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걸어올라가버릇 해서 이쪽 방향 타워는 첨 보는듯..ㅋ
이쪽으로 들어간것도 처음..ㅋ
계밥은 4층에~~

뭐가 달라 계절밥상 가격이 다른매장보다 다른가 싶지만
결국 뷰가 좋아서 그런걸로 결론..ㅋ

평일 낮이라 회전율 낮아서 음식이 엉망이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걱정따위~ 쓸데없는 걱정~~ㅋ

의외로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어르신들도 꽤 많이 오시고..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의외로 어르신들이랑 외국인이 많았다는..
장소가 장소라 그런가..
잘 어울리는듯도 싶고..

계절밥상 남산타워점 가격
성인 - 평일 점심 16900원 / 평일 저녁 & 주말공휴일 24900원
미취학 아동 - 시간요일구분없이 8500원

17시 이후 입장시
저녁요금 적용


다른매장에 비해 1000~2000원 정도 차이나요~
장소때문인듯 해요~


할인카드는 없고
CJ ONE카드로 포인트적립만 가능~

CJ ONE 생일쿠폰도 안나오는 야박한 곳~ㅋ
빕스처럼은 안되는거니~~ㅋ

돌솥밥이랑 뚝배기탕 주문티켓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으니까
원하는 때에
주문티켓을 가져다가 메뉴함에 넣어두면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줘요~

단,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았지만
돌솥밥은 주문후 15~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니까
시간계산해서 미리미리 가져다놓거나
느긋하게 기다려줘야해요~

샐러드종류부터 디저트까지 꽤 많은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식회전율이 생각보다 빨라서 좋았어요~
뜨끈뜨끈 지금 막 나온 음식들을 가져다먹을수 있어서 맘에 들었구요~

직원분들이 막 친절하지는 않다는게 좀 이상한 점이라면 이상한점이랄까..
음식 만드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다 화난얼굴.. 왜일까요..?ㅋ
화난얼굴로 음식 만들면 음식도 맛없어지는데..
심각하게 무표정해서 화난것처럼 보였을수도..

크림우동, 김치두루치기, 순살 치킨, 치즈퐁듀,
수육, 국물떡볶이, 순대, 꼬마김밥, 각종 샐러드,
비빔밥, 어묵, 바로바로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돈까스,
팥빙수, 아이스크림, 토스트, 꽈배기, 옛날과자 등등

메뉴들 구성은 맘에 들어요~~

같은 한식부페지만 자*별*하고는 또다른 느낌의 구성~

얼마전부터 옥수수스프가 먹고 싶었는데
옥수수죽이 보이길래 얼른 가져다가 대리만족~ㅋ

옥수수알갱이가 들어있다더니
옥수수알갱이는 찾아볼수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

치킨은 의외로 방금 튀겨져 나온걸 바로바로 겟할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구요~
오리지널보다 양념이 더 맛있더라구요~ㅋ
메밀총떡도 괜찮았고~
두루치기도 막 나와 뜨끈해서 통과~

순대는 냄새나서 패스~

돈가스는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줘서 좋았어요~
완전 옛날돈가스 분위기나죠~?ㅋ
돈까스로 유명한 남산이랑도 어쩐지 잘 어울리는 메뉴~ㅋ
어쩌다 돈까스가 유명해졌는지..ㅋ
택시기사님들 덕이라고는 하던데..^^

집에서도 가끔 해먹는 깍두기볶음밥도 매콤하니 괜찮았고..

분식자매인지라
떡볶이 보자마자 흥분해서 가져다먹고
또 가져다먹고..ㅋ
막 나왔을때랑 좀 지났을때랑 맛 차이가 좀 있었던..

돌솥밥은 생각보다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들어가있는 재료들도 은근 풍성하고~
뚝배기탕은 기대했던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돌솥밥이랑 먹기 괜찮았구요~

돌솥밥 나오면
밥은 싹 긁어내서 그릇에 덜어놓고
같이 나오는 간장양념장에 비벼먹거나
비빔밥코너에 준비된 찬들 가져다가 같이 비벼먹거나~
취향따라 원하는대로~~

계절밥상에서 누룽지숭늉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요렇게 누룽지숭늉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지요~ㅋ
애정메뉴~~ㅋ

돌솥밥 나오면 뜨거운물도 같이 가져다줘서
밥 덜어내고 누룽지에 물 부어두면
고소한 누룽지숭늉을 즐길수 있어요~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는 건너뛸수가 없다며..
계밥이 좋은건 옛날과자가 있기 때문이었지만
이날 옛날과자는 크게 인기끌지 못했던..ㅋ

솔티카라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을수가 있었거든요~
쫄깃한 꽈배기도 있었고..ㅋ

바닐라빈 듬뿍 들어간 바닐라아이스크림도 카라멜시럽도 합격~
하지만 솔티카라멜을 만들 가장 중요한 소금은 아무리 흔들어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불합격~~ㅋ

솔티카라멜이 있다고 그래서 꺄~~ 좋아~~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카라멜시럽이랑 소금이랑 따로따로 준비해둔거더라구요~ㅋ
거기까지도 오케이 했지만

카라멜시럽은 용기에서 쭉쭉 잘 나오는데
소금은 아무리 흔들어도 용기입구가 막힌건지
한알도 제대로 쏟아져나오지 않았던..ㅋ

결국 솔티카라멜이 아니라 그냥 카라멜을 즐겼던.. ㅡㅡ^

뻥튀기는 여전히 맛있었구요..
뻥스크림만 몇개를 만들어먹었는지..ㅋ

이날 디저트의 히어로인은 꽈배기였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2개씩만 내놓는바람에
가져다먹기 눈치보였어요 ㅡㅡ

좀 넉넉하게 만들어줄수는 없었는지 궁금~

쫄깃바삭하니 맛있었는데..

토스트는 기름에 절여놓은것 같아서 맛만 보고 패스했고~

아이스크림 종류는 그래도 꽤나 다양한편~
녹차, 요거트, 자색고구마, 바닐라
흠.. 하나 더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ㅋ

호박식혜는 기대보다 별로..
따끈한 티 한잔이랑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 바라보면서
이맛에 계밥 남산타워점 오는구만~이라며
올만하다고 담에 또 오자며~ㅋ

다른매장보다 계절밥상 가격은 조금 차이나지만
울자매는 그럭저럭 만족~

식사시에
서울타워 전망대 할인이용권도 구매할수 있다니
전망대 올라가실분들은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