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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설렁탕 진국중에 진국인 명가원!
불금 모임에서 꽐라가 될 정도로 퍼 마신 후 다음날 해장하기 위해 찾은 일산 설렁탕 명가원^^;;
멋모를 땐 얼큰한 국물이 최고였는데 워워~~! 이젠 담백한 진국이 최고인듯해요
주차공간이 별도로 있어 편하게 주차하고는 GO~♪ 일산 설렁탕 15년 전통의 명가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사 온지 벌써 19년째 접어드는데 이제야 와 보네요
오랜 전통치곤 실내도 관리가 잘 된 듯 깔끔하니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외식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식사 외 따로 진국 육수만도 판매하고 있어 가면서 잊지말고 꼭 구입한다는것이ㅎ
이래서 사람이 배부르면 생각도 없어지고 게을러지나 봐요^^;; 
테이블 말고도 편안한 좌식 자리도 있어 어린아이나 어르신들 모시고 오기에 딱인 것 같아요
설농탕 전문점치곤 메뉴 참 다양하죠?
수제만두 등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니 좋고,,
테이블마다 세팅된 수제 김치와 깍두기^^;;
자고로 설농탕은 밥, 김치 삼위일체 야만이 제대로 빛을 발한다고 벌써부터 침이 한가득이에요
이곳은 겉절이가 아닌 적당히 숙성된 김치로 새콤 시원하니 그냥 맨밥에 먹어도 좋을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론 갓 버무린 걸 더 좋아하지만ᄒ
술 먹은 다음날은 왜 그렇게 속이 헛헛한건지,,!
탕만으론 부족할 것 같아 욕심껏 주문해봤는데 한꺼번에 한상 푸짐하게 차려지더라고요
탕보다 더 겁나 좋아하는 모듬수육에,,,,, (술꾼들은 안주로도 딱인데ㅎㅎㅎ)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샐러드에 쌈 채소는 넘치지도 부족치도 않고 딱이었어요
요것도 일산 설렁탕 명가원 만의 매력인듯^^;;
겁먹은 퍼셀 대신 친구가 주문한 육개장^^;;
평상시 같음 매운 음식쯤이야 하겠지만 술 먹음 다음날은 no~~no
푸짐하다 싶었더니만 건더기가 완전 대박,,,,!
가격 대비 리얼 알차더라고요
얼마나 매운지 맛봤더니,,, 아뿔싸!
담백한 진국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했는지 순해서 먹기 완전 부담 없더라고요
그렇다면야 진국 설농탕이야 말하나만 할 테고 ㅋㅋㅋ
역시나 진국 중에 진국으로 감칠맛도 좋고 담백하니 둘 다 나무랄 데 없더라고요
허겁지겁 속을 채웠더니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
그렇다고 수육을 남기고 올 순 없다죠~♪
부위별로 조금씩 맛본다는 것이 또 이렇게 과식을,, 양지에 우설 그리고 도가니 등등,,, 왜 이렇게 다 맛있는 건지!
며칠 굶은 사람 같다며 친구가 놀리기까지 ㅋ
좌우간 먹을 땐 이렇게 야무지게 먹어줘야 한다는!
아무리 퍼셀 뱃속에 거지가 들어다고 한들 다 먹을 수 없기에 포장했는데,,,,
깔끔한 진공포장이 맘에 쏙 든다는^^
15년 전통이 무색지 않은 퀄리티였던 일산 설렁탕 명가원 에서의 편안한 속풀이^&^
진국 중에 진국으로 하루가 아주 든든했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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