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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닭갈비 치즈듬뿍 오투닭갈비&부대찌개 서판교점
복날이면 삼계탕이 떠오르는데..
날이 넘 더워서 뜨거운 국물대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판교 닭갈비 먹으러 고고씽~! 어쨌든 같은 닭이라는 점에서 몸보신 제대로 한 것 같다
매장 내엔 다들 즐거운 대화에 점심식사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매장 내부도 참 깔끔하고 공간공간 시원하고 좋다.
안쪽엔 이렇게 한적해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먹다보면 튈수 있는 닭갈비에 앞치마까지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굿~!
판교 닭갈비집이기도 한 오투닭갈비 닭갈비도 말고도 부대찌개까지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찌개먹는 분들도 있다.
오투닭갈비의 상호가 궁금할 무렵 산소의 O2를 따서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눈에 들어온다.
직장인들을 위해선 미리 전화주문시 바로바로 먹을 수 있따는데.. 부대찌개는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밥, 라면사리까지 무한리필이라니 점심 드시는 남자분들에겐 환영받을 듯~
 시원한 오징어 냉국과 함께..
 기본 흑임자소스 샐러드와 김치, 마카로니샐러드, 양파무장아찌도 나오는데..
 반찬보다 중요한 건 뭐~ 닭갈비인데..야채가 정말 큼직큼직.. 난 깻잎 많이 들어간게 향긋하니 참 좋더라~
 먹기전 푸짐하게 먹으려고 고민하다가 사리 중에 보라색 떡인 고구마떡사리
 닭갈비가 익어가는 도중에 주문한 계란찜도 나왔는데..이 몽글몽글한 계란찜은 정말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다.
 양념과 함께 잘 섞어준 닭갈비빨갛고 매콤하니 더욱 맛있어 보인다.
치즈사리도 추가했는데,
닭갈비가 익기 시작하면 와서 이렇게 치즈를 듬뿍~ 뿌려주신다.
치즈가 잘 녹으려면 뚜껑은 필수~!  기다림의 순간은 길지만,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기에 기다릴 수 있다. ㅎㅎ
 치즈와 함께 쭈욱 늘어나는 닭갈비~아주 맵진 않았지만 매운음식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치~즈
왠 야채를 가져다 주시는데, 닭갈비도 상추쌈 싸먹음 맛있다고 마늘에 쌈장과 함께 가져다주시는데.. 왠지 삼겹살이라도 먹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다.
말랑한 떡도 정말 쫄깃거리고, 잘 익은 고구마에 고구마가 들어가 있는 보라색떡, 어떤 조합이든 상추에 싸서 먹음 넘 맛있다.
상추에 양배추에 닭갈비한점, 양파장아찌에 쌈장 같이 올려 먹었는데.. 쌈장은 역시나 어느 고기에도 잘 어울리는 듯~
닭갈비 2인분인데 치즈 추가했더니 꽤 양이 많은 듯~
그래도 식사를 빼놓을 순 없으니 판교 닭갈비 오투닭갈비에서 막국수도 주문했다.
빨간 양념이 풀어지는 느낌의 막국수 국물도 맛있지만 들어간 국수도 닭갈비를 먹은 후라 그런지, 양이 더 많게 느껴진다.
정말 복날에 삼계탕 대신 먹은 닭갈비 후회는 없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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