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로 근사한곳 가서 코스요리를 즐기고 싶지만,,
너무 쎈 가격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대충 식사하긴 아쉬운 분들에게 딱인곳이 있어요~!!

강남.. 그것도 호텔 레스토랑 코스요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다가..
양지훈 셰프님이 총괄로 있으시기에 음식들도 좋더라구요 ^^

삼성역 맛집 글래드호텔 레스토랑G에서,,
근사한 코스요리를 즐겨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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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
삼성역 맛집 레스토랑G는 글래드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참고로.. 1층에는 커피G,  지하 2층에는 뷔페G도 있답니다_
레스토랑G는 글래드호텔 지하 1층 ^^
여기에는 Bar도 같이 있어서,, 칵테일이나 위스키도 즐길 수 있어요,,
(조만간 별도 포스팅 예정)

레스토랑G에 입장 하자마자,, 다양한 와인들이 눈길을 끌어요~!!
가게에 준비된 와인도 많지만,, 직접 와인을 준비해 오셔도 콜키지가 무료이니 참고하세요 ^^

내부 모습_
깔끔하고 고급지면서도 또 너무 과하게 부담스럽지도 않은 느낌이랄까요~?! 
데이트하기 딱 좋은 분위기에요 ^^
사진이 너무 어둑어둑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아래 사진만큼 어둡지는 않답니다,,

코스메뉴 가격은 인당 64000원_
스위티즘도 코스를 즐기고 왔는데요,, 곧 소개드리겠지만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
이런 비쥬얼과 퀄리티의 코스,, 그것도 강남의 호텔 레스토랑인데,, 가격이 너무 좋아요~!!

코스 뿐 아니라 단품도 있는데요,,
단품 가격도 괜찮죠~?!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게 문턱을 확 낮춘 호텔 레스토랑~~

하우스와인도 잔당 12000원이니,,
분위기 내기도 좋아요_
(와인 콜키지 무료이니.. 와인 좋아하시는 분은 직접 준비해가셔도 좋을듯~)

와알못인 스위티즘은,,
자몽에이드_
자몽 과육이 아주 듬~뿍 들어있구요,, 시럽이나 사이다는 쓰지 않아서 전혀 달지 않은 에이드랍니다~!!
점점 나이들어 몸생각하다보니.. 요즘은 이런게 좋더라구요 ㅋㅋ_ 퓨어한 맛~

가장 먼저 제공된 버터_
버터부터 남다르죠~?!!
왼쪽부터 순서대로 양송이 버터, 레몬 버터, 무염버터(+소금) 이에요_

양지훈 셰프님의 크레아에서 처음 맛보고 신세계를 접했던 레몬버터는,,
오랜만에 만나도 역시나 상콤하니 입맛을 쭉욱~ 끌어올려 주네요~!!
양송이 버터는 특유의 묘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자꾸 땡기더라구요 ㅋㅋ_
무염버터+소금 하면.. 가염버터보다 맛있..^^

빵에 버터를 발라먹는게 아니라.. 버터를 먹기위해 빵을 먹은 것 같아요 큭큭_
삼성역 맛집은 버터부터 엄지척~! bb


따끈하게 데워져 나온 빵은 겉이 바삭해요_
속에 견과류도 들어있어서 고소함도 있구요,,

과일 스프_
13가지 과일이 들어갔다는 쥬스인데요,,
첨가물 없이 건강한 맛인데도 여러 과일맛의 조화가 좋았어요_!

에그플랜트 & 랑구스틴_
가지는 모르고 먹으면 가지 평소에 안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달까요~?!
부드러우면서도 위에 얹어진 치즈때문인지 짭쪼름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메뉴판 보니 엔초비소스를 곁들였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짭쪼름했을수도 있겠네요,, 딱히 엔초비의 존재감은 느낄 수 없었구요)
랑구스틴은 딱새우 생각하시면 될 듯 한데요,, 새우는 항상 옳기에~ㅎㅎ_
세월호가 생각나는 리본모양 가니쉬도 좋고,,
주홍빛 소스는 당근이 주재료라는데 당근 혐오하는 1인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정도로 당근맛은 안나서 굿이에요~
흰 소스는 다소 느끼해서.. 스위티즘은 흰 소스 보다는 당근소스가 더 좋았답니다,,

가자미 스테이크_
화이트, 그린, 레드의 색감 때문인지,, 더욱 눈이 휘둥그레지던 메뉴에요~!!

