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양념고기가 땡길때면,, 항상 떠오르는 돼지갈비~

맛있는녀석들 돼지갈비라기에,, 스위티즘도 조금 멀지만 다녀와 보았다.

보통은 2명이서 3인분은 먹어야 하지만..
여기선 2인분만으로도 꽤 푸짐하게 먹을 수 있더라_!

맛있는녀석들 돼지갈비 강서구 화곡역 근처에 위치한,, 화곡동 숯불동글갈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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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역 3번출구.. 화곡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 숯불동글갈비_!
간판만 봐도 연식이 아주 오래되었음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가게 입구 바로 옆에서는,,
숯에 불붙이는 것도 볼 수 있더라.

바로 맞은편에는 2호점도 보인다.
아참 주차도 가능하니 차가져 가셔도 OK~

우린 본점인 1호점으로 입장~
입식 테이블도 있고,,

안쪽으로는 좌식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는데..
가게 규모가 꽤 크다_!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하시길_
일반적인 식사류나 사이드 같은건 없이 단촐한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메인인 돼지갈비는 얼마전까지 14000원 이었나 보던데.. 가격이 최근에 천원 오른듯 ㅠㅠ
그래도 중량이 1인분에 무려 400g 이다~!
보통 돼지갈비는 뼈무게가 있어서 1인분에 250g 정도 주는데.. 여긴 400 g 이라니_ 아주 푸짐하겠는걸?!

가게 입구에서 봤던 숯불이 테이블로 입장_
참숯은 아니지만... 한우 구울건 아니니까... 하핫 > <

기본찬은 아주 조촐한데.. 맛은 나름 다 나쁘지 않다.
동치미는 쿰쿰함 없이 달콤해서 젊은층도 좋아할 것 같은 맛이고,,
평소 무생채는 입에도 안대는데,, 요건 약간 달콤하게 양념해서인지 입에 착 붙더라_ 옆테이블에선 더 달라고 난리..ㅋㅋ_

그리고 개인별로 요런 접시가 제공된다.
으흥? 양배추에 케찹..? 돼지갈비집에서 요런걸 내주다니 의아스럽기도 하다 ㅋㅋ_
그래도 이렇게 내어주니 쌈장도 개인적으로 먹을 수 있어서 깔끔한듯_

돼지갈비 2인분_
넓적한 쟁반같은데 담겨나오는게 아니라.. 높이가 있는 오목한 그릇에 담겨나왔다.
양념색은 꽤나 짙은 편,,!!
요즘은 한듯 안한듯 옅은 양념의 돼지갈비집이 많던데..
여긴 가게의 오래된 연식 만큼이나 옛날 스타일의 진한 돼지갈비~ 카라멜이 많이 들었나보다.

요렇게 얇은 돼지갈비는 처음 접하는듯 하다.
그래도 목살고기 양념한게 아니라.. 진짜 갈비고기 인듯_

직원분께서 구워주셨다는 글도 있던데..
노놉_!
여쭤봤는데도 냉정하게 직접 구워 먹어야 한다고 하시더라...ㅋㅋ_
굽다가 양념 다시 한번 뭍혀서 구워먹으면 된다고 하시던_



비교를 위해 처음 올린 고기는 양념 중간에 안뭍히고,, 그냥 바로 한번에 구워 냠냠 > <
다들 생각하는 그 달콤한 양념고기 맛_!
근데 고기가 얇다보니 확실히 씹는맛은 없고.. 수분도 금방 빠지다 보니 약간 푸석한 느낌도 든다.

이제는 시킨대로 구워먹어봐야지?!

그나저나 다시봐도 고기가 참 얇다 ^^;;

함께하신분께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신 후,,

양념에 한번 담궜다가 다시 불판으로~




그렇게 중간에 양념을 한번 더 입힌 고기는,,
확실히 처음보다는 맛이 더 살더라~

그래서 다음번은 스위티즘이 구으며 양념에 한번 담궈주는 과정을,,
4번정도 거쳤더니 이젠 처음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_!
고기도 훨씬 촉촉해지고 달콤한 양념맛도 배가 되어 입에 착착 붙기 시작~

고기도 2조각, 마늘도 2조각,,
이것은 욕심 쌈..ㅋㅋ_

양념 돼지갈비에는 공기밥을 곁들여줘야지~?!!
공기밥에는 요런 국물도 딸려나온다.

된장 국물인가.. 싶었는데_
오호! 재첩이 들어있네?!!
그래서 밍밍하지 않고 감칠맛이 있더라.

중간중간 계속해서 여러번 담궈줄수록 양념이 겉에도 코팅되고 속에도 더 잘 스미는 것 같아서,, 반복의 정성을 더하다가..
마지막 고기는 남긴 양념 없도록 끝까지 반복해서 묻혀 구워보았다..ㅋㅋ_
나는야 의지의 한국인~!

색이 훨~씬 짙어진게 보이실거다.
요건 좀 과하게 양념을 반복해서 입히기는 했지만_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 해줄수록 고기가 처음과는 달리 훨씬 촉촉하고 도톰하고 부드러워져서 더 맛있었다 ^^
역시 음식은.. 정성이야... 큭큭_
요건 좀 과했지만(10번쯤했나?;) 4번 정도만 하면 고기 맛이 확연히 달라지니..
가능한 부지런히 양념을 여러번 입혀가며 구워내시길~!!
그리고 자르는것도 먹기 직전에 잘라야 수분도 덜빠지고 양념에 담글때도 편하다.
판은 양념으로 인해 금방 타지만.. 탄게 고기에는 묻어나지 않으니 걱정 마시길~

등촌역의 수요미식회 돼지갈비보다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고.. 크게 맛이 특색있는 곳은 아니었지만_
노력에 따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인듯 싶다~!!

달콤한 돼지갈비야  뭐.. 원래 맛있으니까..ㅋㅋ_

고기가 너무 얇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대신 중량이 많아 넉넉히 즐길 수 있다는거_

그리고.. 나오는데 옷에 배인 돼지갈비 냄새가.. 쩐다 큭큭_
왠만한 고기냄새 옷에 배인건 다음날 되면 괜찮아지던데.. 베란다에 하루 꼬박 걸어놔도 냄새가 안빠지던..^^;;






영업시간은.. 11:00-23:00_
월요일 휴무_

맛있는녀석들 돼지갈비,,
강서구 화곡역 화곡동 숯불동글갈비였습니다_

주소 : 서울 강서구 화곡로 194-15 (화곡동 98-238)
전화번호 : 02-2602-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