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정말 좋았죠? 

황금연휴인데다 날씨까지 좋아서 이웃님들도 나들이 많이들 다녀오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싸돌쟁이 부부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다녀왔어요. 날씨도 좋고 온통 푸르른 것이 자연스레 힐링 되더라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공원 가기 전 근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분위기 깡패에

맛 깡패라 홀딱 반하고 왔답니다. 그럼 상암동 점심을 책임질 파스타맛집 프랑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상암동 파스타맛집 프랑코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시면 편의점 세븐일레븐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골목 안쪽에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걸어가시면 그냥 지나칠 수 있어요ㅋ 세븐일레븐이 나오면 바로 좌회전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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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셰프님께서 오픈한 이탈리안 펍인데요.

근처 직장인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 메뉴를 판매하고 있고, 저녁에는 맥주, 소주 등과 함께 드실 수 있는

안주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낮엔 레스토랑으로 밤엔 pub으로 변신하는 곳! 넘 멋지지 않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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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층 건물인데 입구에서 반 층 내려가면 왼쪽으로 주방과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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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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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더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어요.

꽤 넓은데 식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촬영을 하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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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는 2층!!!

어디에서 식사할까 하고 쭉 둘러볼 겸 2층으로 올라왔는데 진짜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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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꽃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한가득이라 특히 여성분들이 눈 돌아갈만한 공간

화장실마저도 예쁘더라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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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올라온 김에 3층까지 올라가 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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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넓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회식이나 모임 등을 하시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심지어 야외 테이블까지 있음!!! 요즘 날 풀려서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하기 딱인데 너무 좋아 보였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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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 잡고 주문하기!!!

저희 부부 면 요리 진짜 좋아하는 데다가 파스타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종류별로 먹어보자며 관자 새우 오일 파스타와

소고기 크림 파스타로 각각 주문하고 입맛 돋우는데 최고인 그린 샐러드도 하나 주문했어요. 저희는 단품으로 주문했지만

세트 메뉴로 조금 더 착한 가격에 드실 수도 있더라고요. 나중에 가면 2인 세트로 즐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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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디너 메뉴!

술을 마실 수 없는 저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이지만;; 나중에 애기 낳고 나면 꼭 맥주 한잔 하러 올 거예요ㅠㅠㅠ

낮에도 너무 예뻤지만 밤 되면 더 예쁠 거 같아서 꼭꼭꼭 나중에 술 마시러 다시 올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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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자몽 에이드, 그린애플 에이드로 각각 주문했답니다.

주문 후 뜨끈해서 넘넘 맛있었던 식전 빵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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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샐러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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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넘넘 예쁜 샐러드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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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만큼이나 맛도 정말 좋았어요.

참깨 드레싱이 들어가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채소의 식감에 얇게 썰려 들어가 있던 레몬은 새콤새콤+_+

역시 식전 입맛 돋우는 데에 요 샐러드만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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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너무 예쁜 비주얼에 충격 먹은 자몽 에이드와 그린애플 에이드 등장

음료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요? 얇게 썰린 생과일에 로즈마리, 거기에 꽃까지!!!

남편이랑 저랑 감탄하기에 바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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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너무 좋았어요~~~

하나같이 새콤달콤한 게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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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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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고기 크림 파스타!

가격이 착한 편이라 소고기 양은 기대도 안 했는데 저 큼직한 스테이크를 보이세요?#_#

그것도 많이 들어가 있음!!! 크림도 되직한 게 완전 제 취향 저격일 거 같아 흥분되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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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새우 오일 파스타는 알록달록 왜 이렇게 예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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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며 관자가 엄청 큼직한 게 침샘 폭발할 지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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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입속으로 넣고 싶었지만 너무 예쁜 비주얼에 한데 모아놓고 인증샷 남긴 후

먹방 스타트~~~♬
 

향긋한 냄새에 저절로 포크질을 하게 되었던 오일 파스타부터 맛을 봤는데요.

진짜 진짜 맛있어요~ 간도 딱 맞고, 면도 딱 적당히 삶아졌고, 오일 파스타의 정석이라고 해야 할까요?ㅋㅋㅋ

입에 아주 착착 감기는데 감탄이 절로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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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랑 관자도 넘나 부드러워서 진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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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로 만든 메뉴다 보니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데 청양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게 맛의 조화가 대박!

오늘 하루 종일 먹고 다녀서 지금도 배부른데도 이건 또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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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크림 파스타!!!

개인적으로 크림이 묽은 거 보다 되직해서 진한 게 좋은데 딱 적당하게 되직한 게

진~해서 진짜 고소하고 면도 꼬들꼬들 정말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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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도톰해서 하나씩 집어먹는 맛이 났음

크림 먹을 땐 크림이 더 맛있는 거 같고 오일을 먹으면 오일이 더 맛있는 거 같고;;; 진심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넘넘 맛있어서 두 메뉴 다 상암동 점심으로 추천드리고 싶다는 게 결론 ㅋㅋㅋ

맛있게 식사 후 나가는데 술 있는 부엌 명함도 보이길래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같은 사장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술 있는 부엌 술집인데 술집 같지 않게 안주가 대박 고급지거든요. 진짜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 ㅋㅋㅋ

연신내역 근처에 있으니까 근처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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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있는 부엌 방문 후기는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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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어 상암동 점심으로 강력 추천드리는 프랑코!

근처 직장인 분들 한 번씩 기분 내고 싶을 때 점심식사 하시러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절대 후회 없으실 거예요.

이상 상암동 점심 파스타맛집 프랑코였습니다♪