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로 이어진 46년 전통의 동묘역 할아버지 손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밀가루 음식 매니아라서 칼국수집은 잘 다니는 편이죠. 칼국수 매니아분이시라면 이 집은

꼭 한번 가볼만한 집입니다. 가격 착하고 맛이 좋아서 방송에서도 워낙 많이 소개된 집입니다.

위치는 동묘역 앞 3번출구로 나와서 동묘공원쪽 거리로 직진 후 다리건너 곱창골목에 있어요.

가게는 자그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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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정말 착하죠? 그러면서 맛이 참 좋아요. 여름엔 콩국수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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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바로 보이는데요.

진한 멸치 국물이 팔팔 끓고 있어요.

홍두깨로 밀어 만드는 손칼국수입니다.

기계면이 아닌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칼로 썬 칼국수면입니다.

혼자와서 먹기도 좋구요.

비닐천막을 두르고 간이테이블도 있어요.

추억의 만화영화 포스터가 추억돋네요.

서울시 중구청에서 착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준 감사문입니다.

포장도 되구요.

칼국수 단일 메뉴입니다. 여름에는 콩국수가 추가되구요.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인원 수대로 주문받구요.

선불입니다.

각종 방송에 많이 소개된 집입니다.

유명인들도 많이 오는 집입니다.

물은 셸프입니다.

각종 양념들이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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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색상의 양념 다대기는 후추 맛이 강한 얼큰한 매운맛의 다대기이구요.

빨간 색상의 양념 다대기는 우리가 많이 먹어봤던 매운 맛의 다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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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3,000원

곱배기는 3,500원이구요. 일반 3천원짜리 두 그릇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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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루와 대파가 듬뿍 들어 있고, 호박이나 감자같은 야채는 전혀 없어요.

다대기가 매워서 조금만 넣어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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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가 보기보다도 더 맛있구요. 적당히 매우면서 김치가 아삭한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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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멸치 국물이 맛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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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다른 칼국수집 면과 약간 다른데요. 면이 얇고 쫄깃함이 남다르답니다.

밀가루에 옥수수전분을 넣어 찰진 맛은 덜하고 투명하면서 쫄깃하답니다.

진한 멸치 국물이 아주 맛있구요.  여기에 조선간장으로 간을 해서 깊고 개운한 맛이 살아있어요.

사리 추가 1000원

처음부터 곱배기를 주문할 걸 후회가 되었는데, 사리를 추가해서 보니 칼국수 면, 국물,  대파, 김가루 등을 모두 넣어 주셨어요.

면만 따로 주실 줄 알았는데, 너무 괜찮네요. 요 사진 그대로  이 양에 천원이면 너무 괜찮지 않나요?

맛 좋고 가격 착하고... 다만 수제비가 없다는 것이 약간 아쉽네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입맛도 다르니까  칼국수와 수제비를 같이

판매하면 더 좋겠네요.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칼국수 먹다가 질리면 수제비도 먹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칼국수 맛은 옛날 맛의 칼국수라고 할 수 있어요.

칼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일부러라도 찾아갈 만합니다.  식사하고 근처 벼룩시장이나 주방용품점 구경하기도 좋아요.

주소 서울 중구 마장로 9길 43-3/ 지번 서울 중구 황학동 67

전화 010-6354-8999

영업시간 평일 10:00-19;30/주말 10:00-20:30

찾아가는 길 동묘역 앞  3번출구로 나와서 동묘공원쪽 거리로 직진 후 다리건너 곱창골목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