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수요미식회 돼지갈비편~

개인적으로 보통은 생고기를 더 선호하지만,,
달콤한 맛에 가끔은 이런 양념 돼지갈비가 땡기기도 해요 ㅋㅋ_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담백한 생 돼지 갈비와 달짝지근한 양념 돼지갈비를 입맛대로 즐기는 집..이라는 소개로..
수요미식회 돼지갈비로 선정 ^^

등촌역 안동돼지갈비에서,,
진짜 갈비부위를 사용한 생갈비와 양념돼지갈비를 즐겨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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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등촌역 5번 or 6번 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한,,
등촌역 고기집 안동돼지갈비~!!
호텔 근무 경력 13년의 주방 요리사가 있는데다가,,  음식 평론가 황광해님이 추천한 곳이라는 이곳_
사실 그보다는 5년전쯤 제가 신뢰하던 블친님께서 아주 강추하셨던 곳이기도 해요 ^^
그때와 내외부 모습은 바뀌었지만 위치도 사장님도 그대로네요~

고기, 고춧가루, 된장, 쌀, 배추 등,,
식재료도 모두 국내산_

내부 일부 모습이에요_
큰 규모는 아니지만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오밀조밀 공간낭비 전혀 없이 알차게 들어차있어요~!!

이현우씨, 전현무씨 등,,
수요미식회 패널들 싸인도 한쪽에 붙어있네요 ^^
전현무씨 싸인 옆에는 한혜진씨 싸인도~ 항상 같이 다니나봐요 큭큭_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하세요_
양념돼지갈비2 + 생갈비소금구이1 + 묵은지흑돼지찌개 + 갈치속젖비빔밥으로 결정~!!

기본찬들_
동네 고기집 치고 반찬이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이곳만의 특색도 있구요_!!
묵은 공장표처럼 흐물거리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탱탱함이 있어요,,  위에 양념도 예쁘게 얹어 주셨구요 ㅎㅎ_
물김치는 실온에 있다 제공된거라 온도감은 아쉽지만,,  안에 열무, 배추, 무 등 다양히 든데다가 적당히 달콤해요,,
조금 더 과했으면 쿰쿰 냄새날것 같은데 딱 선을 넘지는 않은듯한 맛_
양배추+양파+오이 피클도 달콤새콤해서 계속 손이 간달까요 ㅋㅋ_ 입에 제일 잘맞던 찬이에요~
근데 김치는 젓갈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깔끔하지도 않고 좀 그러네요,,

와우~ 숯도 좋은 참숯이네요 +ㅁ+
예전에는 한우만 참숯이었다는거 같은데,,
돼지갈비 주문해도 참숯이라니~ 넘 좋은걸요 ㅎㅎ_

생갈비 소금구이 1인분 + 수제 양념 돼지갈비 2인분의 모습_
돼지갈비 양념 색이 인위적인 느낌 들게 찐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대부분 돼지갈비집 가면.. 목살 부위 양념해서 돼지갈비로 판매하는 곳들도 많지만,,
(뼈에다가 식용본드로 붙이기도 한다죠? ㅋㅋ;;)
등촌역 고기집 안동돼지갈비는 진짜 갈비부위를 포떠서 주신답니다~!! ^^
그래서 고기 모양을 보면 목살 썰어낸것처럼 반듯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생겼어요 ㅎㅎ_

양념과 생갈비 둘다 먹을때는,,
당연히 생갈비부터 불판에 올려주어요~~
양념부터 먹으면 혀가 양념맛에 길들여져서 나중에 생고기 먹을때 고유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없거든요_

멜젓과 기름장 마늘도 불위에 함께 올려주세요_
그리고 저 뒤로 갈치속젓도 보이시죠?!
제주 흑돼지도 함께 판매하기에.. 갈비에도 요렇게 다 제공해 주시나 봐요~

굽고 있는데..
생갈비의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_

으흠~
수요미식회 돼지갈비 역시 예상대로 맛있네요 _!!
탱탱 쫄깃한 갈비살의 육질이 입안을 촉촉히 채워주어요,,

돼지고기는 그래도 다 익혀먹는게 좋은 1인인터라,, 아래 사진 정도의 상태도 좋아요 ㅋㅋ_
여기서 더 지체하면 검게 타거나 육즙 다 빠져서 푸석해니 얼른 먹어야해요 ^^;
멜젓에 콕~! 찍어서 냠냠_
이집 멜젓은 다른곳들보다 가벼운 편이에요,, 사알짝 느껴지는 특유의 비릿함~
개인적으로 이런 비릿함은 고기맛을 더 끌어올려 주는 것 같아요 ㅋㅋ_
제주 흑돼지도 같이 판매하기에.. 갈비 먹어도 멜젓까지 곁들일 수 있으니 금상첨화_

