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카페가 워낙 많으니 내취향 맞는 곳 찾아다니는것도 재미라면 재미인데

화이트에 좋아라하는 블루까지 갖춰놓고 기다리고 있는

너는 파라다이스 길리는 이날 모두를 소녀소녀한 감성으로 만들어주었지요~^^

오픈은 아침 열시
클로징은 밤 열시반

메뉴도 단촐한 편이에요~~
건강미 가득한 볼과 수제티라미수,
커피와 티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건
알록달록한 쿠션들~~ㅋ

날 좋을땐 야외에서 즐기기도 좋을듯해요~
밤에 캠프파이어 하기도 좋을듯 하고~~ㅋ

이날은 밖에 있긴 느무 심한 칼바람이 불었던 날이라
조용히 안으로 들어가주기로 합니다~^^

월정리카페 GILI에는 기념품샵도 있어요~
스타일리쉬한 주인장 내외분이 인도네시아여행하면서 사온것들이라고 하더라구요~

길리는 인도네시아말로 작은섬이라는 뜻이래요~
실제로 존재하는 작은 섬 3개를 지칭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는 파라다이스..라는 명제가 앞에 붙어서인지
하얀 외벽에 무심한듯 적어놓은 까만글씨만으로도
힐링스팟이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

아니나다를까~
안에 들어서자마자 꺄~~~~~ 소리가 제일 먼저~~ㅋ

이런 화이트외관 애정합니다~~ㅋ
깔끔심플~~ 정말 좋아요~~^^
거기에 제주 느낌 물씬나는 돌담까지~~~ 꺄~~~
완전 취향저격~~

이 정도라면 바다뷰가 아니라도 모두 용서가 된다는~~ㅋ

예쁨예쁨 가득하죠~~?ㅋ

테이블로 가득 차 있지 않아서 더 좋았던듯도 해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친구와 둘이 떠난 제주여행에
잠시 들렸다 가면 좋을 그런 곳이에요~

너는 파라다이스라는 말처럼
잠시간 모든고민 털어놓고 파라다이스를 느낄수 있는 그런 곳~^^

각자 마시고 싶은 음료 하나씩 주문해두고
길리만의 메뉴~ 볼이 궁금하니까 볼도 시금치랑 크랜베리로 주문해줍니다~
티라미수는 필수템이구요~ㅋ

그 사이 기념품샵 구경~~
이런저런 이국적인 느낌 물씬나는 기념품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구석구석 놓여져 있는 소품 하나하나 다 멋스럽고~~

주인장 내외분이 워낙 감각적이어서 그런듯해요~~
두분 다 멋쟁이시라는거~~^^

한라봉에이드 대령이요~~

날 추우니까 따뜻한걸 마실까도 했었지만
에이드는 계속 되는걸로~~ㅋ

요거요거 제대로 한라봉 듬뿍 들어가서 맘에 쏙 들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굿굿굿~~

흣~~
 GILI의 시그니처메뉴~~
코코아 티라미수와 그린티 티라미수입니다~~
꺄~~
일단 비주얼부터 합격이죠~~??
플레이트도 맘에 들어요~~

예쁜 티스푼으로 한스푼 듬뿍 떠서 입안에 쏘옥 집어넣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티라미수랍니다~~ㅋ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맛도 합격이었던 티라미수라 더욱 좋았어요~~
월정리카페 길리는 분위기만 좋은게 아니었다는거~~^^

예쁨예쁨 가득하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bowls 등장~~

일단 크랜베리부터~~
건강스무디라고 생각하심 되요~~ㅋ

스무디가 깊숙한 나무볼에 각종 견과류들과 함께 제공되는 건강메뉴입니다~^^

나무볼도 예뻤지만
같이 제공되는 스푼도 어찌나 예쁘던지~~
모두가 탐냈던 스푼이에요~~ㅋ

의외로 가장 히어로인이 되었던 메뉴~~
시금치 볼입니다~ㅋ
시금치스무디라니 그게 무슨 맛이냐며
다들 노노~~를 외쳤지만
다른데서 본적이 없지 않느냐~~ 맛이라도 보자~~ 제주까지 왔는데~~라고 설득시켜
주문한건데
오~~ 요거요거 의외로 젤 맛있었다는~~ㅋ

크랜베리 보다 더 맛있다고 평가받았어요~~ㅋ

우리가 놀라워하니까
주인장 내외분들 말씀도 거의 모든 손님들 반응이 그렇다고..ㅋ
첨엔 시금치라고 이상하다고 하다가도
막상 먹어보면 시금치가 젤 맛있다고 한다면서~~^^

볼 하나 다 먹고나면
막막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 가득한 메뉴에요~~ㅋ
몸에서 독소가 다 빠져나갈것 같은 기분~^^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예뻐서~~
훨씬 더 맛있어서 좋았던
월정리카페 GILI
너는 파라다이스 길리 입니다~^^



ADIEU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