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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한정식 숯불향 등심참숯구이 쌈밥 토향
브런치 찾다가도 한끼는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만큼 역시 나이가 드는지 밥을 먹어야 속도 푸근하니 소화도 잘 되는 것 같다.
파주여행에서 저녁으로 찾은 헤이리한정식 입구부터 왠지 토속적인 느낌의 토향 메뉴부터 웰빙쌈밥이라 하니 보다 건강한 느낌이 든다.
입구 안쪽으로 나무와 함께 미니 분수대를 중심으로 마당처럼 꽤 넓어보이는 공간을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토향 맞은편에 별관도 있는 걸보니 규모도 꽤 큰편이다.
나무들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낮에와도 분위기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높은 천장의 나무인테리어라 왠지 산장느낌도 나는 것 같고, 넓은 창 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 바라볼 수 있는 한적한 좌석도 있다.
구석진 자리, 한적한 곳 좋아하다보니 당연히 여기로^^ ㅎ
메뉴는 이곳 분위기에 어울리는 구이류로 삼겹살과 등심, 낙지, 오리훈제 등의 국내산 참나무숯을 이용한 메뉴들
삼겹살, 오리훈제도 좋지만 등심참숯구이로 하고, 술도 못하는데, 이날따라 술한잔 해도 좋을 곳이지만.. 혼자 마실 자신은 없어서 패스~~
참숯으로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제일 먼저 나온 싱싱한 쌈들 종류가 몇개야?
대충 눈으로만 봐도 9~10여가지 되는 쌈채소들 보니, 이곳 쌈장과 젖갈 얹어 먹을 생각에 고기가 더 땡기는 것 같다.
참숯등심구이와 함께 나온 반찬들
단호박 샐러드와 고소한 나물무침과 고기를 먹을 때 개운하게 해줄 양파장아찌와 김치, 상추겉절이무침에 투박한 된장찌개로 소박한 밥상이지만 고기에 집중할 수 있겠다 싶어 오히려 더 반가운 한상차림이다.
매콤달콤한 상추겉절이
고기먹을 때 하나쯤은 있어도 될 단호박샐러드와 명이쌈
국내산 참숯으로 구운 등심참숯구이 불판위에서도 지글지글~ 한동안 뜨겁게 고기맛을 유지할 수 있어서 굿~!!
잘 익은 등심 명이쌈부터 한입~
헤이리한정식은 쌈들도 싱싱한 쌈채소에 10여가지 종류의 야채쌈과 등심이라도 겉절이나 쌈장, 젓갈, 명이쌈장아찌까지 다양하고 취향에 따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토향
이름처럼 토속적인 분위기에서 운치있게 즐길 수 있었던 헤이리한정식
별관도 있어서 인근분들 단체모임으로도 많이 오시던데..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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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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