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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고기리 냉면 맛집 함흥냉면이 맛있는 경일면옥
일교차가 크지만, 낮에는 덥다는 생각이 들 무렵 시원한 냉면 생각에 인근 가까운 고기리에 있는 곳 검색하다가 가게 된 경일면옥
고기리 냉면 맛집이라는데.. 무엇보다 복작복작한 느낌보단 여유로운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들어가는 입구의 주차공간도 넓고, 나무들도 심어진 가운데 약간의 테이블로 식후 담소 나누시는 분들도 보이고..
매장 내부로 들어서니, 다들 가족 외식중 정말 요즘은 시간이 맞지않아 가족들과 외식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는 ㅡㅜ
내부도 모두 벽돌인테리어에 좌석들도 많은데.. 쉬는 날이라 손님들도 많아 사진찍기 뭐하지만, 용기내어 찍긴 했는데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메뉴판 찍을 땐 손떨림 없이..ㅋ
냉면 말고도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게 바로 소갈비살인 듯~ 4인분 주문시에는 3인분을 더준다는 말을 보니, 정말 가족외식 하고 싶어진다.
거기에 4인 주문하면 샐러드바까지 무제한 이용가능하다는데.. 고기를 먹지않아서 샐러드바가 어디있는지 뭔지도 잘은 모르겠다는..ㅋ
냉면도 이전보단 500원 정도 오른 듯한데, 모두 9천원의 가격이니 가급적 다 먹을 수 있는 섞음냉면으로 주문~
회 냉면과 섞음냉면의 차이는 뭘까 싶은데.. 냉면 토핑에 고기와 회가 같이 섞여있다는 말이란다.
그외에 갈비탕과 갈비찜 위주의 정식도 맛날 듯~
사실, 검색해봤을 땐 군만두도 있어서 냉면이랑 같이 먹기로 했었는데, 메뉴상에 없어서 조금 실망했다. 손만두 주문하려다 그냥 참기로..
냉면 주문했더니 스테닝레스에 담겨나오는 뜨거운 육수~ 웬지 먹어도 먹어도 자꾸 땡기는 MSG같은 맛이랄까? ㅎ
반찬은 달랑 무채 하나 새콤달콤 역시나 기다릴 때 한번 손댔다가는 중독성 있어지는 무 개인적으론 넓게 썰은 무채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물냉면
별다를 건 없지만, 자박자박 육수에 시원~ 해보인다.
헤쳤더니 고기와 야채인 오이, 배, 계란 고명이
고기를 하나가득 감싸서 물냉면과 함께~ 근데, 난 왜그리 물냉보단 비냉이 좋을까? ㅎ
냉면 먹을 때 100이면 100 주문하는 건 바로 비냉 요게 바로 내거다.
근데, 물냉면보다도 고기와 회가 올라가 있는 비주얼인데도 눌린 탓인지.. 아래 국수 양이 작아보이는 건 내 기분탓일까?
얇은 면발의 수지 고기리 냉면 경일면옥의 비빔냉면은 일반적인 함흥냉면 스타일인데..
쫄깃한 냉면 면발에 얇게 감기는 느낌에 회도, 고기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
나올때는 3개의 커피머신이 있어서 믹스나, 원두, 다양한 커피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서
사실 먹은 사람은 2명인데, 커피는 밀크커피, 아메리카노에 마키아토까지 3가지 스타일로 ㅎㅎ
앞으로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은 수지 냉면 맛집 경일면옥
나중엔 고기 먹고 냉면으로 먹어도 더 푸짐하고 맛날 것 같다. 5월 가족행사 많고 외식으로 추천해보고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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