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빵집 NEW오픈 하구영 베이커리

어느날, 집으로 날아온 전단지엔

우리 동네인 수지에 빵집이 오픈한다는 소식이 월요일이였는데..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계란 10구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고도 하고

화요일 오후에 맛있는 빵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방문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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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는 오픈을 알리는 화환이 서 있는데..

이전에 국수집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수지 베이커리가 들어섰더라구요.

하구영 베이커리의 생크림 케이크는 100% 동물성 생크림에

응고제나 휘핑크림, 방부제를 넣지 않았다고 해요.

내부안은 생각보다 컸는데,

손님이 많진 않아도 꾸준히 찾고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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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봤지만 수지 빵집인 하구영베이커리는

유기농은 아니지만 천연발효종에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청정지역 버터 사용에 자연우유 생크림을 사용하는

건강한 빵을 추구하는 빵집인 건 맘에 드네요.

우선 사이즈쪽엔 쿠키와 큐브식빵들이 몇가지 있는데..

빈자리도 있는 걸 보니 손님들이 많이 오긴 왔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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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주알밤이빵은 보고 있으려니

직접 공주밤을 공수받아서 직접 삶아서 만드시는 빵이라고 하는데..

집에 이전에 사다놓은 밤빵이 있어서 구매하진 않았어요.

나중에 집에 있는 다른 밤빵을 먹고 사러 가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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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건강빵들이 있는데..

크랜베리빵과 통밀이나까 통밀빵

크랜베리와 건포도가 콕콕 박혀있는데..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느껴져서 굿~!

중앙에 있는 빵들인데, 좋은 건 시식빵들이 많다는 거에요.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빵 인심이 어찌나 후한지..

이러다간 정말 사람많은 감당못할텐데, 그때가선 줄어들것 같기도 하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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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도 있고 크로와상도 있고..

빵 종류도 제법 다양한 수지 빵집

요즘 빵에 관심이 많은데 빵집들이 많이 생겨나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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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게 앙버터도 있고, 홍국빵도 있는데..

앙버터도 빵이 조금 작은 깜빠뉴모양의 빵에 버터가 튀어나와있는 게 특징인데..

팥이 적게 들어간 건 아니지만 빵의 특성상 빵이 넘 두꺼워 보이더라구요.

시식해보니 살짝 진팥이 달긴 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빵이라 하나 구매했어요.

치즈롤홍국쌀빵과 소프트 허니

마늘바게트 옆에 있던 소프트허니빵은 체다치즈가 정말 많이 들어가있는데..

바삭하면서도 맛나더라구요.^^

마늘빵도 맛있어 보이긴 한데, 아는 맛이고

소프트허니가 시식중이다보니 먹어보니 맛있어서 겟~!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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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빵들 중에 미니 팡도르도 있는데,

그 옆에 치즈 대박이도 치즈크림인지 빵 사이사이 듬뿍 들어가 있어 맛있어 보이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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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걸고 만드신 빵인지 크림빵과 소보루는

구영이란 단어가 들어간 빵인데..

슈크림 좋아하는 남편위에 산 구영 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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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이 작고 귀엽게 생겼는데, 3가지 맛에

포장을 따로 해놓은 건 아닌데 2개씩 2400원에 판매를 하고있네요.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들도 제법 많아서 담아봤는데..

홀 케이크도 있고 롤케이크도 있고,

가격은 생각보다 좀 가격대가 있었지만 빵들이 다 정성가득

심플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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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이크도 있고,

조각케이크, 마카롱도 있고.. 있을 건 다있네요.

근데, 저 곰돌이케이크는 귀여움보단 이 각도에서 보고 있으려니..

고사 지낼때 쓰는 돼지머리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나만 그런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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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카페식의 자리도 있는

수지 하구영 베이커리..

커피값은 확인을 못했는데 동네 모임자리나

엄마들 모임에 빵 먹으면서 커피한잔 하기 좋아 보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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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공원따라 돌아오는 길

양쪽으로 나란히 서있는 나무가 운치있어서 찍어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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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고 보니 1만원이 넘어서

제품 소진시엔 조기마감할 수 있다는 계란도 남아있었는지,

계란 10구도 받아왔네요. ㅎ



 

빵사면 주는 계란선물도 넘 맘에 드네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리치몬드와 아마폴라를 거치신 분이던데..

상도 받으시고 베이커리 페어 심사위원으로도 임명되는 등

정말 다양한 활동으로 열심히 살아오신 분 같아서

조만간 빵 맛있음 다시 찾게될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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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 크림빵은 일반적인 맛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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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소프니가 매장에서 먹었던 것처럼

마늘빵 느낌에 짭조름한 체다치즈가 들어가서 단짠단짠하니

겉은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에 맛나더라구요.

계란이 많이 들어간 고로케

튀겼지만 하루지나 먹어도 너무 기름지지 않고 괜찮았네요.

빵이 좀 두꺼워보이는 앙버터

폭신한 빵에 팥이 적은 건 아니지만,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네요.

담백한 빵들도 많아서 맘에 들었는데,

다음에는 다른 빵 먹으러 또 들러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