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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판교일식 깔끔담백한 일본식 모츠나베 반했어
 아침저녁을 일교차도 심한데,낮에는 완전 봄 밤에는 좀 쌀쌀한 바람이 분다.
하루에 한끼 정도는 밥을 먹어줘야 하는데, 찬바람과 함께 뭔가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  판교일식집으로 인근에 위치한 corner111정말 건물의 코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111은 호수라니 상호에 따른 별 뜻은 없지만 기억하기엔 편리할 것 같다.
사용되는 재료도 일본품종의 고시히카리 쌀이라고 하니 윤기 좔좔~ 흐르는 맛있는 밥 먹을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
 corner111은 저녁때 들어가보니바 느낌의 분위기도 나서 사케나 가볍게 맥주한잔 하기에도 좋을 분위기다.
 가운데는 철판도 있는데, 안쪽으로 커다란 스크린도 있어서틀어진 영상으로 심심함도 달래주고..
 비닐로 덥혀있는 공간밖으로 밖이 내다보이는데,옷을 걸기 위한 배려와 반짝이는 반짝이는 조명에 분위기도 좋다.
 일단 배도 고픈터라 메뉴판을 보니점심에 먹어도 좋을 단품메뉴들과 함께 저녁에 먹어도 좋을 요리들 그 중에서도 판교일식 corner111에서는 일본식 한우 곱창전골이 대표적인 듯 코스구성도 있다.  오랜만에 먹는 곱창이기도 했지만,일본식 전골 요리라 하니 느끼하지 않을까 싶어 살짝 주저하기도 했지만..
왠지 안먹고 가면 섭섭할 듯해서 모츠나베로 주문~  저녁때 함께 식사겸 안주로 주문할 수 있는 요리들도 많은 분당일식 코너111
사장님이 알고보니 일본 분이시기도 했지만 이자카야에서 볼 수 있던 메뉴들과 일본식통닭도 궁금하다.
음료부터 맥주, 소주, 가볍게 마실 칵테일에 사케까지 왠만한 주종은 다 있어서, 당일날 방문하신 분들도 회사 동료로 보였는데, 주변에 판교회식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다.
기본으로 샐러드도 나오는데, 깍두기와 메추리알 조림 3가지지만 참으로 깔끔하다.
야채에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는 심플하지만 토마토 새콤한 맛이 많이나서 먹는 중간중간 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깍두기와 메추리알조림은 모츠나베와 먹음 맛있을 것 같아 아껴두기로 ㅎㅎ
클라우드 한잔 하려다가 가볍게 100%자몽주스로 주문했는데, 색감은 주황색이 마치 오렌지주스같다.
 철판요리에서는 주문한 오코노미야끼가 준비되는 과정도 볼수 있었는데..옆테이블에서 주문한 요리들도 완성이 되어가는 것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모츠나베가 나오면서 따뜻하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인덕션도 함께 세팅된다.
고급 일식집에서 본 듯한 비주얼의 종이용기에플라스틱 바구니가 전골용기라 인덕션에 올라가도 되나 의문이 들었는데, 밑에 철판이 있다고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된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츠나베 팽이버섯에 두부가 들어간 일본식 한우 곱창전골 어떤맛일까? 직접 보여지는 비주얼도 무척이나 깔끔 그자체인데, 안에 보니 정말 한우 곱창이 들어가 있다. 정말 오랜만에 보던 곱창인데, 직접 만들었다는 분당일식 corner111의 육수가 느끼함 없이 아주 담백~ 하다.
더군다나, 짜지 않아서 더 좋은데..
먹을 수록 개운하면서도 담백한 그맛에 자꾸만 끌린다.  한우 곱창도 꽤 많이 들어가 있는데,폰즈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니 쫄깃한 그맛이 고소하다.
 주문한 오코노미야끼가 철판에서 만들어져서 테이블로 도착
생각보다 크고, 위에 토핑된 재료들이 풍성해보인다. 촘촘히 뿌린 오코노미야끼의 소스에 새우, 베이컨, 파와 계란, 맛을 살려줄 가쓰오부시까지~ 짭조름한 새우와 함께 먹는 오코노미야끼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간도 잘 맞아서 굿~!
 모츠나베를 먹는 동안 인덕션의 온도가 설정되어 있어서자동으로 온도제어가 되니까 먹는 동안 딱 먹기좋은 뜨끈함에 더 맛있게 끝까지 먹을 수 있어서 넘 좋았다.
고시키카리 쌀밥을 먹으려다가 보다 부드럽게 먹고 싶어서 죽으로 결정했더니 꽤나 많이 나오는 죽.. 하지만 다 비우고 말았다는..ㅋ 역시나, 메추리알조림은 담백한 모츠나베 전골 후 먹는 죽에 간을 더해주니 너무도 잘 어울렸다.
코너 매니아를 위한 테이크아웃도 시작했는데, 음료수도 서비스된다고.. 3만원이상이면 홈배달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한다.
깔끔한 일본 가정식 메뉴 먹고 싶을 땐, 인근 판교 회사원분들은 배달의민족을 이용해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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