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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블룸비스터 맛집 탁트인전망 남한강변 거북선해물찜
드라이브 가기 좋은 양평 멀지도 가깝지도 않지만 부담없이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에요. 오늘 어린이날이라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러 데이트하러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느낌의 거북선 알고보니 거북선해물찜 양평 맛집이더라구요.
정말 지붕하며 돛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조금 낯설긴 하지만, 거북선을 따라 이어지는 많은 창문들로 내부 인테리어까지 궁금해지는 거북선해물찜 한번 맛이나봐야겠어요.
홀도 크고, 내부 역시도 사방이 둥근 창문으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햇빛도 많이 들어오고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하시는 분들도 괜찮은 장소일 듯 해요.
창가와 마주한 공간에 앉았는데.. 뒷풍경은 남한강변의 파라솔에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 넘 좋아보이네요.
식사 시간도 좋지만, 식후에 커피한잔이 기대되는 전망의 거북선해물찜
"거북선의 맛은 정직함에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음식에 대한 믿음이 느껴집니다.
양수리한옥집의 시즌2로 거북선 해물찜은 아구찜도 소중대지만, 시키고 보면 왜 큰소, 큰중, 큰대가 들어간지 알게되실거에요.
"해물찜(아구찜)이지 콩나물찜이 아닙니다." 해물찜이나 아구찜 드셔보신 분들은 가끔 먹다보면 해물이나 아구보단 콩나물찜이 아닌가 싶어서 정말 실망한 적 많으셔서 공감하실텐테.. 무엇을 주문하시던, 양은 제대로~
정말 해물찜으로 주문했는데, 기대해봐야 겠네요.
밑반찬들 미역줄기볶음, 오이피클과 묵은지김치, 청포묵에 샐러드 정말 제가 좋아하는 기본반찬들은 다있는데, 특히나 오랜만에 미역줄기볶음 먹었더니 정말 맛나더라구요.^^
해물찜 등장~! 낙지 한마리가 통째로 감싸고 있는 통큰 해물찜이 정말 소자가 맞는지.. 의아할 무렵에 메뉴판의 큰소가 생각이 나더군요.
통통하고 큰 낙지부터 먹기 좋게 잘라주고 나면 해물찜 먹을 준비 완료~!
들어가 있는 것도 새우와 떡, 홍합, 오징어, 곤이, 게까지 들어간 블룸비스타 맛집의 해물찜 이래서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구찜과 갈등하다 주문을 하긴 했는데, 아구도 들어가있어서 반갑더군요.
매운맛도 좋아하지만, 속을 위해서 맵지않은 맛으로 주문했는데, 적당히 매콤달콤해서 먹기 좋았어요.
부드러운 게의 속살도 느낄 수 있었던 큼직한 꽃게~ 살을 발라먹기는 좀 귀찮기는 해도 부드러운 게의 속살에 다리까지 포기할 수가 없었네요.
콩나물도 다른 곳의 해물찜에 비해 콩나물이 많지 않은 편이라, 같이 나온 해물과 함께 먹으니 간이 딱 맞아요~
해물찜이나 아구찜을 주문하면 이렇게 들깨칼국수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찰랑이는 면발이 얇고 부드러워서 고소한 국물맛에 먹기 좋았어요.
먹을수록 고소~한 들깨 칼국수도 맛있었지만, 해물찜의 콩나물 먹다보니 왠지 아쉬운 마음에 콩나물 양념에 칼국수 넣어서 낙지와 함께 먹어도 굿~!
밥도 볶아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들깨칼국수로 마무리했어요.
보리강정 판매도 하고 계시는데.. 디저트로도 먹을 수 있어서 커피한잔과 먹기엔 딱 좋아요~!
커피한잔도 다른 카페 부럽지 않게 양평 맛집 거북선해물찜이라면 뒤의 남한강이 보이는 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가 앞에 가릴 거 없이 탁트인 전망이라 넘 좋아요.
산들거리는 강바람에 커피한잔과 함께 먹는 보리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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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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