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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초월읍 맛집 취향저격 맛있는 냉면 장안면옥
비가 오고 난 후에 날씨가 추웠다를 반복하고 한낮에는 27도를 넘을 정도로 사람들의 옷차림 조차 다들 제각각 예전에 해외에 나갔을 때도 다양한 국적도 있지만 옷입는 것도 다들 반팔부터 긴팔에 경량 패딩까지...
이제 정말 우리나라의 계절도 4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니 정말 감기걸리기 쉬운 계절이라 건강을 챙기는 게 우선이죠.
먹거리도 낮엔 더우니까 벌써부터 시원한 음식이 땡기네요.
막국수 다음으로 생각나는 시원한 냉면~
사실 식성이 좋아 가리진 않는 편이지만, 전철로도 이제 익숙해진 경기광주에 냉면 잘하는 초월읍 맛집이 있다기에 방문했어요.
들어서자 마자 주방을 마주하게 된데.
64년 전통에 직접 면도 그때그때 뽑아 만들어주시는 곳이라 기대감도 더했죠. 냉면도 평양냉면 스타일부터 함흥냉면 두가지 스타일인데. 면나오는게 신기해 보고있다보니 쑤욱 한번에 나오네요.
매장 내부도 넓고 안쪽에는 일렬로 된 룸도 있어서, 인근에서 회식이나 모임하시는 분들에게 좋을만한 공간이네요.
사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인데, 함흥냉면과 평양냉면 두가지라 고민할 건 늘었지만 선택의 범위가 많았던 경기광주 맛집이라 더 좋았던 장안면옥
평양냉면스타일도 있기에 물냉면은 평양냉면으로 비빔은 함흥스타일에 코다리 더한 코다리냉면 조합이 좋을 것 같아 주문했어요~
그리고, 왠지 냉면만 먹기엔 아쉬워서 메뉴판을 보니
다른 곳에 없던 수육무침에 제육무침도 있네요.
물이 없어서 주변을 둘라보다 보니, 잘한다 싶은 초월읍 냉면집에서 온육수는 셀프인데.. 언제 먹어도 좀 낯익는 맛~!에 호로록~
장안면옥 대표메뉴인 메뉴들을 맛있게 먹기 위한 소개가 있는데.. 취향에 맞는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음 더 맛있겠네요.
녹두빈대떡부터 냉면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는 비주얼
놋그릇에 담겨 나온 냉면은 맛있어보이는데, 특이한 점이라면 함께 먹는 무와 고추와 파가 마치 설렁탕집처럼 이렇게 위에 올려져나와서 특이했네요.
녹두빈대덕은 스테이크팬위에 올려나오는데 그 두께가 상당하네요.
정말 부침이라기보단 튀기듯이 노릇한 튀김에 두툼한 가장자리는
식욕을 부르기에 이미 충분합니다.
불판위에 나오는 녹두빈대떡은 위에 노란가루가 뿌려져 나오는데, 더 맛있어 보이기는 하네요. 노란가루의 정체는 바로 마늘가루였는데..
함께 나온 양파채를 올려먹든, 간장에 찍어먹어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부드럽고 먹는내내 냉면과의 조화도 훌륭하더군요.
냉면에 넣어먹으라는 고추에 코다리와 무 올려 먹어도 정말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지만 정말 엄지척 하고 싶었던 초월읍 맛집
코다리냉면에는 무와 고추, 파 고명 푸짐하게 얹어서 즐겨봤는데.. 아삭이 고추라 매운 고추가 아니라 먹을 때도 부담이 없지만, 아삭하게 씹히는 고추에 비빔양념과의 맛까지 어우러져 많이 넣어먹었더니 씹는 맛도 있고해서 제 취향저격이였네요.
코다리도 많이 들어가고, 함께 나왔던 고기와 함께 정말 오랜만에 올해 처음으로 먹은 냉면 맛집맞네요.
물냉면은 평양냉면으로 주문했는데, 면발도 조금 굵지만 사태와 양지를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를 더해 만든 시원한 냉면 보기만해도 시원함이 느껴지시나요?
평양냉면으로 비빔스타일로 즐겨보고 싶었는데, 평양냉면 먹어보니 그래도 될것 같아요.
맛있는 초월읍 냉면 장안면옥 직접 면도 뽑아낸 면으로 양도 많고 맛도 좋은 곳이라 경기광주 맛집 인근에서 냉면 잘하시는 곳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들려보셔도 후회는 없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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