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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카페 서울근교 분위기좋은카페 꼬무네
가평하면 정말 북한강변 주위로 이쁜 팬션들도 많고, 카페들도 은근히 괜찮은 카페들이 많은 곳이라 가끔 놀랄 때가 많은데요.
집에서도 나들이 삼아 갈만한 거리지만, 서울에서 와도 잠실에서도 40여분 거리의 서울근교카페 중엔 정말 분위기좋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무아레478이라는 복합힐링공간내에 자리잡은 꼬무네에요.
깔끔한 건물에 밝은 외관만큼이나 갈색과 분홍색 꽃과 외부 인테리어 참 러블리함에 막 데이트를 시작하는 커플들에겐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며.. ㅎ
그래도 왔으니 다가오는 봄처럼, 기분좋은 설레임에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무아레478(moire478)은 앞에 북한강이 있는데, "흐르는 강물"이라는 프랑스어에 삼회리 주소가 합쳐진 말로 한국에도 이런곳이 있나 싶게 다른곳에 정말 공간별 인테리어하며 인근 숙소까지 놀랍더라구요.
풀빌라스파인 강가의 집, 식사도 가능한 중식 레스토랑인 정원, 이탈리안레스토랑인 맘마, 인피니티풀인 풀무아레까지.. 한군데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다 해결되는 복합힐링공간이라고 해도 좋을 곳인데요.
무아레478은 보이는 레스토랑과 가평카페에 인피니트풀 말고도 개성있고 프라이빗한 리조트와 독채 팬션들이 있는데요. 이를 합쳐 Hs빌이라 부르는데.. 빌리지의 약자가 아닐까 싶어요.
인근에 있는 최대 2인까지 가능한 F1, 독채 이용이 가능한 F2, F3, 라르고료칸, 황토집, 풀하우스, 사과집, 스위스집, 디럭스, 강가의집까지.. 인원에 따라 투숙객의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연합 빌리지로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주차를 꼬무네 뒤쪽에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바로 앞이나 맞은편에도 주차시설이 있어서 리조트와 함께 인근레스토랑, 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불편없겠더라구요.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단연 앞에 보이는 북항강과 합쳐져 있는 듯한 야외에 있는 인피니티풀인 풀무아레인데요.
Hs빌 숙박 투숙객과 무아레478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맘마의 시설 1인당 특정금액이상 이용 고객에 한해서 무료(2주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기분내면서 먹기 부담있는 가격은 아니였던 걸로 기억해요.
사실 아직은 추운날이라서 공감가진 않아도 날씨 풀리고 여름엔 식사하고 수영장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면 정말 대박! 서울근교에 있지만 호텔시설 안부럽겠더라구요.^^
정말 이국적인 풍경이 풀무아레에서 날씨좋은날 썬베드에 누워서
아무런 잡념없이 북한강 바라보면서 나만의 여유를 즐겨본다면 있었던 일상의 스트레스도 다 날아갈 것 같죠?
인피니트풀의 멋진 광경에 저도 모르게 들어가서 구경을 했는데, 걱정할 것 없는 게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풀도 있다는 거에요.
어린아이들도 놀기 좋은 유아풀도 있었구요. 여름 휴가 가시는 분들에게도 멀리 가지말고 이곳 서울근교 무아레478도 참 좋은 선택이 될것 같은데.. 여름엔 사람 많아지겠죠?
인피니트풀과 함께 왼쪽으로는 중식레스토랑인 정원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맘마
오른쪽으로는 드라마촬영지로도 TV에 많이 나왔던 풀빌라인 '강가의집'이 보이네요.
레스토랑 외관도 음식컨셉과 상호처럼 아주 산뜻하고 깔끔해서 외관만큼이나 내부 인테리어까지 궁금해질 정도였구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맘마는 어감자체가 언제들어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귀엽죠?
무아레478의 프라이빗 리조트부터 컨셉이 정말 다양한만큼 무아레478에 있는 강가의 집이나 hs빌에서 촬영된 다양한 촬영지로 많이도 나왔더라구요.
풀빌라에 수영장이 있는 강가의집은 이종석과 이나영 주연의 '로맨스는 별책부록' 드라마부터 정말 애청자로 봐서 기억에 남는 '별에서은 그대',와 '당신은 너무합니다', 최근에 방영되었던 '나쁜형사' 등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니 낯이 익긴하네요.
인피니트풀과도 꼬무네와 연결되는 창가쪽 문도 있었지만,
레스토랑을 돌아가면 바로 옆에 있는 이쁜카페 꼬무네 입구를 그냥 지나칠 순 없겠더군요.
가평카페 꼬무네는 로스팅룸이 있는 로스터리카페기도 해요.
들어가자 마자, 정말 커피콩 볶는 냄새가 나는데.. 내부 느낌도 테이블하며, 의자에 소품하나하나 각기 다른 컨셉으로 정말 신경많이 쓴 흔적들이 보이는 카페였어요.
탁트인 큰창이 정말 시원시원한데,
방향에 따라 무아레678의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이곳에서 커피한잔 하면 정말 딱!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도 특이하고 기대 앉아있어도 정말 편안한 의자 뒤쪽 테이블 창 전면으로 보이는 인피니트풀만봐도 볼거리 충분한 꼬무네
창문쪽으로 연결되는 문을 통해 바로 나갈수도 있는데.. 1층만큼이나 2층에도 테라스가 있어서 풀과 함께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뷰가 넘 좋더라구요.
