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통영에 놀러 갔다가 충무김밥맛에 매료되어 인터넷 레시피도 찾아보고 독학으로 연구하여 집에서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통영은 오로지 충무김밥을 먹기 위해 여행가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 통영 원조 맛을 하는데가 많이 없어서 일부러 찾아간 집입니다.  명동에 있는 충무김밥은 통영 원조와 살짝 다릅니다.

이 집은 오픈한지 4년이 넘은 집으로 충무집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충무집깁밥 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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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과 부산오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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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작아서 몇 명이 들어가면 꽉 찰 정도입니다.  의자도 등받이가 없는 심플한 나무의자입니다.

오히려 혼밥 먹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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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의 유래를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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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나가는 남편에게 쉽게 상하지 않게 김밥과 반찬을 별도로 싸던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유래된 향토 음식입니다.

충무김밥은 꼴뚜기 무침과 무김치의 매콤한 맛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지요.

이후에 꼴뚜기 무침은 갑오징어가 되기도 하고, 지금은 오징어로 변했답니다.

국풍 81때 충무김밥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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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통영 사진.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죠.

대여섯명만 앉으면 꽉 차지요.

충무김밥은 금방 나와서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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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뎅. 어묵은 역시 부산 어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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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은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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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 1인분

한 접시가 1인분으로  새콤하고 아삭한 무김치와 오징어무침, 김밥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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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에 말은 김밥. 밥을 꽉꽉 담아 말아서 양이 보기보다 적지 않아요.

여자들이 먹기에는 배부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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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무침은 오징어, 어묵, 양파 등이 들어 있는데, 통영 원조에 양파는 안 들어갔던 거 같은데, 요즘 통영을 몇 년 안 가봐서

레시피가 약간 변형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쫄깃한 오징어무침과 어묵 맛이 좋구요. 양념은 중간 맵기라 먹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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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무김치. 많이 익은 편은 아니라서 새콤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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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어묵을 같이 먹는 맛도 좋구요.

통영에 가면 오징어무침 따로, 어묵무침 따로 나오는 곳도 있고, 이렇게  두 가지를 같이 무쳐서 나오는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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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어슷하게 썰어야 충무김밥 무김치죠. 그래서 얇은 곳을 먹는 맛과 두꺼운 곳을 먹는 맛이 다르답니다.

이런 점이 이 충무김밥 무김치의 특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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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배달도 가능하구요.

전체적으로 통영의 충무김밥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실제로 서울에서 통영 원조와 비슷한 충무김밥집이 몇 군데

안되거든요. 통영에 직접 가지 않고 충무김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네요.

반찬이 모자라면 리필도 가능해서 좋구요. 가게가 좁아서 테이크아웃이 더 편한 곳입니다.

주소 서울시 중구 무교동 20

전화 02-753-2009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휴무일 주말, 공휴일

찾아가는 길 어린이재단 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