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햄과 소시지를 이용해 만든 샌드위치로 한국인과 외국인들의 입맛 모두 사로잡은 집... 이라는 소개의_
수요미식회 샌드위치 망원동 소금집델리~!!

SALT HOUSE, 소금집은 수제 육가공 공방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수제 햄, 소세지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염도와 맛을 갖춘 베이컨과 햄을 개발했다고..^^
참고로.. 좋은 고기와 소금을 필두로 전통 수제방식으로 육가공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도 소금집으로 지었다고 한다.

수제햄을 이용해서 만든 소금집델리의 수요미식회 샌드위치를 직접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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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2번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망원동 샌드위치 소금집델리/솔트하우스~!!
요즘 이사때문에 집을 보러 다녔는데.. 이런 신축건물에서 나도 살고싶다 ㅠ ㅋㅋ_

내부로 들어서자 마자 스위티즘의 눈을 사로잡던 공간.
다양한 육가공품들과 치즈류가 진열되어 있고,, 뒤로는 주방이며 왼쪽편에 주문, 선결제 하는 캐셔가 있다_

생각보다 테이블도 여유있게 준비되어 있는듯_
But,, 수요미식회 여파로 조만간 항시 만석 예상?!

매달려있는 저것들이.. 설마 진짜 가공중인건 아니겠지..?
느낌나는 인테리어 일거야.. 그럴거야.....

다양한 육가공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저절로 눈이가던 냉장케이스_
다양한 종류의 수제햄, 수세소세지들을 보니 참 신기하다~~!!
하나하나 다 조각으로 맛보고 싶은 욕심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곳. 그래서인지 샌드위치 말고 햄, 소세지 샘플러 같은 메뉴도 있더라.

이쪽편에는 중량과 이름, 가격표도 붙어있네_

수제햄, 수제소시지다 보니.. 가격이 좀 나가긴 한다.
보통 하나에 8-9천원 정도,,
햄, 소세지만 있는 줄 알았더니.. 치즈도 있었다는거_!!
아래 사진정도 사이즈 치즈 가격은 4천원 정도이다.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하시길.
소금집의 대표제품들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샤퀴테리보드도 탐나긴 한데,,

혼자 샌드위치나 하나 포장해가려고 들린거라 목적에 충실하자.
샌드위치에는 감자튀김과 피클도 함께 제공된다는데 그것도 누군가 맛있다고 했던듯?
포장하면 3천원 할인되는 대신에 감자튀김과 피클은 제공되지 않는다ㅠ
BLT 와 그릴드치즈 샌드위치는 포장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고민하다가.. 잠봉 프로마쥬로 결정~!!
잠봉이 뭔가 했는데.. 찾아보니 프랑스어로 '햄'이란 뜻. 햄이나 소세지 중 한 종류의 이름인줄 알았더니.

수요미식회 샌드위치 가게지만 사실 수제햄에 특화된 가게라서_
앞서 본것처럼 샤퀴테리보드로 햄, 소세지, 치즈 샘플러 같은것을 판매하기에..
함께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와인들과 칵테일, 맥주도 있다.

잠시 후 포장되어 제공된,,
잠봉프로마쥬_
종이가방에 담아주는점은 참 좋다~!! 비닐에 담아주면 들고다니기 모냥빠져서 좀..... 크큭_

안에 포장지에는 JF 라고 써있다.
당연히 잠봉 프로마주의 약자겠지.

집에와서 겉포장을 개봉하니,, 속포장 감긴채로 반으로 컷팅되어 있다.
종이가방 속에는 물티슈도 함께 챙겨주신 꼼꼼함_

그냥 그대로 들고 속포장 찢으며 먹으면 딱이지만..
포스팅용 사진을 찍어야하니 일단 속포장도 다 벗겨내고 한컷_

잠봉이 아주 넉넉히 들어가서인지..
삐져나오려는듯한 측면의 모습_

비쥬얼은 심플해보인다.

구성을 살펴보면 바게트 속에,,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발라져 있고 에멘탈 치즈가 슬라이스 되어 들어있다.

그 아래로 잠봉이 한가득~~
그리고 이즈니 버터_

잠봉 양이 아주 흡족하고만_

한입 베어무는데.. 바게트가 매우매우 질기다.
치아가 부실하다보니 바게트 씹어먹는것도 일이구나... 흑흑_
그리고 먹는데 바게트 가루가 떨어진다.. 청소하기 싫다면 잘 받치고 먹자..ㅋㅋ_
잠봉은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한 후 뭉탱이로 넣어주셨는데 적당한 짭쪼름함이 빵과 어우러진달까.
생각만큼 아~주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었고.. 약간의 드라이한 느낌은 있었다.
이즈니버터도 좋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의외로 에멘탈치즈_!!
수제햄, 수제 소세지 뿐 아니라.. 여기 치즈도 조명받았으면 좋겠다.
특유의 풍미가 너무 좋아서.. 사실 처음 한입 먹었을때 이게 뭐지?! 싶어지던 맛의 주인공_
깊고 오묘한 맛인데.. 특유의 풍미가 입안가득해지니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지더라.
사실 이런저런 치즈들 가아끔 먹어봐도 피자에 쓰는 모짜렐라나 체다치즈가 갑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에멘탈치즈는 입맛에 딱_
그냥 먹어도 느끼하지도 않고 특유의 풍미가 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망원동 소금집델리/솔트하우스였습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4 (망원동 57-38)
전화번호 : 02-336-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