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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판교 훠궈 제이스팟 신선한재료에 다양한육수
날도 제법 아침저녁으로 서늘하니.. 이제 시원한 것보단 뜨끈한 음식들이 땡기는 요즘 육수와 함께 좀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훠궈가 생각이 아는데.. 판교 훠궈로 알파돔타워에 있다기에 고고씽~!
매일 판교역에서 가까워서 지나만 다녔던 신기한 모양의 알파돔
생각보다 안으로 들어오니 3층에 음식점들도 있는데, 아직까지 지어진지 얼마안되다보니 입점 안된 곳들이 많은 편인데 안쪽에 자리한 제이스팟이 보인다.
알파돔타워를 사이에 끼고 있는 다리로도 바로 연결이 되는데, 다리도 그냥 공간으로 놔두기에도 꽤 여유로운 공간이 눈에 띤다.
칭따오 맥주도 3+1행사도 하고 있는데, 주변 회사분들 저녁에 회식할 때 참 좋을 것 같은 프로모션.. 맘에 든다.
입구 앞에 보이는 제이스팟 메뉴판
이전에 중식 훠궈 먹으러 명동에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긴 어떨까? 일단 메뉴도 다양한 것 같고 무엇보다 육수가 참 다양하다는 점이 신기하다.
점심 시간이라 인근 회사원들이 단체로 점심을 드시는 듯..
회사 근처에 이렇게 맛난 레스토랑 있으면 점심마다 식사 메뉴 고민 덜어서 좋을 것 같다.
널직한 공간에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과 나무 의자
테이블마다 인덕션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튀어나온 거 없이 아주 깔끔하다.
식사를 하러 여러명이 가기도 하지만, 혼자 즐기기 좋은 바식의 공간도 참 좋을 것 같다.
이전엔 혼자 밥먹는 게 어색했는데, 이젠 혼자 조용하게 먹는 것도 즐기기에 이런 자리 앞으로 환영받을만 하다.
 판교 훠궈 제이스팟의 메뉴는 들어가는 메인 재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거기에 육슈와 식사로 먹기 좋은 면도 우동과 가능당면, 납작당면 중에 고를 수 있다.
요즘 여러곳에 잘 어울리는 납작당면을 골랐는데, 우동에 납작당면 하나씩 맛볼 걸 후회했다는..ㅋㅋ
 훠궈전문점이지만 여기 판교 훠궈 제이스팟은 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디쉬에 훠궈에 함께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재료들이 다양한 건 참 맘에 든다.
주문한 기본육수에 마라육수와 야채와 소고기와 해물로 채워진 식탁한꺼번에 다 채워지다보니 아주 푸짐해보인다.
 소고기도 부위도 등심도 있고 다양하지만, 내가 고른 건 살치살
훠궈용이라 얇긴 하지만, 상당히 질 좋아보이는 고기의 땟갈이 신선해보인다.
 살치살과 함께 씨푸드 플래터로 주문했더니...조개에 회와 연어도 나오고, 생각지 못한 관자에 싱싱해보이는 새우까지 재료가 좋으니까 맛도 좋을 것 같은 기대감이 팍팍!! 든다.  훠궈만 먹기 그래도 왠지 허전해서 레몬 크림 쉬림프도 주문했다.
 훠궈가 끓는 동안 나온 레몬 크림 쉬림프부터 먹어주니까새콤달콤한 크림소스에 탱탱하고 바삭한 감자말이 새우에 게눈 감추듯 샐러드와 함께 해치워버렸다.더 큰걸로 시켜도 다 먹었을 듯 ㅎㅎ 훠궈도 인덕션으로 불조절이 가능한데.. 8단으로 제일먼저 펄펄 끓여주고 야채부터 넣어야 하는데, 귀차니즘에 다 넣어버렸다.
전골처럼 먹어도 맛만 있으면 되니까.. ㅋㅋ
 그리고 재료들도 한번에 퍼도 풍성함도 더욱 맘에 들고,소스도 폰즈소스에 고소한 땅콩소스 두가지인데.. 둘다 깔끔함과 고소함이 있어서 재료에 따라 골라먹기 좋다. 난 매운 마라소스로 훠궈소스를 주문했는데.. 고기도 좋지만 해물위주로 잘 어울릴 것 같아 넣어봤다.
 얼큰한 소스에 야채와 함께 달큰한 배추도 좋고,처음엔 매워도 나중에 먹다보니 익숙해져서 더 매운 양념을 더 달랠까 하다가 참았다는..ㅋ 개인별로 건지는 망도 있는데, 국자 대신 이렇게 재료만 건질수 있어서 이런 세심함 정말 먹다보니 맘에 든다.
 해물씨푸드 플래터의 재료들은 칠리소스에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아서요청했더니 이렇게 칠리소스도 가져다주신다.
고추에 얼큰한 느낌의 마라훠궈 주로 서울까지 나가서 먹었는데, 가까운 분당에서도 판교 훠궈가 생겨서 참 좋다.
기본 육수도 시원하고, 마라육수도 매콤한데..
다른 곳에 없는 한방, 미소, 김치, 토마토, 커리도 특이해서, 담엔 토마토나 커리도 이용해봐야지~
야채와 함께 담겨나왔던 옥수수는 한번 쪄서 나와서 뜨겁게 기본 육수에 넣고 살짝 뎁혀서 미리 꺼내놓았다가 디저트처럼 마지막에 즐겨봐도 별미^^
알파돔타워 6-3블럭 305, 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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