금방 먹어치운 후,,
이번엔 양념 돼지갈비를 불판에 올려주어요_

바쁠때는 못구워주시지만,,ㅠ
여유가 있으시면 사장님께서 테이블에 오셔서 고기도 잠깐씩 구워주신답니다~
갈빗대 뼈부분은 처음에 미리 칼집을 넣어 구워야 나중에 살점이 쉽게 떨어진다며,, 역시 남다른 스킬을 보여주시더라구요 ^^
앞에 생갈비도 진작 이렇게 구웠어야 하는건데...ㅠㅠ ㅋㅋ_

양념이 있으면 잘 타기에,,
앞의 생갈비처럼 그대로 여유롭게 구으면 안되고,, 노동이 좀 더 들어가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ㅋㅋ_
굴려주면서 구워야 타지않고 잘 익힐 수 있답니다~

원래 갈비는 요런거 잡고 뜯어야 제맛이라죠~~?!!
원래 뼈 옆에 붙은 고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쟎아요~

갈비 양념이 과하게 달지도 않고~
진짜 갈비부위 고기를 사용해서 탱탱한 식감까지_!
이집 돼지갈비는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

갈치속젖비빔밥_
(원래 이집 묵사발이 유명하던데.. 지금은 메뉴에서 빠진 상태네요 ^^;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빼셨다고 해요ㅠ
아무래도 점점 나이 드시다 보니 많은양의 묵을 직접 만들기 힘드셔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을...ㅎㅎ_)
밥, 찢은 상추, 묵, 갈치속젓, 무순, 김가루 등이 양푼에 담겨있고,,
비벼먹을 공기밥도 같이 나왔어요~!

잘 비벼서 한입크게 냐암~
특별하진 않아도 괜찮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메뉴인 듯 싶어요_!

더구나 갈치속젖비빔밥에는,,
된장찌개도 하나 딸려나오더라구요~!!
6천원에 비빔밥에 된장찌개까지,, 이정도면 가성비 훌륭해요_

된장이 짙은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옅지도 않고,, 
가볍게 곁들이기에는 괜찮았어요~
속에 야채들도 꽤 많이 들었구요 ^^

묵은지 흑돼지 찌개_
식사메뉴다 보니 이 역시 공기밥이 딸려 나와요 ㅋㅋ_
근데 갈치속젖비빔밥에 된장찌개 딸려나올줄 미리 알았으면.. 이건 주문하지 않았어도 됐을거 같기도.. ^^;

속에 든 고기가 아주 탱탱하고 맛있네요_
근데 찌개 국물 자체는 맛이 매우 진하고 오묘해요..'ㅁ'!
아마도 김치에 멜젓 포함 여러가지 젓갈이 들어갔다고 하시던데.. 그 김치를 사용해서 인듯...?
깔끔한 맛은 아니고 복잡 오묘한 맛이라 이건 호불호가 다소 있을듯 싶어요,,
단품으로 따로 주문한 이 김치찌개보다는.. 갈치속젓비빔밥에 딸려나온 된장찌개가 더 마음에 들던 1인.. ㅋㅋ_

진짜 갈비부위만을 사용한 생갈비와 양념돼지갈비는 맛이 없을수가 없죠~~!!
탱탱한 육질을 직접 드셔보시면 목살에 양념해서 파는곳과의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양념도 인위적으로 과하게 달지도 않고 슴슴해서 굿굿~
수요미식회 돼지갈비 명성에 어울리는 곳이에요_

제주 흑돼지도 함께 취급하기에 멜젓과 갈치속젓이 제공되는점은 좋지만,,
찬과 식사류 등에 여기저기 다소 많이 사용되는 경향은 살짝 질리기도 하네요_

스위티즘은 마음에 들던 곳,,
고기 자체가 맛있어요 ^^







영업시간은,, 11:30-23:00_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_

등촌역 고기집 안동돼지갈비였습니다~! >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가길 43 (목동 611-21)
전화번호 : 02-2647-8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