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추천 3차까지 가능한 바이휴고 

13일의 금요일 밤도 정말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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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약속장소가 되어버린 이태원 골목

타르틴이 위치한 골목으로 올라가면 4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야 말로 이태원 바로 뒷골목이지만,

분위기 좋은 크고 작은 맛집과 술집들이 많은 곳인 것 같다.

이태원에서도 프랑스요리로 분위기도 괜찮은데,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곳이라는 바이휴고로 고고씽~

4거리에서 좌측으로 직진 하다보면,  

프라하와 그릴5타코와 고깃집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택가라 보이는 일반 골목이 보이는데..
 

​골목을 따라 우측으로 좀 가다보면..

이런곳에 무슨 이태원 맛집이 있을까? 생각될 무렵

안으로 크게 자리한 어그로빌리지라는 복합문화공간에 위치한 바이휴고

대로변에서 보이는 이태원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곳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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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 2층의 화이트 인테리어의 멋진 공간이 나오니까

들어가도 되는지 왠지 선뜻 발이 안떨어진다. ㅎㅎ;;

머뭇거리고 있을 때, 앞에서 반겨주시던 분이 있어 안내를 받아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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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엔 큰 오븐과 함께 주방크기도 꽤 큰 것 같은데..

오픈주방으로 정돈도 잘 되어있어서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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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였지만,

테이블에 의자와 아늑한 분위기가 참 맘에 든다.

벽에는 낯익은 에펠탑과 해외 명소들의 사진들로

채워져 있는데 너무 과하지도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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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마치 무대처럼 좀더 높은 공간에 창가옆이라 인기 많았는데..
손님들이 가신 후에 담아봤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꽃들..

이런 소품들만 봐도 정말 분위기 좋은데,

음식 맛도 정말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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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과 함께 와인​들이 정말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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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파스타 스테이크 다있는데..

가격만큼이나 비주얼은 기대되는 요리들로

궁금한 요리가 많다는 건 항상 새롭고 맛있고 좋은 곳을 찾는 나에겐 정말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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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그래도 만만한 파스타 종류와 리조또 중에

바질 리조또를 먹고 싶었으나,

생바질이 떨어졌다고 해서 같이 고민 중이던 엔초비 새우 파스타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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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까르고도 주문했는데,

껍질이 아닌 표고버섯안에 페스토소스와 함께

페스토소스와 치즈가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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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같이 나온 마늘빵이 없었다면 제대로 못 먹었을 정도로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꾸 먹게되는 맛인데..

그 간이 참 짭조름해서, 그냥 먹기보단

와인과 함께 먹기에도 좋을 안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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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비 새우 파스타

통새우가 들어간 게 아닌 간 새우에 가리비가 들어간

파스타라는 점이 인상적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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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가리비의 관자는 정말 입안에서 살포시 놓여졌다가

어느새 사라질 정도로 정말 부드러웠다. ㅎㅎ

정말 관자를 이렇게나 부드럽게 먹은 건 처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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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에 새우의 맛과 짭조름한 엔초비와 관자

정말 원래 먹고 싶었던 바질 기조토는 못먹어서 아쉬웠지만..

이 메뉴도 참 괜찮았던 파스타로

칼로리 걱정은 그만두고 무한 흡입하게 만들었던 파스타다. 

딱~! 내 스타일인데.. 역시나 이태원 맛집 추천해도 손색없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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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도 길이 나있는 듯해서 잠시 식사 마치고 가봤더니..

1층이 바이휴고라면 2층은 복합문화공간인 어그로빌리지의

같은 곳에서 운영하알곤퀸이라는 bar도 있다.

정말 단체모임장소로도 식사부터 2, 3차까지 가능할 공간으로

연말에 이런곳에서 단체모임하면 정말 분위기도 좋고

자리이동 없어서 편하게 밥부터 술가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뒤에서 바라보니, 이렇게 주방 모습도 훤히 다 내려다 보일 정도로

주방의 깔끔함과 투명성이 엿보이는 공간이라 먹고 나서도 기분이 좋다.

뒤에 복합문화공간에 함께 위치한 로디네카페도 있는데..

이 카페도 정말 궁금해서 2차로 들렸는데 대박~!!

루프탑도 있는 공간인데, 야외 공간도 있어서 넘 좋다.

이태원데이트코스추천해봐도 좋을 로디네

기회되면 칵테일바인 알곤퀴도 함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