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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디저트 카페 올해 첫 팥빙수~!
날도 좋으니까 가까운 곳으로라도 자꾸만 나가고 싶은데, 용인카페놀이에 커피한잔 하러 가는 것도 하나의 낙이라는..^^
 ㅁ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용인 수지카페 위드 이전에 지나가던 기억이 나서 가봤는데.. 커피와 함께 할만한 사이드 메뉴로 브런치 하기도 좋을 것 같다.
매장내엔 많은 주부님 아지트라 해도 좋을만큼 손님들로 가득하니 주부님들 사이에서는 나름 괜찮은 카페인 것 같아 더 궁금해진다.
손님이 넘 많다보니 가신 후에 찍어봤는데 공간도 넓어서 자리도 넉넉하다.
확 트여있는 공간이 많아 아쉽던 차에 안쪽에 보니 회의를 해도 좋을만큼 넓은 룸도 있고..
소규모단위 룸도 있어서 작은 모임이나 스터디 하기에도 넘 좋아보인다.
카운터를 마주보며 바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입구쪽에 있던 커피원두들도 보인다.
재료, 인건비 상승으로 1인 1음료 주문시에만 리필이 가능하다고..
용인 수지카페 안쪽에서 창가쪽 자리로 앉아 바라보니.. 활짝 핀 벚꽃들과 함께 평화로워 보이는 산중턱의 이쁜 빌라들이 참 평화롭고 좋아보인다.
핸드드립 커피에 베리에이션 커피들도 정말 다양하지만,
유기농 리쉬티 차에 생과일주스 정말 많다.
사이드메뉴들은 수지디저트 카페라 그런지.. 토스트에 세트메뉴도 보이고, 무엇보다 아직 날씨가 더워진 정도는 아니지만 시원해보이는 빙수들이 반갑다.
방문한 날엔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 빼고는 다 주문가능하다고 하는데, 디저트도 빵들에서도 100% 국내산 팥으로 직접 삶아 만든다고 해서 가장 기본적인 팥빙수인 밀크빙수로 주문했다.
그 외에도 입구 앞에서 보았던 크림치즈와 단팥빵도 바로 만든 듯, 부풀어 오른 빵 모습에서 참 맛있어 보인다.
화장실 가다가 발견한 컵들은 유명 연예인부터 일반인들까지 다양한데..
텔런드 최란과 농수감독인 이충희 영화배우인 김지영, 남성진에 일가족 식구들을 보니.. 가족끼리 모두 왔다 가신 듯~
집에서 컴퓨터 하다가 노트북 가지고 카페에 나오길 잘했다며 잠시 인터넷 하는 동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컴퓨터 하다보니 메뉴가 나오기까지도 참 잠깐이였던 것처럼 시간도 빠르다.
하겐다즈 와플+아메리카노 세트메뉴가 있어서 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하겐다즈 와플은 바닐라하면 녹차가 먼저 떠올라서 녹차는 필수로 시켰는데,
와플과 함께 아이스크림에 생크림 그 위로 초코시럽과 함께 카라멜시럽만 봐도 정말 나른한 오후에 당충전 하긴 제대로인 듯~
하겐다즈 와플에 아메리카노 와플세트라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어 이정도 달달함과는 정말 괜찮다.
하겐다즈 하면 녹차인데, 하겐다즈 와플엔 2가지의 아이스크림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생크림을 와플위에 얹어 한입~!
수지디저트로도 좋은 팥빙수
100% 국내산 팥으로 직접 만들어서인지, 팥자체는 별로 달지도 않은 건 딱 내 취향이다.
달달한 팥에 찹쌀떡 올리고, 시원하게 먹는 눈곷 팥빙수의 쫄깃한 식감에 달달함 올해 첫 팥빙수를 먹었는데.. 역시 맛있다.
모틸로니라고 새로 온 원두라며 서비스로 내주신 커피인데..
첫맛은 좀 텁텁하게 느껴졌는데 부드러운 뒷맛에 초콜릿한 향도 나는 것 같고, 함께 주문했던 아메리카노 세트보다도 확실히 맛있다.
가까운 곳인 수지카페 위드에서의 팥빙수와 함께 즐긴 와플로 배도 빵빵하고, 여유롭게 노트북을 할수 있어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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