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연예인 식당으로 테이가 영업했던 수제버거_

백종원이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던터라,, 테이 수제버거 맛이 정말 궁금했었다.

그런데.. 테이가 홍대에 수제버거집을 오픈해서 영업중이라는 정보를 얻은 후 망설임없이 바로 고고~!

보통 수제버거의 생명은 고기패티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오히려 고기패티 없는 버거가 이렇게 인상깊게 남을줄은 몰랐다 ^^

상수역 테이스티버거에서,,
테이 수제버거를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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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홍대 주차장거리 끝자락 방면에 위치하고 있던,,
홍대 테이 수제버거 테이스티버거~!!
한때 치즈돈까스로 인기를 끌던 부엉이돈까스가 있던 자리이다.
테이스티라는 가게 이름만 처음 들었을때는,, 당연히 tasty 일줄 알았는데.. teisty 네?!!
테이의 tei 를 따서 가게 이름을 잘 지은듯 싶다.

만약 자리가 없다면.. 대기 공간 테이블에 놓인 대기 리스트에 이름 먼저 올려야 한다.
그리고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기계로 주문, 결제하게 되어있으니..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결정해두면 시간절약에 좋겠지_

대기 공간과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대기 리스트_
평일 저녁 6시반쯤 방문했더니 가게가 아직 한산했는데.. 식사하면서 7시 넘어가니까 손님이 차기 시작하더라.
따로 홍보도 크게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손님이 적었기에 기다림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테이 팬으로서 걱정된다 ㅠㅠ ㅋㅋ_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기계가 놓여져 있다.
(그나저나.. 출입문이 엄청 무거워서 열기 힘들더라 ㅠ)
먹고 갈거니까 매장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메뉴들이 뜬다.
화면 위쪽은 탭으로 되어 있어서 버거 / 사이드 / 음료를 눌러 해당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인 수제버거들 메뉴 종류 및 가격은 아래사진 참고하시길_
따로 세트구성 같은건 없고 수제버거 단품 가격이다.
테이스티버거 or 크라켄버거 or 에그마니 버거 중 어떤걸 포기할까 깊은 고민끝에..
그래도 버거집이니 고기패티 하나쯤은 먹어봐야지 싶어서 기본메뉴인 테이스티버거와_
계란 패티의 에그마니 버거로 선택~!
못먹어본 오징어패티에 먹물번의 조합인 크라켄버거가 포스팅쓰는 지금도 여전히 궁금해진다ㅠ
아쉽게도 스위티즘이 방문한 날은 테이씨가 가게에 없었어서 테이스티초이스는 주문 불가능_

사이드_
감자튀김은 그냥 그렇다는 평을 본터라,, 2차를 위해 사이드는 패쓰~
버거에만 충실해보자.

음료류_
그냥 코카콜라는 뚱캔이고,, 제로콜라는 미니패트네?!
캔콜라 2개로 결정,,
이후 결제로 넘기면 카드결제인 경우 시키는대로 카드를 꽂으면 된다.

상수역 수제버거의 메뉴별 설명은 아래 사진 참고하시길_
앞서도 말했지만 테이스티버거 대신 크라켄버거로 먹어볼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여전히 남는 중,,
에그마니버거는 후회 없다 ㅋㅋ_
다시가도 에그마니 하나는 깔고 시작할거니까~!!
단, 만약 테이씨가 가게에 있다면 에그마니 포기하고 테이스티초이스를 먹겠지.. 큭큭_

가게 내부 모습_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그래도 부엉이때는 너무 칸질러놔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차라리 이렇게 다 오픈되어 있으니 훤해서 좋다.

혼밥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고, 공간도 살릴 수 있는 창가쪽 자리_

백종원씨가 골목식당에서 테이 수제버거를 먹고는,,
"맛있어서 짜증날라그래" 라는 명언을 남기셨드랬지~

먼저 제공된 콜라_
컵까지 코카콜라 깔맞춤이라서 예쁘다.

테이블에는 테이씨 싸인도 들어있어서,,
더욱 특별하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냅킨, 포크,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다.

곧이서 수제버거도 제공되어서,,
전체샷 한컷_
버거번에 테이스티버거라고 찍혀나오니 더더욱 좋은것_!!

먼저 손이 간건 에그마니버거_
고기패티는 없지만 대신 속에 계란이 아주 어마어마하다.

적당히 익은 계란과 녹은 치즈~
보기만해도 이미 맛있어 보인다.

버거의 윗뚜껑을 열어 한컷_
특제소스와 베이컨 등이 보인다.

에그마니버거 단면샷_

입이 작은편이라 몽땅 베어물진 못하고,, 난도질 해서 먹다가..
요건 한입에 쏘옥~~
역시 맛있다 ^^

기본 버거인 테이스티버거_
어딜가든 일단 기본은 먹어봐야지?!! 싶어서 주문했던 버거이다.
에그마니나 크라켄 버거는 고기패티가 아니라고 하길래.. 고기패티도 하나쯤 맛보고 싶기도 했고..ㅎㅎ_

버거 윗뚜껑을 열어보니.. 베이컨과 토마토 등이 보인다.
윗뚜껑은 굳이 열어봤자 그리 볼게 없다..ㅋㅋ_

버거는 역시 단면샷을 봐야지_!

어라? 앞서 먹은 에그마니버거와는 버거번의 질감이 다르네?!!
속 내용물에 따라서 버거번도 다르게 만들어 사용하나보다.
앞선 에그마니버거의 빵은 부드럽고 촉촉했다면,, 테이스티버거의 빵은 다소 거친 느낌이 있다.
함께하신분은 그래서 기본버거 내용물들과 더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
먹다보니 패티자체가 좀 축축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이런 거친느낌의 빵이 더 맞는건가 싶기도_
고기패티 자체는 아쉽게도 고기의 씹는 식감이 그리 살아있진 않더라. 개인적으로 패티는 좀 와일드한게 좋은데 말이지..^^;
고기 패티의 아쉬움 때문인지 크라켄버거의 오징어패티를 맛볼걸 그랬나 싶은 아쉬움이 더 커지던..

수제버거의 생명은 고기패티라고 생각했던 스위티즘에게..
고기패티 없이도 충분히 버거가 맛있을 수 있다는걸 일깨워준 테이스티버거~!!

(오히려 고기패티 없는 크라켄버거나 에그마니버거가 이곳의 주종인 이유를 알겠더라)

테이팬으로서 홍보를 너무 안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사알짝 걱정되기도 한다 ^^;
(망하면 안돼는데~ㅠㅠ)

다른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유니크한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
테이씨의 연구와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상수역 수제버거집이다.



영업시간은,, 11:30 - 22:00_
(L.O 21:00)







홍대 테이 수제버거,,
상수역 테이스티버거였습니다~! > <"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 67-11 행운빌딩 (상수동 317-2)
전화번호 : 02-336-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