깻잎 소스에,, 익힌 가자미_
그 위에 자몽이 얹어져 있어요~

아래에 전체적으로 깔려있는 깻잎 소스는,,  너무 걸쭉하지도, 또 너무 묽지도 않달까요..?!!
스푼도 함께 제공되는데요,, 떠먹으면 스프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_
보통은 바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이 역시 바질이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예상치 못한 깻잎소스라 더 신선함이 있긴 하네요~

가자미의 익힘정도도 아주 좋더라구요~!!
푸석퍽퍽하거나 비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탄력도 있는 ^^
위에 얹어진 자몽은 특유의 쌉싸롬함은 덜하면서,, 달콤상콤함이 가미되어 있어요_

메인이 나오기 전,, 입정리 할 시간이에요~!!
샤벳이 2종 제공되었는데 식용꽃까지 더해져서 아주 깜찍한 모양새를 뿜뿜=3
함께 제공해주신 작은 티스푼을 이용해서 드시면 되구요,,
양 옆의 포크와 나이프는 다음에 나오는 스테이크때 사용하시면 OK_
개인적으로 라즈베리 샤벳은 많이 셔서,, 살구 샤벳을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 ㅎㅎ_

살치살 스테이크_
어두운 접시에 담긴 스테이크,, 그리고 가장자리를 따라 뿌려진 시금치 & 파프리카 파우더가 마치 우주같은 느낌이 ㅋㅋ_
노란 소스는 이 역시도 당근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는데,,
앞의 주황색 당근소스와는 달리 버터의 함량이 많아서인지 다소 느끼함이 있네요 ^^;

살치살 스테이크는 100g 이 제공되구요,,
이 메인은 주기적으로 변경되더라구요 ~!!
얼마전 다녀오신분 포스팅을 보니 이베리코던데,, 스위티즘은 살치살이었어요 ^^
스테이크 위에는 마늘, 샬롯 등이 얹어져 있고,, 작두콩과 병아리콩이 앞에 줄맞춰 놓인게 귀요미에요_

굽기도 딱 좋긴 했는데,,
왠지 모르게 양고기 비슷한 향과 풍미가 느껴지던......!!
함께하신 다른 두분은 아니라고 하시던데 스위티즘에겐 양고기 느낌이 다소 나더라구요_
그냥 고기만 먹는 것 보다는,,
가장자리에 곁들여진 시금치 & 파프리카 파우더를 듬뿍 찍어먹어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코스에 디저트는 절대 빠질 수 없죠~?!
망고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에요~ 접시 자체도 차갑게 제공되는 배려가 좋네요_
앞의 버터와 똑같은 모양새라서 얼핏보고 또 왠 버터?! 하지 마시길~~ ㅋㅋ_
바닐라보다는 망고를 마지막에 드시는게 입안이 더 깔끔해질듯 하구요,, 옆에는 초코렛 스틱과 함께 머랭디저트가 곁들여져 있어요_
사실 처음에 생크림인줄 알고 조심스레 포크를 가져갔는데.. 마치 마쉬멜로 같은(보다는 조금 약하지만) 쫀쫀함이 있달까요?!!
여기에 달지 않고 은은한 레몬의 상큼함이 느껴져요 ^^

마지막은 Tea or Coffee 중 선택이 가능해요_
스위티즘은 집에 돌아가서 숙면을 위해 캐모마일티로 선택~

가성비가 너무 좋던,, 글래드호텔 레스토랑G~

스위티즘은 가격, 위치, 음식, 분위기 등을 고려했을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이 가격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런 서비스 받으며 즐길 수 있는 곳도 또 없으니까요 :)

(양지훈 셰프님의 전 레스토랑인 크레아를 생각하고 가신다면,,
크레아의 10만원 코스와 이곳의 64000원 코스는 가격부터 다른데_
동급으로 생각하고 가시는건 곤란하겠죠..? ^^;)

삼성역 데이트코스로 강추_





Dinner 18:00 ~ 22:00
(*Last Order 20:30)

삼성역 맛집 글래드호텔 레스토랑G였습니다~! > <"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10 글래드 호텔 B1 (대치동 995-16)
전화번호 : 02-6474-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