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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장어맛집 만미정에서 기력보충
초복, 중복, 말복 중에 닭한번 먹지 못하고 그냥 지났는데.. 다시 더워진 날씨에 내몸도 내몸같지 않은 듯~ 조금 힘든 것 같아 찾아간 곳이 바로 만미정이다.
신갈 갔다올때 몇번 지나온 적이 있어 눈여겨 봤던 만미정
이날도 1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점심 식사 하시는 손님들의 차량들로 넓은 주차장도 많이 차 있으니까 용인장어맛집이 맞는 것 같다.
이름이 주변에 비슷한 상호들의 장어집들도 꽤 봤었는데..
만미정은 뱀장어 만 / 맛 미 / 머무를 정 최고의 국내산 장어만을 사용하여 최고의 맛을 선보이며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ㅎ
정말 시설도 일반 테이블부터 안쪽으로 이어지는 좌식까지 공간도 넉넉하고 어두운 느낌의 우드스타일로 적당히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안쪽에는 이렇게 반 오픈 된 형태의 좌석들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기타모임에도 조용히 식사하기에도 안성맞춤~!
더운 날이지만, 맛난 장어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공간엔 통통한 장어들이 잘 익어가고 있다.
장어 두말하면 잔소리~ 재게 꼭 필요한 건 다 들어가 있으니.. 장어 먹고 온몸의 기운이 돌아올 것 같다. ㅎㅎ
용인장어맛집 만미정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 단품도 좋고, 복분자에 장어탕이 들어간 세트메뉴부터
점심 특선으로 즐길수 있는 식사메뉴도 알차다~
장어덮밥에 장어탕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장어반상도 있고, 여름에 장어먹고 시원한 마무리로 먹을 수 있는 국수와 된장찌개
시원한 국수가 아른거리는데 마무리할 때 꼭 먹어야지..ㅋ
장어맛집이라 하면 장어만큼 반찬들도 기대되는데..신선한 야채들로 채워진 반찬들의 세팅이 놋그릇에 담겨지니까 더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다.  장어 먹을 때 꼭 필요한 생강과 통마늘,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방울 토마토는지금껏 보아온 토마토중엔 가장 컸던 것 같다.
깻잎도 묵은지김치도 냉채스타일의 미역도 새콤달콤 이런 반찬들 조오타~
 장어만으로도 좋지만, 이렇게 삼 한뿌리씩 나온다.꿀 찍어먹음 꿀맛도 나고 저 잎까지 먹어줘야 한뿌리 제대로 먹는 느낌이 난다.
향도 좋고 꿀찍어 먹음 꿀맛~!
요즘은 이런거 없어서 못먹는다니깐.. ㅎ
 먹기 좋게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로 반반씩 놔주시는 센스~!
노릇노릇 참 잘도 익었는데.. 통통하고 아주 맛있어 보인다.
 이곳 용인장어맛집의 만미정의 장어는 양념이라도 양념이 쎄지 않은 게 특징이다.
맛이 쎄지 않을 수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곳 만미정의 장어가 그러해서 개인적으론 참 만족스러웠다.
 함께 찍어먹는 소스또한 너무 달거나 되지 않은간장과 비슷한 느낌의 좀더 맑은 소스에 살짝 담궈줬다 먹어도 좋고, 깻잎이나 쌈채소에 같이 나온 반찬들을 함께 먹어주면 굿~!
쌈야채에 부추와 깻잎, 마늘과 쌈장까지 올려서 모듬으로 즐기는 장어 한쌈~! 하실례예~~
양념구이도 간도 딱 적당하고, 개인적으론 소금구이가 고소하니 취향데로 싸서 먹었더니 딱! 좋아~
 잔치국수도 좋고 비빔도 평소 넘 좋아하지만,이날만은 김치말이국수의 시원함으로 중간으로 즐겨봤다.
 적당히 잘 삶아진 면발에 살얼음까지 들어찬 시원~~한 국물로 후루룩~!!
삼복더위 다 지나갔다지만, 그 더위 중간에 먹을 거 한번에 이렇게 용인장어맛집에서 먹어도 완전 기력보충된 느낌
장어 자체도 가격만큼이나 도톰하니 좋은 장어 장어 먹고싶을 때, 어르신 모시고 갈때 한번 가보면 확실히 점수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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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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