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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주문한 와인에 퍼셀이 고른 베리베리 에이드^&^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공연도 못가 미안한 마음에 밥 한 끼 먹으려고 만났는데 이젠 함께 술을 마시니~헐!
식전 빵으로 따뜻하게 나온 치아바타,,
여기선 요것만도 왜 그렇게 맛있는 건지,,, 이번 역시 또 리필 했다는~
크림치즈 얹은 카나페도,,, 역시 옳구요!
요건 송로버섯 오일이 뿌려진 포테이토 베이컨 스픈데요
양이 많아서 빵 먹고 먹었더니 배가ㅠㅠ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연어 샐러드에 스프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 충분하겠더라고요
갑자기 남자 식모 하나 구하고 싶다는 맘이ㅋ
수제피클도 고와서 더 맛있는 것 같고,,,
첨 맛보는 리조또는 비주얼부터가 ok~!
샤프란을 이용한 먹음직스러운 때깔에,,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전체적으로 녹진한 맛이 기대 이상 수준급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리조또는 밥도 죽도 아닌 질척한 식감이 싫어 즐겨먹지 않는데 그 풍미도 매력적이고요
또 하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산은 양에 있어서 어딜 가도 뒤지지 않는 것 같아요
드뎌 나온 일본 고베산 흑우와 호주 블랙앵거스를 교배한 최상의 품종만을 사용한다는 꽃살 스테이크에요
가격 대비 푸짐한 양도 완전 대박~!
이번엔 이전과 다른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되었다니 과연 어떨지 기대되더라고요
퍼셀이 좋아하는 미디엄 레어로 부드러운 육질에 육즙이 팡팡~♪
역시 명불허전이고,,
어떤 소스와도 잘 어울리는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최상의 스테이크더라고요
울 조카 입맛에도 맞다니 뿌듯뿌듯 하다는,,
후식으론 와인 셔벗과 커피 & 카모마일로,,,,
요건 또 뭐냐면 집에 가서 커피랑 먹으려고 포장한 티라미슈 케익이에요 
궁금해서 맛만 봤는데 금세 푹 꺼지는 >.<
완전 찐하고 커피 맛도 쥑이고,, 커피랑 먹으니까 더욱더 착착 감기는 게 사람 꼬시는 맛이 바로 요런 맛이지 싶어요
언제나 백퍼 만족하고 오는 일산 스테이크 맛집 세프온테라스~!
명불허전인 두말이 필요 없는 곳으로 앞으로도 초심 잃지 말았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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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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