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맛집 크을농 수유삼계탕

강원도 정선 토속음식점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때가 되고 배가 고프니 먹게 되기는 해도

이왕이면 제대로 좋은것으로

내 몸을 위한 먹거리를 찾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남편과 함께 찾은

강북 419맛집 크을농 수유삼계탕

강원도 정선 토속음식점

우리가 찾던 바로 맛집입니다.

찾아가는길은 419 민주 묘지 부근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고요.

차 한 잔 즐기면 딱일것 같은

분위기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419맛집 크을농 수유삼계탕

강원도 정선 토속음식점

1층의 모습입니다.

주방의 모습도 보이고,

룸도 여러개 있고요.

창을 끼로 밖을 보며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자리도 있네요.

일단~

다른 좌석들의 손님들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정말 좋더라고요.

조용하고 널찍해서 오로지 일행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요.

층계를 이용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가족들끼리는 물론이고

친구들이나 동료들과의

다양한 모임이나 단체 회식 모임으로도

딱 좋은 자리입니다.

좌식으로 된 룸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을 동반했을 때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419맛집 크을농 메뉴들

​

크을농이란?

우리 농촌이 크게 되어야 한다 는

뜻이네요.

정말 의미 있는 말입니다.

크을농!!

우리가 자리를 정하고 앉으니

부드럽고 달콤한 호박죽이

먼저 나오네요.

덕분에 속을 살살 달래주면서

우리~ 맛있게 먹을 준비 됐어요!!

약간의 시간차를 두면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등장을 해 줍니다.
419맛집 크을농 수유삼계탕

강원도 정선 토속음식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바로~

곤드레정식^^

1인에 1만 5천원이네요.

두부의 식감이 정말 좋네요.

친절한 사장님께서

메뉴들에 대해서

일일이 설명도 해 주시는 덕분에

알고 먹으니

더더욱 좋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메뉴들도 많았는데

특히 우엉나물은

처음 들었을뿐만 아니라

먹어보는것도 처음이네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맛있게 잘 먹었고요. 

철판 위에서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제육볶음^^

식당에서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대부분 고추장을 듬뿍 넣고

매콤하게 요리해서 제공이 되는데...

크을농에서는 슴슴하게 간도 세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맵고 짜지 않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참 좋더라고요.

​

제육볶음은 좋아하지만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제 입맛때문에

그동안은 그냥 눈으로만 즐겼는데

크을농에서는 젓가락이 바쁘네요.

이런 컨셉~ 너무 좋습니다.

나물 종류들도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곤드레 밥에 넣어서 쓱쓱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고 좋지요. 

상태가 참 좋은 실치 볶음입니다.

백목이버섯 요리~

은이버섯이라고도 하지요.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고 알려진

피부미용에 좋은 식재료라고 하네요.

오독오독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무조림도 맛있네요.

일식집등에서 생선과 함께 조려 나오는

무조림과는 또다른 맛으로~

이렇게 무만 조려서 먹는것도

괜찮고 좋더라고요.

 

물론~

직접 재배하고 만든 도토리묵도

맛있게 먹어 봅니다.

419맛집 크을농 에서는

모든 재료들을 강원도 정선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들로 만든다고 하네요

​

상추김치라고 하네요.

상추로 쌈만 싸서 먹거나

가끔씩 샐러드로 먹기는 했지만

김치를 담아 먹는다는것은

처음 알게 되고 물론 처음 먹어봅니다.

싱싱한 브로콜리 샐러드도

맛있게 먹어 봅니다.

짜잔!

오늘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바로바로~

곤드레 밥^^

곤드레 나물도 푸짐하고

커다란 옹기 그릇에 넉넉하게 담아져서

나오니 좋네요.

곤드레를 듬뿍 넣어 만든 곤드레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좋고요.

나물등을 함께 넣어서 비빔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좋네요.

저는 그냥 나물 따로 곤드레밥 따로~

그렇게 먹었네요.

 

더덕 된장찌개도 특별한 맛으로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는것은 물론

간도 슴슴하게 하고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정말 좋더라고요

여늬 식당에서의 된장찌개는

간이 너무 짜고 자극적이라서

한 두 수저 뜨면 금방 물을 찾게 되는데

바닥이 보일때까지

술~ 술~ 잘 넘어가네요.

구수하고 따뜻한 누룽지

그리고

개복숭아효소로 깔끔하고 건강하게

제대로 마무~으리를 해 봅니다.

419맛집 크을농

강원도 정선 토속음식점

다음에는 온 가족들과 함께

삼계탕을 먹으러 방문해야겠습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면

10% 할인 혜택까지 있다고 하니

효도하고 맛있는것도 즐길 수 있어서

단골로 찜해 놓으면 참 좋을것 같네요.

많은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