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엔 때마다 행사를 진행하는데,

맛난 간식하며 이번에는 오감마을 소송상회라는 주제로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며, 새우장 맛집, 갈비탕, 쌀로 만든 까눌레, 마카롱 등

트렌디한 맛집들이 들어왔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그 중에서도 앙버터가 아닌

앙버떡으로 불리는 이수역에 위치한 정애맛담(민속떡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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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은근히 많지만,

SNS에서도 품절대란 이수떡집 인기떡이라니..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앙버터의 빵버젼인 떡버젼은 어떻게 다른지,

맛은 조화로운지 괜시리 궁금해지더라구요.^^

또, 빵이 밀가루라면 좀더 쌀로 건강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앙버터가 아닌 앙버떡의 떡버젼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더 핫한 이수앙버터 SNS떡집이 되었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판교 현대백화점의 정애맛담에서 파는 앙버떡은

당근, 시나몬, 카스테라앙버떡의 종류가 3가지네요.

사이즈는 적지도 크지도 않지만,

설기 사이에 들어가 있는 팥과 두툼한 버터가

얼른 데려가라며 손짓하는 것만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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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는 이수에 위치한 정애맛담보다 인권료, 운송료나

백화점 임점 부대비용 탓인지 개장 500원은 더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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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차비내가며 이수까지 가는 것보단

적은 비용이기에 한번 정도는

가까운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크게 비싼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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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로 사면 4500원 6개 가격에서 1천원을 할인받는 셈이네요.

앙버떡이 제일 눈에 많이 보이지만,

사색인절미로 호박, 쑥 등의 인절미도 판매가 되고있었는데..

영상을 통해 호박인절미는 죽으로도 해먹을 수 있다는 홍보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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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애맛답의 떡을 맛본다면 사색인절미와 앙버떡을 동시에 맛보는

믹스세트도 가격대비 괜찮을 것 같구요.

제가 방문한 날은 판교현대백화점 정애맛담 팝업스토어 행사 마지막날이였기에,

다행히 저녁에 방문했는데 떡은 부족함 없이

추가수량이 들어온 상태였고 3개를 구매하면 13500원이 아닌

12000원의 1500원 세일을 하고 있어서 3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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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수역의 정애맛담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한거죠. ㅎㅎ

사실, 처음에 고르기는 시나몬, 당근, 카스테라 3가지를 골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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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시나몬을 싫어하진 않지만, 당근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근앙버떡을 더 좋아한다는 설명에 당근 두개에 오리지널인 카스테라 앙버떡 3개로 결정~!

사실, 마감세일 비슷하게 저녁에 사는 바람에 빠르게 먹는 게 맛있다지만,

다음 날을 염두하고 냉동을 물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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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떡 자체는 냉동해도 되지만,

무엇보다 해동시가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설기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전자렌지 돌려서 먹으라는 말에

뜨거운 떡만을 다시 붙여 먹긴 좀 안 식히면 버터가 녹을 것 같아 좀 번거로울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소 두툼한 버터에 밥까지 먹은터라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바로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기에 저녁과 함께 먹어봤어요.^^

설기, 버터, 팥 = 2:1:1비율인데,

단맛의 설기맛에 생각보다 팥이 달지 않아서 인지 팥맛은 별로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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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맛도 느껴지긴 하는데, 한번에 다 먹진 않아서 인지..

부드러운 맛이라 느끼하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떡과 버터의 조화도 역시 나쁘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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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앙버떡은 담날 먹었는데요.

당근앙버떡보단 좀더 빨리 굳는 느낌이라 조금 뻗뻗하게 느껴졌지만,

전자렌지를 돌릴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먹었어요.

한끼 먹어도 정말 든든한 떡이라 빵보다는 포만감이 많아서 식사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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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지만,

빵보다 쌀떡의 건강함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먹어볼만한 정애맛단 앙버떡

다른 시루떡의 앙버떡도 많이 만들어졌음 하는 바램이네요.

아님, 다른 빵버젼의 떡들도 나왔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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