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점차 풀려오고, 은근 한낮에는 입은 옷도 좀 두껍게 느껴지는 계절이네요.

바람은 불지만 바람이 멈추면 한낮에는 바로 여름이 되어버릴 듯 한 날씨에

밥보단 국수 한그릇이 땡겨서 방문한 분당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멀리서도 크게 보이는 플랜카드에 메밀이 80%라는 말이 보이네요

노란간판도 큼직하게 눈에 확 들어오는 간판 만큼 매장 규모도 짐작케 합니다.

삼교리막국수는 이전에 다른곳에 있었는데,

얼마전 매번 지나다니는 궁내동의 골프전문백화점 1층에 확대 이전을 했더라구요.

분당막국수 맛집이라 그런지..

주말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는지 대기명단 쓰는곳도 있는데,

요즘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고 음식이 계절과 상관없이..

빙수도 사계절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 메밀막국수의 철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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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매장규모도 이렇게나 큰데..

대기인수가 그리 많았다니 정말 한여름에는 분당막국수 하면 대박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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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골프존마켓건물이 있는 곳이라 여유로운데..

200대 주차까지 가능하다니,

저라도 빽빽하고 복잡한 곳보단 주차도 여유로운 이곳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가족단위나 대규모 단체로 드실 땐 더 그렇겠죠?

벽면에 있는 연예인들의 싸인들

임성훈, 한상진, 김태욱과 채시라부부, 김형돈

연예인들도 맛집 찾아다니는데.여기 분당막국수도 그런 곳 중에 하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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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만먹음 알만한 연예인들 다 왔다갔네요.

TV에서도 연예인들이 간 맛집들은 한번 더 찾아보게되고 눈여겨보게되는데,

아무래도 연예인이라 다녀간집들은 한번이라도 더 가보게 되는게 사실이에요.

분당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매장도 크다보니,

메뉴판도 눈에 띠는 곳에 많이도 붙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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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잘도 우러난 메밀차

건강에 좋다는 노란 메밀차마셔가며 메뉴 나오기만을 기다렸어요.

칼국수나 부대찌개 등의 계절메뉴도 있지만,

먹고 싶은 메밀국수에 사이드까지 먹을 수 있으니 고민할 것도 메밀정식으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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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정식은 분당막국수 집에서 다 맛볼 수 있는 구성의 감자전이 포함되어 있는데..

사이드로 각각 시키는 것보단 가격도 절약되고,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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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도 비계와 고기비율도 좋고, 도톰한 감자전은 쫀득쫀득~

동치미무가 들어가 있는 항아리그릇에

동미치육수가 살얼음과 함께 찰랑찰랑~

나오는 걸 보면 한동이 다 비워야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남은게 좀 아깝기도 하네요.

시킬때 막국수 기본에 동치미육수가 따로 나와서

물막국수나 비빔막국수 구분 필요없이 취향에 맞는 걸로

먹는 방법을 참고해서 넣어주심 되요.

물막국수 타입이라면,

들기름과 동치미육수 3국자를 부어주고,

취향에 따라 양념은 한 스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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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들기름만 먹고 먹는 막국수도 있어서,

잠시 들기름만 먹고 비벼먹을까 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맛집에서 시키는데로 하는 것이 정석일 것 같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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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어딜가나 국수는 비빔스타일을 선호해서

들기름 부어주고, 육수 한 국자에 식초와 겨자까지 완료~!

양념 두 스푼에 시원한 동치미육수도 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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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비벼주면 국물이 들어가서 잘 비벼지니까

국물있는 막국수 스타일 제가 원하는 스타일 맞습니다.

메밀이 80%라 보다 더 숨죽어 보이는 분당막국수 삼교리막국수

별도의 가위없이 입으로 먹어 주면 잘도 넘어가네요.

1인이 먹기 좋은 크기의 도톰한 감자전에 수육과

수육도 같이 올려서 삼합으로 먹어주면 정말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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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그냥 먹는 법 없이 어떻게 먹음 더 맛있을까? 해서

음식들의 잘 어울리는 풍부한 맛을 찾게 되니까..

고기와 쫀득한 감자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 좋아요.

수육의 고기도 맛있지만,

재료들과의 삼합 못지않게 비빔국수에는 이렇게 수육한점

떡~ 하니 올려줘서 함께 먹어주면 정말 끝내줍니다.

분당에서 막국수 생각날 땐

주차도 200대나 가능한 여기 삼교리동치미막국수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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