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으로는 파주시 적성면이
북동쪽으로는 연천군 전곡읍이
남동쪽으로는 양주시 남면이 맞닿아 있다는 감악산~

산허리에 길이 150m 현수교(일명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발걸음하고 있다지요~?
작년에 9월에 완공된거라 오픈한지도 얼마 안되었어요~

보기만해도 아찔해서 건너가는건.. 날 좋은 그 언제가로 미뤄두고~^^;;

산공기는 마셨으니 출출한 배부터 채워주자며

감악산출렁다리 맛집으로 차타고 고고씽~ㅋ

돌쇠 항아리를 석갈비 잘하는 곳이라고 알고 왔는데
여러종류의 고기를 한번에 맛볼수 있어서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유명하다는 석갈비 하나 주문하고

돼지고기랑 매콤 오리불갈비를 같이 먹을수 있는 돌쇠2인세트로 주문했어요~

세트 주문하면
돌솥밥이랑 된장찌개로 같이 나와서
식사까지 코스로 즐길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기본찬들 먼저 깔아주시고~~

쌈채소도 종류별로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양념게장에 무말랭이까지~
좋아하는 반찬들이 나와줘서 좋기도 했구요~^^

돼지갈비랑 목살, 오리불갈비, 소세지가 함께 나오는
돌쇠 2인세트 대령이요~~

고기 구워먹을때 소세지 구워먹는것도 좋아라하는데
취향저격이었다는~~ㅋ

뜨끈뜨끈한 숯불 갖다 놓고는
불판 먼저 달궈준 다음
목살이랑 소세지, 오리불갈비를 올려 구워주기 시작합니다~

오리불갈비는 양은도시락통에 담아서 주니까 구워먹기 편하고 좋더라구요~
탈 염려도 없고~
채소도 듬뿍 들어있어서 위아래로 중간중간 뒤적거려주기만 하면
알아서 잘 구워져요~~

매운거 좋아라하니
매콤 오리불갈비가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요게 쌈싸먹기에도 좋더라구요~ㅋ

소세지도 오동통하니 너무 짜지도 않고 딱 맘에 들었고~~ㅋ
고기 냅두고 소세지 먼저 쏠랑쏠랑 집어먹는..ㅋ

보글보글 오리불갈비도 다 익어줬구요~~
ㅋ 쌈채소를 부르는 비주얼이죠~~??

양념국물까지 넉넉하게 떠서 밥위에 얹어서 쓱쓱 비벼먹어도 좋아요~~

돼지갈비도 구워줍니다~
뼈까지 제대로 붙어있는 진짜 돼지갈비여서 좋았어요~~
양념도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좋았고~
야들야들한것이 양념 안타게 앞뒤로 조심조심 잘 뒤집어주기만 하면
입에서 살살 녹아요~

양파 슬라이스와 함께 꿀꺽~~

돼지갈비 1대쯤은 눈깜짝할사이에 홀랑 사라져버리고 맙니다..ㅋ

하지만 우리에겐
감악산출렁다리 맛집 석갈비가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ㅋ

아오~ 파채가 듬뿍 올려져서 나오는 석갈비의 비주얼이라니~~

양파, 마늘, 파
요런거 좋아라하는 제취향에 딱입니다~ㅋ

바닥에는 양파랑 마늘이 깔려있거든요~~^^

서빙될때 철판에서 나는
맛있는 소리 함 들어보실래요~~?
식욕자극 팍팍 됩니다~~ㅋ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잠시 소리를 꺼두시는게..ㅋ

살코기만 집어들어서 파채랑 같이 먹어도 좋고
뼈대 들고 갈비는 뜯어먹는 맛이라며 뼈에 붙은 살을 뜯어먹어도 좋고
쌈채소에 석갈비랑 양파, 마늘 올려서 싸먹어도 좋구요~

어떻게 먹든
먹는사람 마음대로~^^

세트주문하면 돌솥밥이랑 된장찌개가 나온다고 했잖아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된장찌개랑 돌솥밥 나와주십니다~

돌솥밥은 없던 입맛도 살아나게 하죠~?ㅋ

확실히 전기밥솥에 하는거랑은 맛이 다르다는~~

돌솥밥 뚜껑 열었더니
뜨거운 김이 마구마구 올라와주면서
맛있는 밥냄새가 솔솔 나줍니다~^^

밥은 공기에 덜어내어주고
뜨거운물 부어 숭늉 만들어주는건
돌솥밥에 대한 예의~~

돌솥밥이 좋은건 슝늉 만들어 누룽지 긁어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

불어난 누룽지에 된장찌개 살짝 콜라보해서 먹어도 맛있다는거~~ㅋ

감악산출렁다리 맛집에서의 먹방~
이정도면 먹방했다 할만큼 잘 먹었죠~?^^

돼지갈비, 목살, 오리고기, 석갈비, 된장찌개, 돌솥밥까지
서로 입맛취향 달라도 여러가지를 한번에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