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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외식타운맛집 괜찮은굴낙지 요리는 여기야~
영하의 날씨속에서 움츠림으로 너무나 추웠던 겨울 영상의 풀려가는 날씨로 조금은 봄과 가까워진 것 같은데도 여전히 불어오는 바람이 더 춥게 느껴지고 왜일까?
추운 겨울바람과는 또다른 찬바람에 뭔가 기운나는 음식을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에 낙지와 굴을 먹으러 다녀왔다.
최근 그 좋아하는 굴도 낙지도 먹어본 적이 없는터라 ㅎㅎ
괜찮은 굴낙지 왼쪽으로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들어간다.
조금 늦게 먹는 점심이 익숙해져서 시간이 지난 후 찾았는데도 평창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식사하시는 손님들이 있다.
테이블보다 따뜻하게 바닥에 앉는 것이 좀더 편안해 보여서 반대편에 있는 좌식에 앉았는데..
안쪽에도 길게 단체석이나 모임하기 좋은 방도 있는데 조용하게 식사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일단, 식사는 낙지와 굴 위주의 메뉴들이 있는데.. 둘다 먹고 싶어서 매콤한 낙지볶음과 함께 어울릴만한 매생이굴전도 주문했다.
낙지와 굴 모두 먹으면 힘이 날 듯한 설명을 보고 있노라니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만한 글들이 많아서 꼭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들기 시작한다.
기본 반찬들 4가지와 매운 맛을 달래 줄 콩나물과 미역국 2가지
무엇보다 매생이의 녹색으로 뒤덮인 굴전이 보는 건만으로도 참 건강해보여서 절로 손이간다.
봄의 대표적인 나물인 달래 간장양념장에 콕~ 찍어서 먹으니까 부드러우면서도 매생이까지 더해져 더 알찬 느낌의 전이 맛있다.
굴전의 크기도 큰편인데, 굴전 하나에 굴이 2개이상 들어가는 신봉동외식타운맛집의 괜찮은굴낙지 시키기 전에 굴국밥을 먹을까 했는데.. 정말 잘 선택한 요리중에 하나다.
반찬이 끝인가 했는데, 뒤늦게 나온 계란찜은 언제먹어도 참 반갑고 특히나 매운요리에는 더 좋은 것 같다.
낙지볶음도 낙지 다리가 이리 두툼할 수가 있을까?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주는데..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도 보여지는 것만큼이나 매콤하니 첨엔 매워도 묘하게 땡기는 중독성에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다. ㅎㅎ
고소하고 부드러운 매생이굴전 위에 매운맛의 낙지볶음은 낙지 자체도 부드럽고 고소한 전과의 케미가 제대로다.
낙지볶음과 함께 나온 흰밥에 콩나물과 낙지볶음 푸짐하게 양껏 올리고..
매운맛을 우려해서 계란찜도 올려서 쉣킷쉣킷~!
같이 나온 심심한 미역국 안에도 굴이 들어가서 더 시원한 듯~
담백하게 그맛 잡아주는 미역국까지 있어서 간만에 신봉동외식타운맛집에서 매콤하고 맛있게 든든하게 먹어서 기분 좋았던 점심
매콤한 낙지볶음에 고소한 굴전 먹고나니 기운도 나는 것 같고, 이날 하루종일 저녁까지 아주 든든했다.
나중에 굴을 이용한 식사 한끼 생각날 때 또 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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