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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교동고로케 전주비빔밥고로케 먹어봤어요~
얼마전, 분당 2001아울렛에도 갔더니 비빔밥고로케를 팔고 있던데.. 전주 감김에 들려본 한옥마을내 교동 고로케
전주 분식집인 베테랑 근처에 있어서 가봤는데, 바게트 버거로도 나름 유명한 길거리야도 바로 옆에 있더라는..ㅎ
교동 고로케에는 고로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쌀로 만든 생도넛과 찹쌀도너츠도 있다.
전주에 와서 비빕밥은 고로케 먹는 걸로 채웠던..ㅋㅋ
열린 문안으로 들어갔더니, 매장내는 아주 한산하니 우리밖에 없어서 하나씩 어떤 고로케가 있는지 둘러봤다.
도너츠가 4개정도 있는데 무슨차이인가 싶어 물어보니, 흑임자 찰스틱과 고구마생도넛은 쌀로 만든 고로케고 앞에 있는 쑥찹살도넛과 찹쌀도넛은 찹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떡갈비고로케는 이미 어떤 맛일지 생각한 맛이 나올 것 같아서 패스~! 불고기비빔밥고로케는 일단 하나 주문했다.
그외에도 전주 수제고로케에는 크림치즈 고로케, 꼭 먹어보고자 하는 전주비빔밥과 통팥 시나몬 고로케도 있다.
김치 고로케, 교동 카레고로케, 감자고로케, 부추잡체고로케 어느 빵집의 부추고로케빵을 변형한 고로케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궁금해서 부추잡채고로케도 하나 골랐다.
메뉴판을 봐도 종류가 꽤나 다양한.. 고로케의 가격은 2천원대에서 3천원까지다.
매장에 자리가 있었는지 잘은 생각이 안나는데.. 테이크아웃으로 즐겨도 좋을 고로케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료세트도 있다.
고로케 세트도 8개와 10개세트가 있는데, 10개면 이곳의 고로케 전메뉴가 종류별로 들어간다고 하니까.. 선물용으로 하실분은 좋겠지만 일단 도넛과 함께 고로케는 3개만 골랐다.
고로케 원래의 세트외에 박스포장은 500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전주 수제 교동고로케 포장하니까, 이런 원색의 포장용 봉지에 담아준다.
 궁금해서 부추잡채 고로케부터 먹어봤는데,튀기긴 했지만 겉은 바삭하지만 기름기 별로 안묻어나는 고로케 역시 따뜻할 때 먹어야 그 바삭함과 부드러운 속이 살아있는 것 같다.
쑥찹쌀도넛도 주문했는데.. 안이 팥이 아닌 쑥으로 만들어져서인지 온통 쑥의 녹색이다.
도넛 안에도 팥앙금이 아닌 달콤한 쑥앙금이 쫀득한 도넛과 어우러져 맛있다.
불고기비빔밥고로케 요거 은근 야채와 어우러져 달달하니 맛이 괜찮다.
먹을 땐 잘 못느꼈는데.. 불고기와 밥이 들어가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 역시나 아이들의 선택은 불고기비빔밥고로케였다는 거~
전주비빔밥 고로케
정말 소스가 고추장이나 고추가 들어갔는지.. 은근 먹고나서도 뒷맛이 매운맛이 은근히 올라오면서 자극하는 맛~!
그 매운맛에 중독된 듯 맵긴해도 한번쯤 먹어줄만하다.
주문해서 먹었지만, 도너츠 하나정도는 먹어주고 부추잡채고로케는 생각보다 맛이 심심하니 그냥 그래서 꼭 주문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팥이 들어간지 알고 주문했던 도넛인데.. 팥맛을 볼 수 없어서 통팥시나몬고로케는 어땠을까 조금 궁금하기도 하다.
암튼, 따뜻할 때 먹음 괜찮은 고로케.. 옆에 길거리야 바게트는 안먹어봤지만.. 먹어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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