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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선구이가 너무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제 몸에 오메가 3가 부족한듯 싶어서인지... 도봉산역 근방 도봉산 올라가기전 제가 종종 찾는 '민락촌'을 방문해보아요.. 
점심 시간 무렵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테이블마다 꽉 차 있네요.. 
정기휴무일 꼭 챙겨야죠.. 저도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몇번 헛탕 친 기억이 있답니다..T.T.. 
생선구이집 답게 메뉴판에는 생선만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아이 먹이기에 좋은 굴비가 있어서.. 모듬정식으로 주문하려다가 스페셜 모듬정식으로 주문했어요..
다양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생선 한종류씩 공략하는 심플함도 괜찮네요..^^... 
와우~ 오늘도 반찬이 마구 마구 나오네요... 
양쪽으로 다른 반찬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부드러워서 아이 먹이기 좋은 계란찜.. 
따끈한 된장찌개도 한켠에..
이 곳의 또다른 매력이 이 또 돌솥밥이랍니다.. 갓 지어져 나와서 밥맛이 어찌나 좋은지요... 이 뜨끈한 밥 위에다가 생선구이 한 조각씩 얹어서 먹으면.. 침이 꼴깍...ㅋㅋ 
스페셜 모듬이예요.. 
아이가 좋아라하는 굴비.. 
듬직한 싸이즈의 고등어.. 
두툼한 갈치도 있구요... 
청어와 삼치도 자리를 하고 있네요... 
잘 구워져 나와서 살 발라먹기에 너무 편한거 같아요.. 
이렇게 한 조각 집어서 소스에다가 콕 찍어서 먹으면.. 따끈하고 부드럽답니다.. 
갈치살도 튼실하네요... 
살만 먹어도 맛나지만 이렇게 잘 구워진 껍질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사실 손으로 잡고 한마리 잡고 고기 뜯듯 먹어봐야 생선 먹는 참 맛이 나는데 말예요...ㅋㅋㅋ 
음식점 바로 앞에는 주말농장 터가 있어요.. 부지런하신 분들이 열심히 채소들을 가꾸고 계시는군요...
몇달전 속초가서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바닷가에서 먹는 생선구이라 엄청 기대를 하고 갔건만 다소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거기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어째 바닷가 생선보다 도봉산에서 먹던 생선이 더 맛나냐....ㅋㅋㅋㅋ
생선 땡길때... 어김없이 달려가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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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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