앉았더니..

유리안으로 요리하시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어요.

압구정 중식당에서 15년 경력의 주방장분이시라 하는데,

생각보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양자강은 신선한 재료에 사골

장시간 동안 고아낸 사골육수를

사용하며 MSG도 최소한 용량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왠지 안쓴다는 것보단 좀더 솔직하고 진실성 있게 들리네요.

그리고, 사실 안쓰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갈때가 있는데,

사실 이미 길들여진 입맛이다 보니ㅎ;

들어가야 더 맛있기는 하더라구요.

오이, 당근 , 목이버섯, 버섯, 건해삼,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이 겨자소스와 함께

먼저 서빙된 양장피에요.

겨자소스 한바퀴 반 정도 돌리고 뒤적뒤적 골고루 섞어주면..

겨자의 매운 향이 느껴지는데요.

저녁에도 많이 나가는 중식 요리중이 하나라 하는데,

알싸하니 재료들과 쫀득한 양장피 섞어서 먹다보면 맥주생각 한잔 나네요. ㅎ

팔보채 하면 정말 다양한 해산물이 나와서

거의 제 취향으로만 시켰는데..

시간차를 두고 나오다보니 이미 먹은터라 사진이 ㅋ

겨자소스가 좀 많이 들어가서

먹을 수록 알싸한 맛이 나긴하는데..

야채와 해산물들 섞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리 중식집 양자강은 팔보채도

요리다보니 왠지 양장피와 느낌은 비슷해보이죠?

들어간 재료들이 큼직큼직하니,

파프리카, 청경채, 죽순 등에

좀더 큰 새우와 건해삼, 대왕오징어까지..

양장피의 매운맛은 겨자소스라면, 팔보채나 매운맛은 작은 고추.. 잘못 먹으면 그 매운맛이 스물스물 정말 맵더라구요.

요리도 맛있게 먹었는데,

식사를 안먹다보니 두 가지의 요리를 먹었음에도 허전해서

짬뽕과 짜장중에 짜장면으로 주문했어요.

원래 짬뽕을 좋아하지만,

대체적으로 매운맛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요리여서 짜장으로 주문했는데..

역시 맛있네요.

양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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