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쭈꾸미 맛집 작은정원 존맛굳!

수능 코앞에 둔 쌍둥이 조카들을 위해 30분
넘게 줄 서서 마카롱 사들고 부랴부랴 가서는
늦은 저녁 먹기 가족들이 가본적 있다는
일산 쭈꾸미 맛집 작은정원에 갔어요

작은정원을 연상케 하는 발코니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고 주차장도 넓어 자가를 이용하는 분들은
일산 쭈꾸미 맛집 편안하게 찾을만한듯해요

웬만큼 하는 곳에선 요즘은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어쩔 땐 당최 누가 누군지 ㅋ
이젠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듯,,,,

예전엔 신발 벗기 싫어 테이블을
선호했는데 이젠 관절 마디가 쑤셔서리,,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도 편하지 싶어요

전형적인 쭈꾸미전문점다운 메뉴판인데
요런 단순하면서 전문적인 메뉴판 넘 좋아요
온가족이 어우를 수 있는 메뉴라
호불호가 없는 편이거든요

입구엔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어 제대로
먹방을 즐기실 분들에겐 이곳 이용은 필수로
열무 보고는 눈이 반짝빤짝한 퍼셀입니다
왜냐,,,보리밥에 열무비빔밥도 밥도둑인데
그냥 지나친다는것은 반칙 아니겠어요ㅋ

한때는 봄쭈꾸미라고들 했지만 지금은
냉동을 비롯한 수입산까지 있어 사시사철
먹을 수 있으니,,,왜 좋은지도 아시겠죠?
사시사철 먹으라고 해도 자신 있을만큼
쭈꾸미 사랑은 식지 않고 있어요^^;;

단출하지만 쭈꾸미 먹을때 빠져선
안되는 꼭 있어야만 하는 기본찬들이에요
아이들을 위한 반찬이라면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달큰한 옥수수가 나오구요

요건 오이냉국인데 넘 시어서
그냥 so~so..다들 거의 손을 안댔다는

풋풋한 맛에 싱싱한 열무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나고 밥 비벼도 아삭하니 맛나고
은근 김치가 쉬운것 같아도 내공을 요하기에
맛난 김치만 보면 미친듯이 허겁지겁 먹곤 하네요

일산 쭈꾸미 맛집 작은정원은
슴슴한 된장찌개도 덤으로 나오고,,,
울조카 입맛이 시골틱해서 어찌나 잘 먹던지~!
밥심이 국력이라고 수능 앞두고 소화도
안될법한데 맛있게 먹으니 그저 예쁘기만 하네요

미리 먹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이
비주얼각으로 나와주신 쭈꾸미철판 4인분
원래는 조카가 좋아하는 쭈꾸미삼겹을
주문할까 하다 자칫 맛없는 삼겹이 나옴 쭈꾸미
맛을 헤치기에 순수하게 가기로 했어요

갖은 떡에 싱싱한 표고버섯도 듬뿍 올려졌고
얼핏 보기엔 매콤함이 덜해 보이지만
나중 맛을 보면 맛나게 기분좋은 매운맛이에요
딱~~~~~퍼셀 취향인 그런 칼칼함인.


밥도 선택 가능한 보리밥과 흰쌀밥 반반씩,,,
아무래도 보리밥이 살짝 겉도는 감은 있지만
그래도 매끌매끌하니 비빔밥으론 제격이죠

한데,,, 반반씩 섞자길래 이렇게 ㅋ
원래 퍼셀 스타일은 그냥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볶아 먹는 스타일인데 언니네는
이렇게 각자 비벼 먹는걸 더 선호하더라구요

이제야 먹음직스런 제 모습이
갖춰지는게 맛있게 볶아지고 있어요
쭈꾸미도 제법 많이 들어서 보글보글
볶아지는 소리만도 침이 고일 지경이에요

좀 더 양념이 배도록 졸여가며 먹는게 제맛인데
다들 배고픈지 밥 비비기 급급해서리 ㅋ

텁텁하지 않은 칼칼함에 달지 않으면서
쫄깃쫄깃한게 역시 맛나요
진짜 기분 좋게 맵다는 말이 이런 맛이 아닐는지^^

쌈 싸서 먹음 아삭하고 쫄깃하니
고기 먹는 것보다 백배 나은 게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그런 맛이더라고요

자고로 철판요리는 자박자박하게 졸여진
요 양념에 밥 볶아 먹는 게 더 별민것을,,
혼자만 따로 볶아 먹을 수도 없고 ㅎㅎㅎ

아무튼 간에 여럿이 먹으니 젓가락질도
분주하고 그리고 또 더 맛나고 오랜만에
밥 다운 밥을 먹은듯 하더라고요

퍼셀이 워낙 매운맛 킬러라 다른 때 같음
매운맛 조절해서 더 맵게 먹을 텐데
이곳은 조절 없이도 기분 좋게 매워서 딱 좋고,,

배불러도 돌아서면 생각날 만큼 매운맛은
한번 빠짐 헤어나기 힘든 것 같아요

남은 양념이 어찌나 아깝던지 ㅋㅋㅋ
일산 쭈꾸미 맛집 작은정원은 다른 요리도
괜찮은듯한데 다음엔 볶음밥에 녹두전 그리고
동동주도 한잔 즐겨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