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먹방~~ 제주 에코랜드 맛집도 정복해줬어요~ㅋ 둘째날 사려니숲길 가려고 길을 나섰는데 사려니숲길이 가까워질수록 거세지는 빗줄기.. 우비도 없고 우산 쓰고 다니기엔 빗줄기도 굵고 샤려니숲길은 포기하고 대신에 ecoland로 향했어요~ 비는 내리지만 칙칙폭폭 기차타고 돌아다니는것도 운치있는 일이라며 위로하면서~ㅋ 아침을 간단히 먹은 상태에서 한바퀴 돌고났더니 출출~~ 출출한 배 채워주러 제주 에코랜드 맛집 검색해서 이동해줬지요~~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라 그때그때 필요한건 초록검색창에 열심 물어봤지요~ㅋ 단, 조카도 데리고 간 여행이라 어른들 입맛뿐 아니라 조카입맛까지 고려해야해서 이모는 진짜 손가락 아프게 검색 또 검색~ㅋ
마침 ecoland 근처이기도 하고 제주 에코랜드 맛집으로 많이 올라와있길래 메뉴사진들 참고해서 괜찮겠다 싶어 찾아간 세미식당이에요~ 정원도 있고 편하게 주차할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어요~ 식사하고 정원에서 잠깐 놀다가도 좋겠더라구요~
홀과 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린 룸으로 슝슝~~ 조카랑 다니면 룸이 편하더라구요~^^
소고기버섯전골이랑 조카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 주문했어요~ 메뉴가 단촐한듯 하지만 먹어보니 단촐한만큼 메뉴 하나하나 신경쓰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소고기버섯전골 나와주시고~~ 기본찬들도 세팅되어집니다~~ 내사랑은 전날 키티아일랜드 들려서 득템한 노트에 여행일기 쓰느라 정신없고~ㅋ 글씨 따로 안가르쳤는데 자기도 어른들처럼 읽고 쓸줄 알아야겠다더니 이제 곧잘 써내려가요~ 신기방기~~ㅋ 느무 빨리 자라서 이모는 섭섭~ㅋ
제주 에코랜드 맛집의 기본찬들입니다~ 깔꼼하죠~?^^ 밥이랑 먹기 좋았어요~
뜨끈하게 즐길수 있는 소고기버섯전골은 이름 그대로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았구요~ 여행지에서 만난 세미식당이지만 집에서 해먹는 밥 먹는 기분이라 든든하고 기분좋게 식사할수 있어서 담에도 또 들릴듯 해요~ 엄마아빠도 모두 만족해하셨거든요~
보글보글~ 소고기가 잘 익도록 끓여줍니다~ 소고기니까 너무 오래 끓이는것보다 고기는 살짝 익혀 젤 맛있을때 먹어주는 센스~~
소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는것도 좋았지만
고기보다 버섯 좋아라하는 일인으로 버섯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듬뿍 들어있는게 더 맘에 들었어요~ㅋ 비가 내린 날이라 뜨끈한 전골국물이랑 같이 먹는것도 좋았구요~
뜨끈하고 영양 많은 소고기버섯전골이랑 아빠도 엄마도 저도 모두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지요~ㅋ
내사랑은 고등어구이랑 맛있게 식사했구요~ 생선구이는 잘 먹지만 요즘엔 고등어를 더 좋아라하더라구요~ 통통하고 큼직한 고등어구이가 나오니까 이건 자기거냐며~ㅋ
자기가 뜯어서 먹겠다고~ㅋ 맛있는건 알아서리~^^ 내사랑이 살 뜯어내면 혹시 모르니까 이모가 살 사이에 가시가 있는지 함 살펴보고 조카 입속으로 직행~~ㅋ 오동통한 고등어구이랑 조카도 맛있게 식사완료~~
음식 간도 과하지 않고 메뉴들도 정갈한데다가 집에서 만들어먹는 음식 먹는 기분이라 가족들이랑 가기 좋은 제주 에코랜드 맛집이에요~~ 사장님 내외분도 친절하시구요~^^
맛
파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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