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영천시장 내에 오픈한 지 한달 남짓 된 2,500원 도깨비 손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아파트 이웃 언니가 아침마다 서대문에 있는 안산으로 운동을 갔다가 자주 이곳에서 사람들과 같이 점심을 사먹는다고 하면서

소개해주더군요.

아마도 2,500원 칼국수는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착한 가격이지요.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내에 있어요.

메뉴는 만두와 칼국수 2가지입니다.

만두가 맛있게 쪄지고 있네요.

본사 직영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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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아요.

홍두깨로 밀어서 만드는 손칼국수입니다.

밀가루 반죽들이 켜켜이 쌓여 있네요.  24시간 숙성한 반죽을 사용한다고 하고요.

양해를 구하고 줌으로 사진을 찍어 봤어요.

면발은 아주 굵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굵기입니다.

왕만두는 행사가로 4,000원짜리가 3,5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매장은 심플하고 깔끔하며 안쪽까지 테이블이 있어서 넓은 편입니다.

점심을 먹기에 다소 이른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더러 계셨구요.

점심 시간대에는 줄을 서야 한답니다.

안쪽에는 1인이 와서 먹기 좋은 테이블이 양쪽으로 있어서 혼밥족들에게도 좋아요.

천장은 일반 기와집을 개조한 듯 서까래가 멋진 인테리어 효과를 하네요.

물은 셀프이며 요금은 선불입니다.

김치와 단무지가 세팅되어 있는데, 모자라면 셀프가 리필하면 됩니다.

옆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은 셀프입니다. 정수기 위에 있는 컵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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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외에도 단무지가 있어서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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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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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차도 셀프입니다.

붓기 빠지는 데 좋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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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와 매운 양념장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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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푼으로 한 스푼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물론 매운 걸 많이 좋아하는 분들은 더 넣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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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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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단무지와 김치.

김치는 시지 않고 푹 익지 않은 맛의 김치라 딱 좋았어요. 겉절이는 아니지만, 맛김치라고 할까요?

조각조각 잘라서 막 담은 김치말입니다.  제가 신김치는 좋아하지 않고 겉절이를 좋아하는 탓에 익지 않은 김치가 좋아요.

손칼국수 2,500원

호박과 대파 자른 것, 김가루가 푸짐하게 들어 가 있어요.

매운 양념장을 티스푼으로 한 스푼만 넣어봤구요. 양념장이 맵기 때문에 많이 안 넣어도 되요.

잘 섞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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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양도 2,500원 치고 많은 편이라 좋아요.

손칼국수라서 쫄깃한 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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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멸치 맛의 국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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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멸치 국물 맛이 느껴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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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3,500원

왕만두라서 내용물이 실하고 가격도 착해요. 지금은 행사가로 500원이 더 저렴해요.

요즘 칼국수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데가 거의 없을 듯하고요. 가격, 맛, 양,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가성비 굿인 곳이예요.

점심 시간대에는 줄을 서야 하는 곳으로,  피크 시간대에는 피해서 가시는 것이 좋아요.

날씨도 풀렸는데, 영천시장도 구경하시고 칼국수와 만두도 드셔보세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268 ( 영천시장 주소입니다.)

전화 02-364- 9981

찾아가는 길 영천시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