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를 보니 운정 고기집은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먹고 소비하는 고기중에 하나가 삼겹살이라죠.
삽겹살을 포함한 목살과 항정살, 갈비살, 양념갈비의 5가지 고기가 무한리필인데,
제가 좋아하는 항정살과 목살이 들어가있다는 게 젤 맘에 드네요.
무한리필임에도 삼겹살 또한 이베리코 삼겹살이라는 점에서도 놀랍지만,
운정 무한리필 나는 흑돼지다에서는 여기에 샤브샤브와 샐러드까지
포함한 가격이라는 거 정말 가성비 하나는 대단한데요.
영업시긴은 고기집이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월요일은 휴무라네요.
대부분 주말엔 쉬는 손님들을 고려해서,
월요일 휴무인 매장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무한리필집이다보니 일반과 단체에 따라 이용시간 제한은 있는데..
2시간이면 무한리필이나 뷔페에서도 다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 부족할 건 없더라구요.
안쪽에선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놀이방까지 있어서 아이들도 좋고,
모임이나 식사하는 어른들도 서로 좋은거죠.^^
마침 안쪽에 문이 달린 큰 공간이 별도로 있는데,
가격부담없이 언제든 가져다 먹고 리필이 까능한 운정역 맛집인지..
단체손님들 즐거운 식사중이시네요.
여기는 중앙에 위치한 샐러드바인데..
샤브샤브도 포함되어 있어서,
샤브샤브에 필요한 재료와 야채들
먹을 때 필요한 소스까지 다양하게 다 구비가 되어있네요.
다양한 야채에 당면까지 있어서 샤브샤브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하겠는데요.
소스도 샤브샤브용 와사비와 간장소스, 칠리소스,
고기먹을 때 필요한 양파소스, 파채 고추장소스 등등.. 세심하게 준비하셨네요.
물도 안가져다주기에 봤더니 역시나 셀프
물티슈와 물과 샐러드바로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해요.
샐러드바에는 고기를 제외한 고기용 마늘과 파채와 양파,
김치와 상추와 쌈장은 모두 여기에서 셀프로 준비 가능하기에
담다보니 정말 준비할 게 많네요^^
일품요리들엔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새우칩과 감자튀김, 만두튀김, 떡복이와 된장국,
소고기영양죽도 있어요.
떡볶이도 있는데,
옆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래떡꼬치가 있는데,
꿀이 있는 걸 보니 꿀 찍어먹는 가래떡이였네요.
젤 먼저 테이블에 세팅된 건
샤브샤브용 고기와 육수냄비에 기본적인 야채가 담겨나옵니다.
그리고, 운정 무한리필 고기집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5가지의 고기가 스테인레스 접시에 가득 담겨나오네요.
고기부터 굽는 시간이 걸리니까 불판에 먼저 구워주구요.
샤브샤브용 냄비에 고기도 넣어줍니다.
야채는 이후에 가져왔는데,
정말 테이블 한상 가득이네요.
고기와 샤브샤브에 필요한 야채들과 소스까지..
필요한 것들이 많아 여러번 왔다갔다 했더니..
한상이 모자랄 지경이라 조금씩만 담아왔어요.
얇은 고기가 먼저 익어서,
샤브샤브부터 칠리소스와 간장소스에 와사비 풀어서 먹었더니 맛있어요.
샤브샤브엔 칠리만한 소스가 없는 듯요~
파채와 야채, 고기먹을 땐 김치도 꼭 필요해요.
마늘은 생보다는 같이 고기왜 구워먹는게 좋구요.
와사비도 고기와 함께 먹어도 깔끔하게 잡아주는 맛이 일품입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비살 모두모두 불에 올려 굽구요.
마늘도 참기름에 구워먹을 수 있게
호일이 준비되어 있어서 말하지 않고도 직접 가져다 먹기 편했어요.
고기 굽는 시간 중간엔 샐러드바의 일품요리 코너에 있는 것들 먹어주면 배고플 시간이 없어요.
쫄깃한 밀떡볶이 생각보다 정말 파는 것만큼 맛나더라구요.
꿀 찍어먹으라는 가래떡 꼬치는 고기와 함께 구워먹으니까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더라구요.
겉면을 바삭하게 잘 구워준 후에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음 떡꼬치느낌도 느낄 수 있구요.^^
샐러드바 떡볶이 먹느라 정신 팔린 사이에 익은
삼겹살과 항정살, 목살, 갈비살도 먹어보아요.
구운 소금이 찍어 먹어도 짜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제일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중에 하나가 항정살인데..
약간의 비계같은 부위에 아작하게 씹히는 그 맛!
안 드셔보신 분은 있어도, 한번먹고 또 찾는 분들은 꼭 찾으실 고기 부위 중에 하나에요
돼지고기에 함께 나온 소고기 갈비살도 꽤나 맛있구요.
한번에 먹기엔 이렇게 쌈 위에 파채와 야채, 쌈장이나 마늘 김치 올려막음 한입가득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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