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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브런치카페 베어스덴 비주얼만큼 맛있다~!
홍대만큼이나 핫한 곳이 있다면 역시나 연남동
집에서 거리는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 가보고픈 곳들이 많은데, 이전에 TV에서도 나왔던 유명한 곳으로 누나가 빵을 굽고 동생이 빵을 만드는 곳이라고 해서 고고씽~!
지하에도 케이크집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디저트집을 떠올리게 만드는 외관도 이쁜 베어스덴 브런치카페다.
입구부터 만날 수 있는 브런치메뉴판과 곰인형
이전에도 누나곰, 동생곰으로 표기했던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정말 베어스덴의 사장님을 많이 닮은 귀여운 곰이다.^^
이전엔 2층에 베어스덴 빵공방이 있고, 1층에 베이커리 카페로 나뉘어 있었지만, 올해 1월부터는 이곳에서는 브런치만 하고 있다.
베어스덴 빵집은 좀더 홍대입구와 가까운 곳에 확장 오픈을 했다고 한다.
1층엔 연남동 특성상 이쁜 커플들이 브런치 즐기는 중~!
생각보다 내부가 협소하지만 느낌있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
벽돌로 된 공간에 커다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밝은 햇살 아늑한 공간이라 1인 브런치를 즐겨도 좋을 것 같은 느낌^^
2인석 자리 위주인데, 오시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한 짐바구니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클래식한 느낌의 선풍기도 이곳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
시원한 물은 셀프로 즐기면 된다.
테이블 벽마다 걸려있는 연남동 브런치카페 베어스덴의 메뉴판
그림과 함께 브런치마다 설명이 잘되어 있는데, 9가지 종류의 올데이 브런치로 단품과 세트 주문이 가능하다.
나름 유명한 브런치카페라 이미 마음 정하고 갔지만, 다시금 고민하게 만들었던 브런치는 다 먹고 싶을만큼 비주얼도 굿이다~!
음료수 종류를 더할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어 커피와 에이드를 마실 수 있는 세트 A, B로 선택했다.
상큼한 레몬에이드와 더치라떼~
숨겨놓은 꿀단지와 그릴드 샌드위치 이름도 누가 참 지었는지, 숨겨놓은 꿀단지는 꼭 한번 시켜줘야 할 듯~ ^^
그릴드 샌드위치인데, 베어스 플레이트와 비슷하지만.. 바질페스토, 토마토, 치즈가 각각 들어간 3가지 샌드위치가 나와서 더욱 푸짐해보인다.
야채샐러드부터 방울토마토, 할라피뇨에 큼직한 소세지 대부분 피클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별도 주문하지 않아도 나오는 매콤한 할라피뇨 좋다.
빵을 만드는 베어스덴 빵집에서 매일 공수해온다고 하는데, 바삭하게 토스트에 구운 식빵 3가지가 정말 다 맛있다.
롤치즈가 박혀있는 식빵인데, 안에 바질이 들어가 향긋하니 바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좋아할만하다.
먹물빵에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빵도 정말 다른말 하지 않아도 딱 생각하는 그맛이다~!!
숨겨놓은 꿀단지
식빵이 통째로 나오는 이 연남동 브런치는 잠시 후에 보면 그 메뉴의 뜻을 알게된다.
브런치 구성에 있어 야채는 거의 비슷하지만, 소세지에 베이컨과 함께 무화과와 크랜베리가 들어간 깜빠뉴인 듯~^^
감자에 체다지즈를 올려나오는데, 베이컨과 함께 먹는 감자도 굿~! 너무나 익숙하지만 좋은 조합니다.
식빵안에 숨겨놓은 건 노란색인데.. 빵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 다 먹을 듯~
숨겨놓은 꿀단지의 주인공은 바로 식빵 안에 있는 단호박스프
식빵의 뚜껑부분도 빵인데, 이렇게 구수한 깜빠뉴는 그냥 먹어도 되고 단호박스프에 찍어먹음 정말 환상이다~!
빵 공방이 있던 3층은 12시가 되어야 오픈해서 못먹었지만.. 분위기가 이뻐서 나오는 길에 찍어봤다.
1층보단 좀더 화사하니 니쁜 공간이라 연남동 데이트 커플에겐 한번 와봐도 좋을만한 브런치카페
베어스덴 빵집도 색다른 식빵이 있고, 빵들도 맛있는 것 같아 들려보려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그냥왔다.ㅡㅜ
담엔 빵집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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