앉아있으니까 편안해서 잠시 멍 때리고 넋놓고 아무생각없이 인피니트풀 바라보다가 뭔과 허전해서 보니 가평카페에 왔으니, 주문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어요..ㅎㅎ
카페 꼬무네에서는 로스팅룸에서 로스터분이 직접 로스팅을 하고 있어서
커피는 꼭 하나 마셔야겠다 싶었는데.. 로스팅한 커피원두도 직접 판매를 하고 있어요.
분위기좋은카페 만큼 메뉴들도 기대했는데.. 커피도 커피지만, 커피와 비슷한 맛을 가진 보리커피에 보리라떼까지 있어서 카페인에 취약하신 분들이 선택할 수 있어서 좋네요.
특히, 커피도 못드시는 임산부분들에겐 기분이라도 낼수 있으니 더 좋아하실 듯요.
하지만, 음료들이 다른곳보다 더 특색있어 보여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장시간 우려내어 만든다는 얼그레이 밀크티로 주문했어요.
커피도 일반적으로 마실 수 있지만, 핸드드립이나 사이폰커피 등의 브루잉방법도 선택이 가능한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 있는 블랜드커피와 뭊직한 커피의 맛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센터 블랜드 원두 두 종류 중에 선택이 가능해요.
브루잉존이 따로 있을 정도인데,
잔들도 하나같이 정말 이뻐서 제대로 커피마시는 맛 나겠어요.^^
주문에서 더 오래걸렸던 게 바로 디저트 아닌가 싶었는데,
트렌드에 맞게 로스팅룸과 함께 카페 꼬무네에선 디저트인 빵들도 천연효모를 가지고 직접 만드는 건강한 베이커리도 있는데, 크로와상 종류가 많은 편이에요.
색도 이쁜 핑크빛 머랭쿠키와 발로나 초코쿠키와
바삭한 크로와상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미니 잼과 발사믹오일, 그리고 직접 로스팅한 커피원두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 밸런스와 커피맛에 대한 기호를 고려한 원두는 커피구매하시는 분들에겐 고민거리를 없애주는 기분좋은 배려죠.
커피와 함께 할 수 있는 케이크들도 있었는데,
꼬무네 와플이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어요.
테이크아웃할 때 담아주시는 케이크상자인 것 같은데, 꼬무네 인테리어의 핑크빛과 같은 상자네요.
2층 공간도 넓어보여서 올라가봤는데요.
1층이나 2층이나 큰창에 창밖을 볼 수 있다는 건 둘다매력적인데, 2층은 좀더 개방감 있는 공간에 바닥의 빈티지한 느낌과 조명인테리어도 감각적이네요.
로스팅룸에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이면서도 2층에 특별한 공간이 있었는데 바로 '생두저장고'에요. 항온과 항습시설을 통해 원두도 아주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서 정말 커피는 걱정할 필요없이 시켜봤어야 하는데..
커피를 주문할걸 그랬나싶게, 좀 후회되기도 하고..ㅎ;
편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지만,
무엇보다 2층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좌석은 1인을 배려한 듯한 이 공간이였어요.
창가와 1:1로 마치 도서관이 살짝 생각나기도 했는데^^ 데이트하는 커플들 둘만을 위한 공간같기도 하구요. 혼자 앉아도 프라이빗하게 커피맛에 집중하며 앉기 좋은 공간이 딱! 맘에 들더군요.
2층을 통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테라스공간은
날씨가 풀릴수록 날로 인기가 높아질 공간이죠.
모임이나 인근 주부들에게도 맘껏 수다떨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2층에서 바라본 풀무아레 인피티니풀과 멀리 보이는 북한강 방문한 날엔 비가왔지만, 빗소리와 함께 뷰는 1층 못지 않게 멋지네요^^
기다리던 꼬무네 와플과 얼그레이 밀크티와 아이스 카페모카 와플 플레이팅 알록달록 비주얼도 좋은데요.
시럽의 달콤함이 그대로 와플에 코팅된 듯한데,
여기에 블루베리와 생크랜베리의 색감에 달콤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바닐라와 녹차 두스쿱에 가평카페 꼬무네의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려요.
보는 것보다 훨씬 바삭했던 와플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올려먹음 당충전 제대로인데,
여기에 생크랜베리 함께 먹으면 그 새콤함이 달달한 맛에 상큼함까지 줘서 오히려 그 신맛이 제 취향이더라구요.
식사를 하고 왔음에도 꼬무네 와플의 바삭함과 달달함에 정말 순삭할 정도로 다 먹고 빈접시 보고야 말았네요.
여기에 따스한 얼그레이 밀크티 한잔~! 마져 16시간 정도 홍차를 우려내서 그런지 향긋함에 다 먹고나니, 정말 배가불러 혼났어요.
서울인근에서도 가까우면서도 프라이빗한 공간에 리조트도있고, 식사부터 카페까지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뷰까지 좋은 곳이라 데이트하시는 커플분들이나 분위기좋은 카페찾으신다면 가평카페 꼬모네 한번 꼭 방문해보세요~
기분좋은 인테리어에 기분좋은 여유 즐겨보실 수 있을거에요.
11:00 ~ 22:00 (L.O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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