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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길 공주 짬뽕 맛집 청운식당
대전 여행길에 내려가는 길 어느때부턴가 여행길에 한번은 꼭 짬뽕을 먹게되는 것 같다.
그만큼 짬뽕 좋아하는 남편이 미리 가보고 싶어했던 공주 짬뽕 맛집 이전에 공주에서도 동해원 짬뽕 맛보러 갔었는데, 전국 5대짬뽕이니 백종원이 다녀왔던 곳이라 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그런곳을 가보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엔 작은 읍내 같은 곳에 위치한 청운식당 그 옆으로는 저수지가 흐르고있는데..
외관은 허름한 외관의 작은식당 이름만 봐서는 짬뽕집인지 중식당이라기보다 일반 백반 한식집 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어디선가 구조가 낯익다 싶었는데, 강원도 고성의 막국수 맛집으로 찾았던 백촌막국수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이다.
입구엔 주차할만한 공간이 얼마 안되는데, 옆의 작은 통로를 통해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탁트인 꽤 넓은 주차공간이 있다.
주차를 하고 이젠 좁고 가파른 계단을 따라 2층에 위치한 청운식당으로 입성~
딱, 12시에 도착했는데, 복작복작한 공간엔 대부분의 손님들로 만석이다. 안쪽에도 약간의 방이 있는 것 같은데, 손님들이 많다보니 사진에 담기는 어려웠다.
 메뉴는 공주 짬뽕 맛집 답게,주메뉴는 짬봉과 약간의 음료수 물론 아이들을 위한 중식집의 단골인 짜장면도 있다.
짜장이나 짬뽕 양이 많다면 곱배기도 선택가능한데, 6천원부터 나란히 9천원까지..
영업시간도 동해원처럼 역시 인기있는 짬뽕 맛집인지, 3시까지 영업이라니 짧고 굵은 영업시간 일하시는 분들도 할맛날듯~ ㅎㅎ 그만큼 장사가 잘되는 것같아 부럽기도 하고^^
 항상 먹다보면 알게 모르게 튈 수 있는 짬뽕이기에이렇게 벽에는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앞치마 착용~!
기본반찬은 양파에 단무지와 김치, 춘장이 기본그래도 김치가 나와주니 더 좋은데.. 주문 후, 10분여 걸린다는 주문은 생각보다 주위분들은 빨리빨리 짬뽕이 나왔다.
나도 짬뽕을 주문했다가, 짜장맛도 궁금해서 나중에 바꿨는데 짬뽕이 주메뉴에 주문이 많다보니 짜장이 먼저 나와버렸다는..ㅋㅋ
 짬뽕 맛집이긴 하지만, 그래도 짜장맛도 궁금^^
짜장 쓱쓱 비벼서 먹어보니 기본이고 나도 양이 적은편은 아닌데..
먹고 나면 더 뿌는 느낌의 면이라 양도 내가 먹기는 좀 많게 느껴졌지만 일반적으로 적당한 양이다.  짜장소스의 맛은 생각보다 조금 심심한 것 같긴한데, 약간의 춘장을 넣어 먹으니가 간이 딱! 맞는 느낌^^
 드디어, 나온 짬뽕아주 빨~알간 국물이 보기만 해도 정말 매워보인다.
 오징어에 홍합이 들어가있는데, 공주 짬뽕 맛집인 동해원처럼구수한 국물을 내게하는 돼지고기는 들어가지 않은 게 특징
홍합은 껍질채 들어가 있는게 더 푸짐해보이긴 하지만, 먹기엔 까서 나오는 게 편한 듯~
정말 보는 것만큼이나 대전 짬뽕 맛집 청운식당의 맛은 정말 뒤에 강한 청양고추맛에 매운맛이 꽤 맵게 올라온다.
짜장 안시켰으면 둘다 매웠을 뻔 했는데, 그래도 짜장도 맛보고 짬뽕의 매운맛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청운식당
맵고 얼큰한 짬뽕맛 좋아하시는 매니아 분들이라면, 한번쯤 일부러 가기보단 여행길 들려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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