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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성북구 화랑로 248
매장번호 : 02-962-1472
영업시간 : 11:00 ~ 22:00
(휴게시간 : 15:00 ~ 16:30 / 주말 휴게 X)
굉장히 넓은 실내를 자랑하는 한상
여유 있는 공간과 격조 있는 자리는 회식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
개인적으로 선생님들 단체 회식으로도 좋고, 어떤 모임이든 단체 회식으로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100명 이상도 너끈히 모일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특히나 경치가 정말 좋았다.
노을 지는 하늘을 바라보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
벅차오르는 이 마음 어이할꼬.
한상차림 3인 (60.000원) / 1인 20.000원
주문을 한 뒤,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곳은 하나씩 놔주는 방식이 아닌,
이렇게 판을 갖고 와서 깔아주는 방식
예전 춘천에서 한번 봤기에 놀랍진 않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우오~ 할만한 장관
이렇게 놓는 경우 한 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쇼맨쉽은 있으나
음식이 식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보유하게 된다.
양날의 검인 방식인 셈.
한상에 경우 보온을 필요로 하는 메뉴가 그리 많지 않고
나물류가 많으므로 이 방식을 택한 것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돌솥밥 
간장 양념 불고기 
간장새우 
깻잎이 가장 맛있었다. 
제육볶음 
부추전 
각종 반찬 전반적으로 평하자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2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특히 불고기를 제외한 모든 메뉴에서 리필이 가능하며
간장 새우마저 리필이 가능하니 어찌 이곳을 사랑하지 않으리오.
개인적으로 깻잎과 도라지를 매우 맛있게 먹었고
슴슴한 찌개와 달지 않은 동치미, 식어 버린 제육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이곳을 추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쾌적한 실내 / 가성비 좋은 식사 / 친절한 서비스를 들 수 있겠다.
수정과를 먹으며 이 모든 것을 마무리
2만 원으로 이 정도 수준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축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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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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