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을 맘껏 볼수 있어서 신났던 요 며칠~ 날도 좋으니 경복궁길 따라 서촌 구경갔다가 통인시장 찍고 효자동 베이커리 들려 빵털이~ㅋ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라고 적혀있어서 더 궁금~ 특별한 분위기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15년 넘게 자란 효모를 배양하여 발효시킨 천연효모를 사용하는데다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시킨 효소를 사용한다고 그래서 혹~~ 천연효모 사용하면 아무래도 소화도 잘 되고 좀더 속이 편해져서 먹방하기 좋음~ㅋ
생각보다 널찍~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여긴 옛느낌이 나도 좋은 곳이니까..ㅋ
김용현베이커리 빵들 구경하면서 돌다보니 벌써 비워지고 없는것들도 있어서 물어보니 오전에 나와서 다 팔린것들이라고.. 아숩.. 오후에 다시 구워낸다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음~ 있는 아이들로 먹부림 준비~ㅋ
매장 한쪽에 테이블이 있어서 커피랑 함께 먹고 갈수 있는것도 맘에 들었음~ 실컷 돌아다녔더니 달달이 먹고팠던 순간이었던지라 테이블 있는거 반갑~ㅋ
커피랑 음료도 팔고 있어서 딱 좋았고~ 커피는 가격이 착해서인지 커피 마시러 오시는 분들도 꽤 있던..
효자동 베이커리의 넉넉한 인심~~ 요즘 빵집 가서 이렇게 시식해주는거 진짜 오랫만에 보는듯~ 후한 시식으로 이름 알리던곳들도 시식 없앤지 꽤 됐는데.. 오랫만에 보는 후한 시식에 깜놀~ 덕분에 하나 살거 두개 사고..ㅋ 맛보고 맛있다고 또 사고..ㅋ 그게 시식의 마력~~ㅋ
집에 가져갈거~ 앉아서 먹고 갈거~ 이것저것 두둑히 챙긴~ㅋ 하지만 울집은 다들 빵순이들이라 나름 알차게 효자동 베이커리를 털었지만 하루면 동나버리는게 함정~ㅋ
쫄깃쫄깃해서 맘에 들었던 치즈퐁듀와 크림치즈 가득 품은 보들보들 아기궁뎅이~
ㅋ 크림치즈 듬뿍 들어간데다가 보들보들한 속살이 매력적인 아기궁뎅이는 어디서나 실패확률은 거의 적지만 제과기능장의 손길이 닿아서인지 유난히 더 부드러워서 굿~
먹기 편하겠다 싶어서 집어든 치즈퐁듀~~ 쫄깃쫄깃해서 맘에 쏙~~ 찰치즈빵임~ㅋ
효자동 베이커리 털어서 담날 집에서 다시 김용현 기능장 솜씨 맛보기~ㅋ 옥수수랑 양파 등의 토핑이 들어있는 크레죤이랑 올리브치아바타, 달달한 크림이 들어있는 블루베리
크레죤은 옥수수랑 이런저런 토핑이 들어가 있어서 식사빵으로도 든든~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쫀득해서 깜놀한 올리브 치아바타~ 아기궁뎅이 저리가라 부들부들~ㅋ 엄청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 먹는 기분도 남..ㅋ
무화과 깜빠뉴에는 무화과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서 맘에 쏙~ 홍은동에서 입소문난 김용현베이커리인데 효자동에서 맛볼수 있어서 서촌 나들이 갔다가 들리기 좋아졌음~ㅋ 기본적으로 빵들이 다 부드러워서 뭘 골라도 실패확률은 적은듯~
맛
파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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