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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한정식 두마레 한정식 잘나와요~
집에서 먹는 밥이지만, 가끔은 잘 차려진 그런 한정식을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만한 분당한정식
두마레에 다녀왔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정말 연예인들이 많이도 다녀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오전이지만 예약손님들도 꽉 찬거보고 살짝 놀랐는데.. 정말 여유롭게 룸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일것 같다.
창가쪽 홀 공간도 여유롭고, 아주 깔끔한 두마레 가족모임에도 좋지만, 룸이 많아서 다양한 모임장소로도 선호될만하다는..
분당한정식의 다른 룸은 느낌이 참 많이 다른 인테리어에 마치 일식집 같은 느낌도 난다.
홀에 이렇게 별도의 공간은 행사장소로는 더 없이 좋을 공간
무엇보다 창가쪽의 녹색의 나무들이 보이는 공간과 널직한 공간의 테이블 참 시원하면서도 분위기가 좋다.
고난도의 기술을 뜻한다는 한정식 '두마레' 직접 재배하는 농작물을 기르는 농장도 있고, 차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6인이상이면 12인승 승합차량 무료운행도 가능하다고 라는데.. 분당은 물론 성남과 판교, 용인, 수지까지 우리동네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ㅎ
점시 특선이라고 봐도 될만한 두마레상차림
가격대도 다양하지만, 이날은 부담이 덜한 정성 가득한 한정식이 먹고 싶어서 정성 상차림으로 결정~~!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맞이 음식이라 하는데, 고구마와 콩으로 일종의 식전 주전부리라 할수 있다.
바삭한 주전부리 고구마를 먹고 있다보니, 부드러운 녹두죽이 나오는데 여기 녹두죽 고소하고 참 맛~있다. ^^
녹두죽과 함께 먹기 좋은 물김치도 나오고..
본격적인 정성상차림의 코스요리들이 나오는데.. 한정식에서 보여주는 접시들도 참 특이하다.
고명들이 정성스레 들어가 있는 잡채들
검은 목이버섯은 많이 봤는데, 흰목이버섯이 들어가니까 씹는 맛도 있고 더 깔끔해보이는 잡채도 먹고..
새콤달콤한 소스에 해파리냉채가 입안에서 아주 상큼하게 한다.
우엉 흑임자냉채
아삭한 식감도 좋지만, 고소한 흑임자소스와의 조화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중의 하나다.
연어샐러드도 나오는데.. 소스맛이 강하진 않은 편인데 부드러운 연어맛이 잘 느껴진다.
찹쌀 크림새우
중식집의 새우요리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직접 먹어보면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새우요리가 주는 느낌이 아주 신선하다.
두툼한 튀김옷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쫄깃한 찹쌀이 탱탱한 새우살과 함께 쫀득하게 씹히는 그맛~ 좀더 간이 되면 좋겠지만 뜨겁게 먹는 새우가 아주 맛있다.
삼계요리
튀김요리 대신 나오는 신메뉴인데.. 소스와 무슨으로 넣은 데코레이션이 재미있다.
직접 먹어보니, 여름철 보양으로 많이 먹는 삼계탕을 재해석한 요리로 부드러운 닭살위에 하얀 계란흰자 머랭에 대추와 은행이 올라가있다.
한입 먹어보니, 부드러운 머랭은 눈녹듯 사라지면서도 삼계탕에서 느껴지는 한약향도 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일품이다.
숯불맥적구이
시골된장을 발라 숯불에 구운 요리인데.. 향도 좋지만 간이 너무 쎄지도 않고 그냥 먹어도 숯불향이 느껴져서 더 맛있다.
쭈꾸미볶음
분당한정식 정성상차림은 구성면에서도 담백하면 강한 맛과 고기가 있다면 매콤한 쭈꾸미에 구성이 잘 맞는 것 같다.
매콤한 쭈꾸미 통통한 식감에 밥과 함께 먹어도 맛날 것 같다.
두마레 들께탕
건강에도 좋지만 매운맛의 쭈꾸미 먹고 난후, 매운맛을 상쇄시켜줘서 좋다.
두마레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순수 국산 100% 들깨만을 사용한 거라고 하는데.. 정말 고소하고도 먹고 나서도 든든하다.
식사메뉴는 반찬과 함께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밥이 좀 늦게 나온다 싶지만 역시 가마솥솥밥이라는 거~ 기다림의 용서가 된다. ㅎ
김과 김치에 나물과 오이장아찌와 깻잎 반찬들이 다 무엇보다 간하나는 정말 잘 맞아서 좋다.
된장찌개와 가마솥밥에 담겨있는 밥도 꽤 양이 많은데 동일한 사이즈의 공기에 담은 밥이지만, 요리 후 먹는 밥이라 그 양이 생각보다 많다.
갓지은 쌀밥은 반짝반짝 윤이 나는데, 여기에 낙지젓갈 올려서 한입~! 역시나 맛있다.
디저트는 블루베리와 대추, 견과류 등이 들어간 건데, 콩을 갈아넣은 듯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디저트에서도 건강함이 느껴진다.
식사도 좋지만 특산물 코너가 있는 두마레 한정식 오랜만에 갔지만 역시 잘 나와서 든든하게 잘 먹었다.
분당이나 성남, 용인 인근에서 한정식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여기도 한번 염두해보셔도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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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가격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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