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카페 mamoe 마뫼 연마다 스스로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남산 삼순이계단을 자주 올랐는데 그 길가에 카페가 하나 생겼다 
소월길을 따라서 오르다 보면 낯선 건물을 만날 수 있음 주차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낯선 외관이지만 겉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는 아 여기 되게 괜찮은 남산 카페 같다 라는 이미지를 먼저 받게 됨 
고도가 높은 위치여서 채광까지 좋은지라 낮에 가면 분위기 오져~ 
구획별로 정리도 잘 되어있고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화이트톤이라 사진이 잘 나올 수 밖에 없음 
아직까진 머리가 타버릴 수 있지만 좀만 더 선선해지면 분위기가 더 좋을 테라스 
1인 1주문 필수 가격대는 좀 높은 편임 위치 때문에 자릿값인가 싶다 
여름라떼 시나몬 (6,800원) 
흔히들 다른 곳에서는 썸머라떼라고 부르는 음료 커피 위에다가 아이스크림 한 스쿱 
그리고 난 시나몬맛을 골랐기에 그 아이스크림 위에다가 시나몬 가루를 흩뿌려 주셨음 
커피잔은 플랫화이트 잔 사이즈여서 가격과 양을 생각해보면 전반적인 카페들의 그것들보다도 가성비는 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비주얼이 예쁘니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실 것 같던 남산 카페 실제로 내가 방문한 날도 외부에서 여기 메뉴 찍으러 촬영 나와 계시던데... 
아이스크림은 내 느낌에 하겐다즈는 아닌 것 같았는데 이건 확실한 게 아니니 패스! 잔은 작고 커피는 자꾸 넘실거리고 약간 먹기 불편한 메뉴 ㅠㅠ 
그래도 친절하신 사장님 가오픈 기간이었던 남산 카페 마뫼 친절하시면은 그냥 좋아요 
가는 여름이 아쉬어지는 요즘 남산 카페 마뫼를 빨리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냥 요즘 계절에 잘 어울린다
|
맛 
분위기
매순간이첫끼
음식점정보/지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