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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보정동 보쌈 족타쿠나 포장으로 가족과함께
매일 오전 출근과 함께 오후까지 지속되는 퇴근이였지만, 간만에 이른 퇴근으로 쉬는 날을 맞이하는 저녁 왠지 집으로 올때 그냥 집으로 빨리 오고 싶지만 괜시리 내손으로 저녁을 차려 먹기보단 다른 때와 달리 맛난 게 땡기는 저녁이라 족발집이 떠올랐어요.
죽전 족발로 맛있게 먹었던 보정동이 생각나서 퇴근과 함께 다녀왔는데 이날 기분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가장 빠른 노선으로 이용한 전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이 필요한데.. 전철도 딱 맞게 오고, 지하철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딱딱 맞게 바로 통해 올라오니 버스도 바로 오더라는 사실~
오전에 이러면 그날 하루가 잘 풀리는데, 저녁도 착착 맞아 떨어지니 기분은 역시나 좋네요.^^
집에서도 가까운 보정동 족발 족타쿠나 감성 족발 싸롱이란 말이 더 눈에 들어오는데요.
사실 배달로도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포장하면 3천원의 할인에, 현금결제 3만원이상이면 3천원 할인으로 6천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사실 직접 가면서 이정도 할인이면 차비 이상은 떨어지니까 좋은거죠.^^
SNS를 통한 서비스도 있으니 가서 드시는 분들에겐 음료수부터 막국수 서비스까지 받으실 수 있겠어요.
매장내엔 대학가 앞이라 그런지 족발에 술한잔 하는 분들이 맛있게 족발을 드시는 중인데.. 인근에서 할인 혜택이 많아서인지 직접 포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일찍 퇴근한날이라 조금이라도 집에 빨리 포장해서 가려고 메뉴판부터 앉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일단, 족발 맛집이지만, 보쌈이 좀더 땡겨서 보쌈 생각했는데.. 고민될 땐 족발, 보쌈도 있지만 아이들이 먹으려면 오리지널에 사이즈도 큰게 나을 것 같아 오리지널 대자와 사이드로는 주먹밥도 하나 주문 했어요.
원산지를 보니 고추가루 넘 웃겨요~! 소림사 무림고수가 장풍쏴서 다진 중국산이라니.. 쌀도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속담을 패러디한 건가요? ㅎㅎ
이젠 이런 문구 해줄 사람 누가있을까요?ㅎㅎ
이젠 살찌지 않게 절때 민낯으로 다닐 수 있는 나이가 아니거늘.. ㅡㅡ;
기다리면서 보니 주방 옆 스크린으로 K팝 스타 경연으로 나왔던 "이하이"맞나요? 정말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나오는 걸보니, 다이어트에 성공한 탓인지 기존의 모습에서 완전탈피한 모습이 정말 이뻐졌네요. ㅎㅎ
포장은 생각보다 5분여 기다렸을까요?
바로 나왔는데, 누군가 포장이 있는 듯해서 나와보니, 요기요를 통해서 주문한 듯 싶은데.. 수지 보쌈으로 집에서 주문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으면 그래도 이득아닐까요?
다행히 죽전 보정동 보쌈 족타쿠나 오는 길의 노선도 오기 나쁘지 않았고, 오는 길도 집으로 오는 버스 신호대기에 걸려 때마침 바뀐 파란불의 신호등에 힙입어 바로 타는 마무리까지~ 정말 어렵지 않게 맛있는 족발 찾아 죽전 족발집 왔지만, 원스톱으로 지체없이 다녀온 길이라 이날 저녁은 운수좋은 마무리였네요~^^
버스 한번으로 하나의 포장으로 아주 깔끔하게 밀봉포장으로 무사히 도착~!
젓가락에 족발이나 보쌈에 꼭 필요한 야채들과 보쌈김치
콩나물국에 주먹밥도 따뜻한 밥의 온기가 남아있네요.
보쌈도 역시 대라 중보다 가족들과 함께 먹기에도 넉넉할 만큼 양도 많아서 굿! 보기만해도 흡족한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쌈무에 명이쌈과 기본 상추와 묵은지가 있으니 이제 제대로 한번 먹어볼까요?
포장 전부터 사실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는데.. 따뜻한 보쌈보니 다시금 식욕이 솟구치기 시작하네요.
무엇보다 보쌈용 고기의 두께도 적당히 도톰하고, 보쌈에 어느정도의 비계비율도 필요하다지만.. 살이 꽉 차있는 보쌈의 비율이 딱 제 취향에 맞는 비율이라 넘 좋네요.
개인적으로도 평소에 삼겹살보다 목살을 먹는 저로서는 이렇게 고기가 많은 담백한 비율을 좋아해요.
같이 가져온 새우젓도 쌈무에 개인적으로 보쌈에 물렁뼈가 있는 게 좋은데, 뼈부분이 있는 것도 좋구요.
여기에 담날이 쉬는 날이라 부담없이, 뭔가 보쌈만으론 아쉬운데 마침 냉장고에 사다둔 여분의 캔맥주가 왜그리 반갑던지요.
더욱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맥주도 딱 제가 좋아하는 맥주라니.. 보쌈 한입 싸먹고 이후에 목까지 시원해지는 탄산의 맥주 캬~~ 넘 기분 좋네요.
죽전 족발 족타쿠나의 사이드로 주문한 주먹밥도 사실 왜 다 주먹밥 모양 그대로 포장이 되는 걸로 생각을 했을까요? ㅎㅎ
비닐장갑까지 넣어주니 가볍게 손으로 마무리하니 뚝딱 완성~ 아이들이 죽전에서 사가지온 보쌈도 잘 먹었지만, 밥도 맛있다며 주먹밥도 잘 먹어서 정말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오랜만에 푸짐하고 맛있는 보쌈 먹었네요.
족발이나 보쌈을 포장이나 배달을 해도 3천원의 할인이나 다양한 혜택이 있는 쿠폰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 죽전 보쌈이나 죽전 보정동에서 족발 생각나시는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세요~
나중에 수지 보쌈 먹어도 여기 죽전 족타쿠나 또 생각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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