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리 맛집 가성비좋은 낙지볶음세트 해미담

해미담

업종:일반한식

상권:시흥시

2019.02.25

		맛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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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주변엔 물왕리 맛집들도 많던데..

인근에 갔던 곳도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낚시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시간되니 울리는 배꼽시계에 인근에 있는

낙지요리전문점인 해미담을 찾았다.

지쳐 쓰러진 소를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

30년 경력 셰프님의 혼을 담은 웍 사진만큼이나 비장한데요.

매장 내부 정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홀도 있고 룸도 있는데..

날씨가 추우니까 이런 온돌방이 더 땡긴다.

날씨일까? 나이일까? ㅎㅎ

물왕리 맛집 해미담의 기본 메뉴는

역시나 낙지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데,

낙지만큼이나 함께 먹을 수 있는 지평막걸리나 고택찹쌀생주, 복분자, 야관문까지

정말 술 종류가 다양하다.

메뉴 고르기 힘들다면..

한쪽 벽면에 있는 해미담의 메뉴들 보면 어느정도 마음의 결정도 되는데..

다양한 구성에 2인으로 주문이 가능한 낙지볶음세트로 주문했다.

매운 낙지와 잘 어울리는 샐러드만 봐도 센스있는 구성

오뎅에 무생채, 장아찌와 매일 직접 만든다는 겉절이

거창하지 않아도 이런 소소한 반찬들이 참 좋다.

낙지볶음 세트는 낙지도 나오지만,

식전에 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메인 낙지 기다리는 동안

하나하나 코스식처럼 먹음 되는데.. 요건 떡갈비다.

만두도 뜨거운 대나무찜기에 나오고...

숙주볶음도 나오는데..

위에 떡갈비는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좋은 구성이라면,

요건 술안주로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불맛나는 숙주볶음 깨소금 솔솔 뿌리고

짭조름하니 떡갈비와 함께 먹어도 굿~!

맛있게 먹고 있으니까 나온 낙지보양탕

보글보글 일반 뚝배기가 아닌 술국용 뚝배기를 사용하는데,

양도 많고 먹는 내내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안엔 이렇게 소고기와 함께 커다란 낙지가 통째로~

잘라서 먹으니까 육개장과 비슷하면서도 좀더 진하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낙지보양탕

이것만 점심으로 드시는 분도 있는데,

정말 낙지보양탕만으로도 식사 한끼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낙지볶음 세트 완성

밥도 낙지볶음과 함께 먹을 수 있게 넓은 그릇에

넉넉한 양으로 준비되고, 미역국도 함께 나온다.

빨간 양념은 30년 경력 셰프님의 양념레시피로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중에 매운맛이 먹고 싶지만,

혹시나 속이 아플까 걱정되서 중간맛으로 주문했다.

야채들과 볶아나온 물왕리 맛집 해미담의 낙지 정~말 크다.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고, 먹어보니

넘 맵지도 않고 딱 좋은 맛~!

밥 위에 낙지와 야채 올려 비벼주면

불맛나는 낙지볶음의 매콤달콤한 맛과 함께 어우러지는 야채들

낙지볶음 함께 나온 사골미역국

진한 국물에 미역국 매울 때 먹어주면 참 좋지만,

국만으로도 밥말아 먹고 싶을 정도로 참 맛있는 미역국이다.

물왕리에서 낙지도 잘 먹고 나오는 길에는 커피한잔 생각나는데..

카페 갈 필요없이 이곳에선 카페 5년 경력의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가 제공된다.

주전부리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가성비 좋은 낙지볶음 세트만큼이나 커피맛도 양도 좋았던..

해미담 입구앞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들어오는 입구 왼쪽으로도 별도의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없다.

매콤한 낙지에 피로도 싹~ 가시는 듯하고,

기분좋게 먹고났으니 0칼로리?

인근 가시는 분들 낙지요리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끼 식사도 훌륭하니 한번 가보시길~

해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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