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안주만 파는 착한가격 횟집

술사와?

예~~ 그렇습니다.

술은 안 팝니다.

술은 사가야 되는 횟집 맞습니다.

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안주만 파는 착한가격 횟집

술을 많이 즐기지 않을뿐만 아니라

그래서인지 한 잔만 마셔도

금방 헤롱헤롱해지는 우리 부부에게는

딱 안성맞춤인 횟집에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강북구청 지나 수유3동 우체국 건너편

큰길 따라 100m쯤 가면 되네요.

서로 마주보면서 똑같은 간판의
'술사와' 매장이 있어서

잠시 어리둥절하지만

걱정 NO!

한 쪽은 식당이고 다른 쪽은

재료들을 준비하는 곳이네요.

 

이곳은 손님들이 주문을 하면

즉시로 회를 떠서

준비를 해 주는 매장이네요.

싱싱한 횟감들이 수족관에 가득~

잠시만 기다려라.

우리가 맛있게 먹어주마;;ㅋㅋ

매장 앞 쪽은 물론이고~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커다란 수족관이 자리 잡고 있네요.

이곳에서 주문한 회를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한마디로 주방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여기는~

건너편 매장에서 정성껏 준비를 해 주는

회를 맛있게 즐기는 매장이네요.

이렇게~

재료들을 준비하는 곳과

맛있게 즐기는 곳이 서로 분리되어 있어

더더욱 깔끔하면서도 좋더라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이 계속 몰려들고

북적북적^^

역시 좋은곳은 손님이 먼저 알아주지요

셀프로 준비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가 되어 있네요.

이러한 컨셉도 아주 좋습니다.

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메뉴들

​

우리는 일단~

셀프 바에서 미역국을 듬뿍 떠서

 미리미리 속을 살살 달래주는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그래서 열심히 호로록~ 호로록~

퍼묵~~ 퍼묵~~

짜잔!

오늘의 주인공이

멋진 비주얼로 등장을 해 줍니다.

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안주만 파는 착한가격 횟집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바로~

도다리 세꼬시 + 보리 숭어

가격은 3만원이네요.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 

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안주만 파는 착한가격 횟집

이것저것 다양하게 제공하는

스키다시는 없지만~

주인공인 회가 정말 푸짐합니다.

횟집에서 회에 집중할 수 있는 컨셉으로

꽤 괜찮은 방법이네요.

도다리는 역시 봄도다리가 최고이지요

도다리 세꼬시^^

역시 싱싱하고 푸짐합니다.

아시져?

세꼬시는 생선의 이름은 아니라는것.

우리 표준 국어 대사전에 나오지 않으며

일본 잔재가 남아 있는 말이라고 하네요

세꼬시는 생선회를 뜨는 방법으로

생선의 머리, 내장, 지느러미를 떼고

뼈째로 썰어 먹는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일반 숭어, 양식 숭어 아니져~

보리 숭어 맞습니다.

한마디로 자연산 숭어라고 하네요.

봄철인 요즈음이 최고로 맛있는 시기로

사장님 강추 메뉴이고요.​


 

맛있어요.

싱싱하고 쫀득쫀득 쫄깃쫄깃~

식감이 정말 최고입니다.

​

그래요.

술은 팔지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 NO!

바로 옆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좋아하는 술을 사오면 됩니다.

당연히~

 음식점이나 횟집에서 구입하는 가격에

비교하면 훨~씬~ 더 착한 가격으로

더 다양한 술을 구입할 수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고입니다.

손바닥 위에 커다란 상추 한 장 올리고

마늘은 쌈장에 콕! 콕!

고추도 올려 준 후

오늘의 주인공 보리 숭어는

넉넉하게 두어점 ~

정성껏 크게 한 쌈 싸서 먹어 봅니다.

회를 김에 싸서 먹는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조미김에 돌돌 말아서 싸 준 후

쌈장에 콕! 콕!

역시 전문가의 조언은 적중이네요.

엄지 척!! 맛있어요!!

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안주만 파는 착한가격 횟집

맛있는 회에 필 제대로 받아서~

보리 숭어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이네요.

양식 숭어가 아니라~

자연산으로 찰지고 더 쫀득쫀득하면서

풍미도 제대로입니다.

두툼하게 썰어 놓은 회가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도 아주 좋고요.

물론~~

각자의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저는 초고추장 보다는

 이렇게 맛간장에 와사비를 살짝 풀고

회를 살짝 적셔 먹는 맛이 좋더라고요.

 

​

​쌈장과 함께 조미김에도

열심히 싸서 먹어 봅니다.

은근~

중독성 있는 조합이네요.

​

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안주만 파는 착한가격 횟집

다른 손님들이 주문하는것을 보니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우리도 주문을 했네요.

새우튀김 가격은 1만원!

커다란 접시에 커다란 왕 새우가

푸짐히 넉넉하고 비주얼도 예술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소리

바삭바삭^^

눈으로도 그 소리가 들리는것 같은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맛있는 새우튀김입니다.

맛있어요.

번동횟집 추천 술사와 수유점

안주만 파는 착한가격 횟집

거품을 쫘~악~ 빼고

싱싱하고 맛있는 다양한 회를 

가벼운 주머니로도

당당하게 푸짐히 즐길 수 있으니

단골로 찜해 놓고 자주 찾아가야겠어요

많은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